SK하이닉스, 메모리 시장점유율 1위 등극 영향...SK하이닉스가 5% 넘게 급등하며 연고점을 경신하는 등 반도체주들이 급등하고 있다.
새벽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들이 강보합세를 이어간데다 새 정부의 정책 기대감 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5일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오전 10시 4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29%오르며 연고점을 경신했다. 33년만에 삼성전자를 꺾고 글로벌 D램 시장 1위 왕좌에 오른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도 3.3% 급등 중이다. 외국인은 두 종목에서 3500억원 가량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기

새벽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들이 강보합세를 이어간데다 새 정부의 정책 기대감 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5일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오전 10시 4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29%오르며 연고점을 경신했다. 33년만에 삼성전자를 꺾고 글로벌 D램 시장 1위 왕좌에 오른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도 3.3% 급등 중이다. 외국인은 두 종목에서 3500억원 가량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기관은 100억원 가량 차익실현 중이다.
지난 3일 시장조사 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1분기 D램 시장에서 97억 2000만 달러(약 13조 2153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점유율은 36%로 삼성전자(33.7%)와 마이크론(24.3%)을 제치고 분기 기준 처음으로 D램 시장 1위에 등극했다.
삼성전기도 중국발 수요 증가세가 가파르다는 분석에 8% 가까이 급등중이다.

KB증권은 5일 삼성전기를 IT부품 업종내 최선호주로 선정하며 인공지능(AI), 전기차 등 고성장·고부가가치산업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가 재편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KB증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삼성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6%, 7% 증가한 2조74000억원, 2225억원으로 추정된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