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엔비디아 CEO, 엔비디아 주식 8억달러어치 매각할 예정"...증권사 배런스 보도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AI 대장주인 엔비디아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1.67% 상승하며 나스닥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어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1.57%, 마이크론은 3.9% 급등했다. 대만 TSMC 0.8%, ARM도 1.22% 올랐다.
빅테크주들은 구글과 테슬라가 1% 넘게 하락한 반면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애플 아마존 등은 상승 마감했다.
증권사 배런스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8억달러규모의 엔비디아 주식을 매각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날 다우존스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8% 상승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0.41%,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67% 각 각 올랐다.
이날 뉴욕증시는 장 초반 약세를 보였지만,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과 시 국가주석이 주중 전화 통화를 할 가능성이 크다고 공식 밝히면서 상승 곡선을 그렸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나는 (미국과 중국의) 두 정상이 이번 주 대화를 할 가능성이 크다고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언급했다.
이번 통화가 이뤄질 경우 제네바 합의 이후 미중 간 무역 긴장이 다시 고조되는 가운데 양국 수장이 톱다운 방식으로 난관을 극복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