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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1.67%, 마이크론 4%↑...반도체주, 미-중 정상 통화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

이성구 전문위원

입력 2025-06-03 05:44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엔비디아 주식 8억달러어치 매각할 예정"...증권사 배런스 보도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미-중 정상간 통화 기대감에 반도체주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엔비디아 주가가 전고점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는 가운데 젠슨 황 CEO가 엔비디아 주식 8억달러어치를 매각할 예정이라고 증권사 배런스가 보도했다. 사진=인베스터 비즈니스 데일리
엔비디아 주가가 전고점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는 가운데 젠슨 황 CEO가 엔비디아 주식 8억달러어치를 매각할 예정이라고 증권사 배런스가 보도했다. 사진=인베스터 비즈니스 데일리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AI 대장주인 엔비디아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1.67% 상승하며 나스닥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어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1.57%, 마이크론은 3.9% 급등했다. 대만 TSMC 0.8%, ARM도 1.22% 올랐다.

빅테크주들은 구글과 테슬라가 1% 넘게 하락한 반면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애플 아마존 등은 상승 마감했다.


증권사 배런스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8억달러규모의 엔비디아 주식을 매각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반도체지수를 대표하는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미국 반도체지수를 대표하는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이날 다우존스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8% 상승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0.41%,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67% 각 각 올랐다.

이날 뉴욕증시는 장 초반 약세를 보였지만,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과 시 국가주석이 주중 전화 통화를 할 가능성이 크다고 공식 밝히면서 상승 곡선을 그렸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나는 (미국과 중국의) 두 정상이 이번 주 대화를 할 가능성이 크다고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언급했다.

이번 통화가 이뤄질 경우 제네바 합의 이후 미중 간 무역 긴장이 다시 고조되는 가운데 양국 수장이 톱다운 방식으로 난관을 극복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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