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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R4 고정가 현물가 지속 상승...삼성전자 SK하이닉스 감산 영향

이성구 전문위원

입력 2025-06-02 09:23

5월 DDR4 고정가, GB 당 27% 상승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메모리 업체들이 감산 영향으로 D 램 고정가와 현물가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

 주간 D램 및 NAND 가격 추이. 자료= DRAM Exchange, 유진투자증권
주간 D램 및 NAND 가격 추이. 자료= DRAM Exchange, 유진투자증권

2일 대만 디지타임즈에 따르면 대만 메모리 유통업체인 슈프림과 WPG 등은 제조사들의 지속적인 감산으로 공급이 매우 타이트해 가용 물량이 매우 제한적이라고 보도했다.

5월 DDR4 고정 거래가격은 GB당 2.1달러로 전월 대비 27% 상승했다. DDR4 8GB와 16GB의 현물가도 주간 기준으로 각 각 13%, 10.3% 상승했다.

대만의 반도체 제조사인 윈본드는 "한국 메모리 업체들의 감산 영향으로 2 분기 DDR4 긴급 주문이 급증하며, 가오슝과 타이중 공장이 3 월부터 풀 가동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자동차, TV, 네트워크 분야의 고객들로부터 수요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윈본드는 단기적으로 증설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유진투자증권 이승우 연구원은 "DDR4 를 채용하는 PC 및 노트북 모델 수가 계속 줄어 들고 있고 지정학적 불확실성 등의 요인을 고려한 전략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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