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DDR4 고정가, GB 당 27% 상승

2일 대만 디지타임즈에 따르면 대만 메모리 유통업체인 슈프림과 WPG 등은 제조사들의 지속적인 감산으로 공급이 매우 타이트해 가용 물량이 매우 제한적이라고 보도했다.
5월 DDR4 고정 거래가격은 GB당 2.1달러로 전월 대비 27% 상승했다. DDR4 8GB와 16GB의 현물가도 주간 기준으로 각 각 13%, 10.3% 상승했다.
대만의 반도체 제조사인 윈본드는 "한국 메모리 업체들의 감산 영향으로 2 분기 DDR4 긴급 주문이 급증하며, 가오슝과 타이중 공장이 3 월부터 풀 가동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자동차, TV, 네트워크 분야의 고객들로부터 수요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윈본드는 단기적으로 증설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유진투자증권 이승우 연구원은 "DDR4 를 채용하는 PC 및 노트북 모델 수가 계속 줄어 들고 있고 지정학적 불확실성 등의 요인을 고려한 전략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