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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프앤조이, 부산 승학산 치유의 숲에서 ‘부산 갈매기들의 리그 오브 탄소 시즌2’ 9월 프로그램 성료

김신 기자

입력 2025-10-02 21:36

로프앤조이, 부산 승학산 치유의 숲에서 ‘부산 갈매기들의 리그 오브 탄소 시즌2’ 9월 프로그램 성료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산림교육 전문 사회적기업 주식회사 로프앤조이가 운영한 녹색자금 체험확산형 숲체험교육 프로그램 ‘부산 갈매기들의 리그 오브 탄소 시즌2’의 9월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해당 사업은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운영되고 있으며, 청소년들이 기후위기 시대에 산림의 역할과 지역 자연환경의 중요성을 체험을 통해 학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9월 프로그램은 ‘토닥토닥 숲 속 챌린지’를 주제로 부산 승학산 치유의 숲에서 진행되었다. 13일에는 북구청소년문화의집과 함지골청소년수련관 소속 청소년들이, 20일에는 온새미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각 회기별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청소년 참가자들은 스트레스 자가검사와 차 명상, 아로마테라피, 싱잉볼, 목봉체조 등 정서 회복을 위한 산림치유 활동을 비롯해 탄소중립과 생태계 순환에 대한 이론 및 체험 활동을 병행하며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실천 체험으로는 탄소중립 실천나무 만들기, 씨앗 키링 제작 등의 활동이 포함됐으며, 참가자 전원이 프로그램 말미에 ‘1.5도 라이프스타일’을 지키기 위한 개인의 실천 다짐을 공유하며 체험을 마무리했다. 특히 당일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여 청소년들의 활동 집중도와 반응은 높았으며, 실제 참여자들은 숲의 소리와 공기, 명상 등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경험했다고 전했다.

로프앤조이, 부산 승학산 치유의 숲에서 ‘부산 갈매기들의 리그 오브 탄소 시즌2’ 9월 프로그램 성료


참가 청소년 A양은 “숲에서 명상을 하니 마음이 편해졌고, 작은 실천이 기후위기 해결에 도움이 된다는 걸 알게 됐다”고 했으며, B군은 “비가 와서 힘들 줄 알았는데 오히려 숲에서 활동하니 더 즐겁고 오래 기억에 남는다”며 “집에서도 불필요한 전기부터 줄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로프앤조이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을 체감하고, 일상 속 실천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부산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체험확산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녹색자금 체험확산형 숲체험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향후에도 다양한 지역 청소년 대상의 프로그램이 연속적으로 이어질 계획이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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