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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경쟁사 AMD, 오픈AI와 협력소식에 23.7% 폭등...엔비디아는 1.1% 하락 마감

이성구 전문위원

입력 2025-10-07 06:32

필라델피아반도에지수 2.9%, 마이크론 1.7% 대만 TSMC 3.5%↑...테슬라도 5% 넘게 급등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엔비디아의 경쟁사인 AMD가 오픈AI와 대규모칩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반도체주들이 급등했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와 리사 수 AMD CEO가 지난 5월 미국 상원 상업·과학·교통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증언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와 리사 수 AMD CEO가 지난 5월 미국 상원 상업·과학·교통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증언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AMD는 오픈A가는 향후 5년간 6기가와트의 AMD 칩을 구매키로 했다는 소식에 23.7% 폭등했다. 반면 엔비디아 주가는 1.12% 하락했다.

오픈AI는 또 AMD의 보통주를 최대 10% 인수할 수 있다는 내용도 이번 계약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엔비디아에 상대적으로 뒤처졌던 AMD가 이번 오픈AI와 계약 발표로 역량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2.9% 급등한 것을 비롯해 마이크론은 모간 스탠리의 투자의견 상향에 1.7% 상승했다. 대만 TSMC 3.5%, ARM도 2.34% 각 각 올랐다.

빅테크주들도 애플을 제외하곤 상승했다.

테슬라는 오는 7일 저가형 전기차 공개 가능성에 5.48% 급등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2.17% 상승한 것을 비롯해 구글 2.05%, 아마존 0.63% 각 각 상승했다. 애플은 0.52%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6일(현지시간) 미 연방정부의 셧다운 6일째에 접어들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사진=AFP, 연합뉴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6일(현지시간) 미 연방정부의 셧다운 6일째에 접어들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사진=AFP, 연합뉴스

이날 뉴욕증시 3대 지수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지수는 전장보다 63.31포인트(0.14%) 내린 4만6694.97에 마감하면서 6거래일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24.49포인트(0.36%) 상승한 6740.2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61.16포인트(0.71%) 오른 2만2941.67에 마쳤다. S&P500지수는 4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에서 마무리했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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