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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즈위메이크, 전자선반라벨 기업 솔루엠과 업무협업 체결

입력 2025-10-15 09:12

홍성 ‘왕마트’서 가격·POP 자동화… 작업시간 90분→6분(–93.3%)

ESL 적용 전경 (사진제공=애즈위메이크)
ESL 적용 전경 (사진제공=애즈위메이크)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국내 식자재마트 리테일테크 스타트업 애즈위메이크가 전자선반라벨(ESL) 선도기업 솔루엠과 협업 계약을 체결하고, 매장 가격 자동화와 광고 수익화(RMN)를 통합 적용하는 프로젝트를 본격화했다고 15일 밝혔다.

두 회사는 충남 홍성군의 왕마트 홍성점에서 ‘ESL + 다이나믹 프라이싱’ 실증을 진행, 가격 변경과 POP 교체를 완전 자동화했다. 과거에는 가격 설정과 POP 제작·출력·교체에 평균 약 90분이 걸렸지만, 추천가 선택과 자동화 도입 이후 약 6(93.3%)으로 줄었다.

애즈위메이크 오승현 본부장은 “자동 가격 변경의 편의성, 작업 시간 단축, 매장 분위기 개선 효과가 입증됐고, 매장의 가격에 대한 안내 문구를 소비자에게 명확한 문구로 안내함으로써 구매 결정도 빨라졌다가격 비교 기준은 인근 점포가 아닌 충남 전체 마트의 가격 데이터를 활용하여, 고객에게는 충남 시세보다 10% 저렴! 전국 1,600개 마트 분석가! 큐마켓처럼 직관적인 메시지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실제 이 회사는 매입–폐기 흐름을 체계적으로 추적하고 과거의 긴급 할인과 현재의 추천가 적용 결과를 나란히 비교해 “언제, 얼마나, 왜” 가격을 조정해야 하는지 한눈에 보이도록 만든다.

오본부장은 리테일 미디어 네트워크(RMN)는 가격 자동화와 동시에 움직인다. 애즈위메이크는 식자재왕도매마트 홍성점에 디지털 사이니지 18대를 설치했고, 연말까지 총 225대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솔루엠 관계자는 “ESL과 같은 매장 디지털 전환 기술을 애즈위메이크의 데이터 운영과 결합해 현장에서 바로 체감되는 효율과 더 나은 고객 경험을 만들겠다”며 “매장 상황에 맞춘 세팅을 빠르게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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