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심화-프로젝트 단계 제공... 수료생, 미래내일 일경험 연계 활발
‘청년성장프로젝트-청년카페’는 미취업 청년의 구직 활동 지원과 쉬었음 전환 예방을 목표로, 고용노동부와 자치단체가 청년 친화적 인프라(청년카페)와 수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성동구의 청년카페(가칭 `청년내일브릿지’)는 청년 출입이 많은 성수역 인근에 위치하여 지역 문화생활과 함께하는 거점으로 기능한다. 청년내일브릿지 운영 매니저에 따르면, 올해 성동구 청년카페는 교육과 상담 시설을 넘어 청년들이 쉽게 접근하는 지역 놀이터처럼 인지되도록 설계되어 진입 장벽을 낮추고 수혜 청년을 확대하는 데 주력했다.
청년내일브릿지는 성동구 특화 산업과 청년의 요구를 면밀히 분석하여 청년들이 체험-심화-프로젝트 단계를 체계적으로 거치게 했다.
마스터셰프가 알려주는 도시락 시리즈’, 성수동 개인카페 사장과 함께하는 모의카페창업’ 등의 가벼운 체험 과정부터, 생성형 AI 활용 자격과정’, 데이터정보분석사 자격과정’, `반려동물지도사 자격과정’ 등 실질적인 취업 역량 강화 콘텐츠를 폭넓게 제공해왔다. 그 결과 4월 30일 개소 이후 기존 목표 대비 120%에 가까운 인원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높은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청년성장프로젝트 참여 청년들은 프로그램 종료 시 설문조사에서 높은 수준의 만족도를 표명했다. 특히 참여 청년의 95% 이상이 정부지원사업 교육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었다고 응답했으며, 후속 연계 과정 참여 의지를 적극적으로 밝혔다.
올해 7~8월 프로그램 이수 후 미래내일 일 경험 인턴형 과정으로 연계되어 실무 경험을 쌓는 권○○ 수료생은, “단순한 이수증이 아니라 실제 업무 확장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는 것이 가장 큰 보람”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11월 말 올해 마지막 집체 교육이 마무리된 후에도 청년 고용 정책 연계, 진로·취업 상담, 스터디·모임 공간 제공 등의 지원은 지속될 예정이다. 사업 관계자는 “이번 성동구 청년카페 운영이 청년과 지역 사회가 서로 맞물려 긍정적으로 성장하는 가능성을 입증했다”라며, 청년성장프로젝트의 지속적인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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