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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의 기준은 가격이 아니라 철학”… 제우스 PC방, 로열티 0원 정책 무기한 유지 선언

김신 기자

입력 2025-12-11 11:43

제우스 PC방이 로열티 완전 면제 정책을 무기한 유지하겠다고 발표하며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우스 PC방이 로열티 완전 면제 정책을 무기한 유지하겠다고 발표하며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하이엔드 PC방 브랜드 제우스 PC방이 로열티 완전 면제 정책을 무기한 유지하겠다고 발표하며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 전국 주요 상권에서 신규 매장이 지속적으로 늘어난 가운데, 제우스 PC방은 점주 부담을 최소화하는 운영 철학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해왔다.

제우스 PC방은 ㈜비엔엠컴퍼니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PC방 브랜드로, 출범 당시부터 로열티를 받지 않는 정책을 꾸준히 적용해왔다. 본사 중심이 아닌 점주 중심의 구조를 갖추고, 장기적 관점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함께 만들어가는 상생 모델을 구축한 것이 브랜드의 성장 기반으로 평가된다.

국내 최고 수준의 사양을 갖춘 제우스 PC방은 600Hz급 게이밍 모니터, RTX 5080 GPU, 프리미엄 좌석 시스템 등 하드웨어 전반을 고사양으로 구성하며 e스포츠 플레이어와 하드코어 게이머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벤큐 조위존과 엔비디아 인증 등 전문화된 공간 구성은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했으며, 해외 관광객이 일부러 방문하는 PC방으로 알려지며 SNS와 유튜브 플랫폼에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콘텐츠 제작 현장에서도 제우스 PC방의 존재감은 꾸준히 드러나고 있다. SBS ‘생활의 달인 – PC방 달인’ 촬영지로 선정되며 운영 품질을 인정받았고, 크리에이터 그룹 QWER가 촬영을 진행하며 젊은 이용자들 사이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높였다. 올해 중반에는 글로벌 음료 브랜드 마운틴듀와 협업을 진행하며 매장 굿즈, 테마 이벤트 등을 선보여 점주에게 실질적인 매출 상승 효과를 제공했다.

로열티 0원 정책을 유지할 수 있는 배경에는 제우스 PC방의 자체 수익 구조가 있다. 먹거리 판매, 굿즈샵, 브랜드 컬래버, 체험존 운영, 장비 프로모션 등 다양한 수익 모델을 직접 개발하며 본사와 점주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한 것이다.

제우스 PC방이 로열티 완전 면제 정책을 무기한 유지하겠다고 발표하며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우스 PC방이 로열티 완전 면제 정책을 무기한 유지하겠다고 발표하며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비엔엠컴퍼니 서희원 대표는 “제우스 PC방은 최고의 장비와 운영 시스템을 제공하며 오픈 후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1:1 케어와 A/S 전용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며 “우리가 강조하는 프리미엄은 단순한 고비용 개념이 아니라 높은 품질과 합리적인 창업 구조를 뜻한다. 점주와의 상생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로열티 0원 정책을 영구적으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800명 규모의 공식 오픈채팅방 운영을 포함해 점주가 체감하는 혜택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서 대표는 내년에는 신규 매장 확장 속도를 더욱 높일 것이라며 “충분한 브랜드 경쟁력과 운영 시스템을 갖춘 만큼 하이엔드 PC방 시장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굳히겠다”고 강조했다.

제우스 PC방은 최고 사양의 장비, 글로벌 브랜드 협업, 콘텐츠 촬영지 선정 등 다양한 경쟁 요소를 통해 프리미엄 PC방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해왔다. 이러한 경쟁력은 외부에서도 인정받아 스포츠서울·한국경제 등이 선정한 ‘브랜드·소비자 대상’ 수상으로 이어졌으며, 향후 제우스 PC방이 만들어갈 하이엔드 프랜차이즈 모델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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