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인사 담당자 설문, 채용규모는 예년과 비슷[비욘드포스트 김도현 기자] 중소기업 두 곳 중 한 곳은 올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취업 준비의 시작, 잡코리아(대표 윤병준)가 최근 300인 미만 중소기업 인사담당자 448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채용계획’을 조사해 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소기업 인사담당자 52.9%가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채용계획이 없다(23.9%)’와 ‘미정(23.2%)’이라는 응답은 각각 23% 수준으로 비슷했다. 하지만 하반기 채용계획이 있다고 밝힌 기업 중 ‘채용규모를 확정’한 기업은 43.9%로 나타나 확정 여부와 무관하게 채용규모는 예년 수준에 그칠
피부 무자극 우수한 보습력... 한국·일본·중국등 4개국 특허[비욘드포스트 김도현 기자]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대표 이윤규)은 독자 개발한 유사 세라마이드인 '세라마이드 AK'가 미국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8일 밝혔다. 애경산업의 유사 세라마이드는 2016년 국내 특허권을 취득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일본과 중국, 올해 미국까지 총 4개국 특허권을 취득했다. 세라마이드는 피부 장벽, 모발 등의 '큐티클'에서 특정 구조를 형성하는 주요 구성 요소로 피부, 모발 등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노화, 환경적 요인 등에 따라 부족해질 수 있다. 이럴 경우 피부 장벽에 이상이 생겨 보습력이 떨어지고, 외부 세균 등에 감염
보험료납부 생체인증이나 비밀번호로 가능[비욘드포스트 김도현 기자] DB손해보험은 8일 업계 최초로 '카카오페이 송금 서비스'를 이용해 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그동안 보험료 납부는 은행·계좌번호·공인인증서·OTP 비밀번호 등을 통해 송금하는 방식인 반면 카카오페이 송금 서비스는 각종 입력 절차 없이 생체인증이나 비밀번호만으로 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다.BD손보는 지난해부터 카카오페이 공식제휴사인 ㈜더즌과 시스템 구축을 하고 지난달 업계 최초로 카카오페이 송금 서비스를 도입했다.DB손보 관계자는 "현재 카카오페이 송금 서비스는 장기보험 일부 고객에게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2019년 3분기 중 자동차보
[비욘드포스트 김도현 기자] 현대건설은 지난 4일(현지시간) 싱가포르 투아스지역 ‘투아스 핑거3(Tuas Finger3)' 매립공사 현장에서 케이슨 진수식을 거행했다고 8일 밝혔다.'케이슨(Caisson)'은 수상이나 육상에서 상자 형태로 제작한 속빈 콘크리트구조물(1함크기 12층짜리 아파트 1개동 규모)로 토사나 사석을 채워 교량 기초, 방파제, 안벽 등 본체용 구조물로 사용된다.현대건설은 지난해 2월 싱가포르 해양항만청(MPA)이 발주한 투아스 핑거3 매립공사 프로젝트를 수주한 바 있다. 공사규모는 11억 달러(1조2000억원)로 현대건설외 일본 펜타오션, 네덜란드의 준설매립 전문시공사 보스칼리스가 공동 수주했다. 현대건설 지분은 35%(3억90
이달 말 예비인가 일정 공고…10월 신청받고 12월 마무리[비욘드포스트 이지율 기자] = 제3인터넷전문은행 인가 절차가 다시 시작된다. 토스 컨소시엄과 키움 컨소시엄이 재도전에 나설것으로 보인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달 중으로 제3인터넷전문은행 인가 재추진 일정을 공고할 예정이다.10월 중에 예비인가 신청을 받고 12월 중에 결과를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월 공고 후 3월에 예비인가 신청을 받았던 상반기 예비인가와 비교해보면 준비 기간이 1개월 더 늘었다. 키움과 토스 컨소시엄이 이미 예비인가 신청 경험이 있는 '재수생'인 데다 예비인가 탈락 후 금융당국으로부터 전례 없는 심사 결과까지 전해들은 상
11~17일 전점서 전복·닭·수박등 할인판매[비욘드포스트 김도현 기자] 롯데마트 8일 오는 12일 초복(初伏)을 맞다. 오는 11~17일 전국 모든 지점에서 전복, 백숙용 닭, 수박 등 '국산 보양식 기획전'을 연다고 밝혔다. '국내산 한판 전복' '동물 복지 백숙용 닭' 'GAP 인증 수박' 등 초복 대표 보양 상품을 선보인다.전복은 기존 중(中·50g 내외) 사이즈 기준 4마리를 1만원에 판매하던 것을 10마리로 한 판(냉장)을 만들어 1만9800원에 판다.복날에는 보양식 관련 신선 식품의 가격이 대부분 오르지만 롯데마트는 오히려 기존보다 20%가량 저렴하게 제공한다. 국내 최대 산지인 전남 완도군에서 20만 마리(15t) 물량을 미리 확보한 덕이다. 롯
직접 日현지 방문 日재계 인사들과 물밑 교섭...[비욘드포스트 김도현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7일 오후 6시 40분에 일본출장길에 올라 일본 정부의 반도체 필수 소재 수출 규제에 대한 해법 직접 찾기에 나섰다. 이 부회장의 일본 현지 방문 일정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에 따른 영향이 예상보다 심각할 수 있다는 판단하에 일본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재계 인사들과 만나 문제의 해법에 대해 의논할 것으로 보인다. 이 부회장은 최근 김기남 부회장을 비롯한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 경영진과 수차례 대책회의를 가졌다.이 부회장은 일본 재계 인사들과 두터운 교분을 유지해 지난 5G 분야 협력
지난달 월간최대판매... 美전체 판매차 중 절반차지[비욘드포스트 김도현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11개월 연속 판매 증가세를 이어갔다. 특히 SUV는 지난달 미국에서 월간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5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은 지난 6월 6만6089대를 팔아 지난해 같은 기간(6만4052대)보다 3.2% 증가했다. 지난해 8월 이래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특히 SUV들이 증가세를 이끌었다. 현대차는 지난달 미국에서 SUV 5개 차종에서 총 3만3905대 팔았다. 전체 미국 판매량 중 51.3%에 해당하며, 1년 전(3개 차종) SUV 판매량(3만939대)보다도 9.6% 늘어난 규모다. 지난달 미국 시장에 첫 선을 보인 팰리세이드
정의선 구광모 김택진 이해진 등도 착석... 비즈니스 논의[비욘드포스트 이지율 기자]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은 4일 오후 국내 기업들과의 만찬 회동을 위해 서울 성북동 가구박물관을 찾았다. 손 회장은 이날 오후 6시 50분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함께 한국가구박물관에 벤츠 차량을 타고 나타났다. 이 부회장과 손 회장은 시내에서 만나 30~40분 동안 차량을 함께 타고 이동하면서 회담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부회장과 손 회장은 2016년 9월 이후 3년 만의 공개 석상 만남이다. 구광모 LG 대표, 김택진 대표, 이해진 GIO 등도 뒤를 이어 차례로 만찬장에 들어섰으며 정의선 수석부회장, 김동관 전무도 만찬에 참여했다.손 회
[비욘드포스트 김도현 기자] 글로벌 물류업체 현대글로비가 4일 인도 북부의 도시 델리와 서부 항구도시 뭄바이에 각각 영업 지사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신규 영업 지사가 만들어지면서 기존 남부 첸나이와 아난타푸르 법인과 함께 4곳의 주요 거점에서 물류사업을 펼칠 수 있게 됐다. 신규 지사는 완성차 운송·자동차 부품 운송·일반화물 운송·수출입 물류 등 4개 영역에서 사업을 진행한다.
제약·바이오 업계 잇따른 악재... '인보사 사태'코오롱은 사과[비욘드포스트 이지율 기자] 한미약품의 1조원대 기술 수출이 무산되는 등 제약·바이오업계 약재가 끊이지 않고 있다. 한미약품은 당초 비만·당뇨치료제의 권리를 얀센에 넘기기로 했지만 얀센이 이를 반환했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의 기술 수출 계약이 파기된 건 이번이 벌써 4번째다.한미약품 측은 “미지의 영역에서 다양한 가능성을 확인하고, 실패를 통해 성장하는 신약개발 과정에서 빈번히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하지만 코오롱 생명 과학의 '인보사 사태'에 이어 한미약품까지 잇단 악재로 제약·바이오업계 전반의 신뢰도가 추락할수 있다는 지적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명단 돌아... 장기화땐 매출 큰 영향[비욘드포스트 김도현 기자] 일본의 경제보복에 온라인을 중심으로 일본제품을 사지말자는 움직임이 확산되면서 유통업계가 긴장하고 있다.자동차나 카메라 등 고가의 상품들은 구매 빈도가 많지않기 때문에 영향이 덜하지만, 대체 브랜드가 많은 소비재의 경우 반일감정이 매출에도 영향을 줄수 있기 때문이다.4일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는 '2019년 일본 베스트 브랜드'라는 제목으로 도요타, 혼다, 캐논, 니콘, 무인양품, ABC마트 등의 로고가 나열된 게시물이 돌고 있다.대표적 일본 패션 브랜드인 유니클로에도 불똥이 튀었다. 이날 유니클로 명동점 앞에는 "강제징
친환경 생활밀착형 충전사업 진출방송통신·홈 사물인터넷(IoT) 등 기존사업과 시너지 모색[비욘드포스트 김도현 기자] CJ헬로가 전기차충전사업에 진출하며 아파트 주차장을 ‘친환경 전기차 충전소’로 탈바꿈하는 사업에 뛰어들었다.CJ헬로는 4일 아파트 주민들이 인근 충전소를 찾을 필요 없이 아파트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아파트 주차장에 '생활밀착 충전소'를 설치키로 했다.CJ헬로는 기존 케이블TV 고객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아파트·공동주택 중심으로 시장을 개척해 방송통신 사업과 시너지를 모색하고 있다. 전기차 충전 사업은 CJ헬로의 차세대 성장전략인 ‘그린 로드맵’의 핵심 사업이다. CJ헬로는 국내 1호 전기차 충전사업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