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유가 7% 가까이 급등하며 두 달만에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했다.23일(현지시간) ICE 선물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가격은 전거래일보다 7% 가까이 급등한 배럴당 100.69달러를 기록했다.9월분 WTI 선물가격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전장보다 6.3% 오른 배럴당 92.3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두 유종 모두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브렌트유는 5월 22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이날 유가 급등은 사우디 유조선이 피격했다는 소식과 함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와 이란에 대한 대규모 군사 공격 가능성을 시사한 영향으로 풀이된다.앞서 홍해 해상 봉쇄를 선언했던 후티는 이날 홍해의 핵심 관문인 바
AI 투자에 대한 우려로 구글과 테슬라가 급락했다.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전거래일보다 6.9% 급락했다. 시총도 4조달러가 무너지며 3조8900억달러로 내려앉았다.테슬라도 2년여 만에 처음으로 2분기 잉여현금흐름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영향으로 14.52% 급락했다. 다우존스마켓데이터에 따르면 이는 2013년 11월 6일(14.5% 하락) 이후 최악의 실적 발표 후 주가 흐름이다. 아마존도 4.5%, 마이크로소프트(MS) 2.2%, 애플은 1.3% 떨어졌다.최근 변동성이 컸던 반도체주도 약세를 보였다. 마이크론이 3.2%, SK하이닉스 ADR이 2.56% 반등했지만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0.54% 내린 것을 비롯해 엔비디아 1.56%, AMD 2.2
NH투자증권이 올해 상반기 1조원에 육박한 순이익을 거두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증시 활황에 따른 브로커리지 수익 확대와 금융상품판매, 투자은행(IB) 부문 등 전 사업 부문이 고르게 성장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23일 NH투자증권은 2026년 상반기 지배주주 기준 당기순이익이 9652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7.6% 증가했다고 밝혔다.상반기 순영업수익은 2조26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0% 늘었다. 영업이익은 1조3179억원을 기록했다. 연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9.0%였다. 2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489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0.7% 증가했다. 회사는 고객 기반 확대와 디지털·글로벌 매매 경쟁력
코스피가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인공지능(AI) 설비투자(CAPEX) 확대와 외인의 대규모 매수세에 힘입어 5거래일 만에 7000선을 회복했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9.19포인트(4.40%) 오른 7096.89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65.65포인트(2.44%) 상승한 6963.35로 개장 후 한때 7108.44(4.57%)까지 올랐다.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1359억원, 976억원 순매수에 나섰다. 개인은 2조2079억원 순매도 했다.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SK스퀘어(-0.73%)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3.65%), SK하이닉스(4.86%), 삼성전기(7.66%), 현대차(3.35%), LG에너지솔루션(8.41%), 삼성생명(2.97%), KB금융(
제조업의 AI 전환 속도가 기업의 자본과 인력에 따라 갈리면서 공동 연산자원과 재교육 체계를 공공 인프라로 마련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윤병동 원프레딕트 대표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제조 AI 전환과 현장 확산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제조 인공지능 전환 과정의 기업 간 격차와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토론회는 김원이 의원과 최형두 의원이 마련했다. 국회와 정부, 산업계, 학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윤 대표는 국내 제조업이 생산가능인구 감소와 숙련인력 부족, 글로벌 공급망 재편, 중국 제조업의 추격에 동시에 직면했다고 진단했다. 설비 투자와 공정 자동화만으로는 생산성과 품질, 안전, 공급망 문제를 함께 풀기 어렵다고 설명했
KB금융그룹이 올해 상반기 3조8846억원의 순이익을 거두며 리딩금융 지위를 이어갔다. 은행과 비은행의 균형 성장에 힘입어 2분기와 상반기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KB금융은 23일 2026년 상반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1% 증가한 3조884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9922억원이다. 안정적인 이자이익에 수수료이익 증가가 더해졌고, 은행과 비은행 계열사가 고르게 성장하면서 분기와 반기 기준 모두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비은행 부문의 성장세도 실적 개선을 뒷받침했다. 상반기 그룹 이익 가운데 비은행 계열사가 차지한 비중은 44%를 기록했다. KB증권의 기여도는 21% 수준까지 확대
㈜에스티오(대표 김흥수)가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특별시자립지원전담기관과 손을 맞잡았다.에스티오는 지난 23일 서울특별시자립지원전담기관(관장 박진하)과 자립준비청년 취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패션기업의 특성을 살린 업(業) 연계형 ESG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앞서 에스티오는 희망친구 기아대책 행복한나눔에 샘플 의류를 기부하며 자원순환과 취약계층 지원을 실천한 데 이어, 이번에는 기업이 보유한 의류 자원과 임직원의 참여를 자립준비청년 지원으로 연결했다.협약에 따라 에스티오는 서울특별시자립지원전담기관이 추천한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2분기 국내총생산(GDP)과 국내총소득(GDI) 성장률이 시장 예상을 웃돌자 8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왔다.한국씨티은행 김진욱 이코노미스트는 23일 보고서를 통해 "견조한 GDP, GDI 수치를 바탕으로 8월 27일 금통위에서 0.25%포인트(p) 연속 기준금리 인상을 예상한다"고 밝혔다.앞서 김 이코노미스트는 한은이 8월과 11월, 내년 2월에 기준금리를 0.25%p씩 인상해 최종 금리 수준이 연 3.5%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한은은 이날 2분기 실질 GDP 성장률이 0.6%로 집계되며 지난 5월 제시한 전망치(0.2%)를 크게 웃돌았다고 발표했다.2분기 실질 GDI 성장률 역시 작년 동기
원화가 강세를 보이는 반면 엔화는 약세를 면치 못하면서 원-엔 재정환율은 900원 아래로 내려갔다. 1년 8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엔 재정환율은 전거래일보다 0.83% 하락한 899.04원을 기록중이다. 이날 장중 898.51원까지 내려가면서 2024년 11월 21일 이후 1년 8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원화가 이날 한국 경제의 2분기 성장률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면서 강세를 보였지만 엔화는 계속해서 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원 -달러 환율도 급락하며 1960원대까지 미끌어졌다.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1.80원 하락한 1,468.30원을 기록하고 있다.한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GDP 발표 이후 재료 소멸로 본 기관
도심의 낡은 교통시설이 주거와 여가, 생활편의 기능을 품은 복합공간으로 바뀐다.금호건설은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가 발주한 3506억원 규모의 '장지차고지 입체화사업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금호건설은 지분 50%를 보유한 주관사로 참여한다. 동부건설과 고덕종합건설이 컨소시엄을 구성했다.공사는 오는 10월 시작할 예정이다. 준공 목표는 2030년 8월이다.사업 대상지는 서울 송파구 장지버스공영차고지다. 기존 버스차고지 기능을 유지하면서 공공주택과 체육시설, 근린생활시설을 함께 조성한다.전체 연면적은 13만 9975㎡다. 건물은 지하 2층에서 지상 25층 규모로 들어선다. 공동주택은 2개 동, 658세대로 구성한다.지하 1층
글로벌 온라인 여행 플랫폼 트립닷컴은 신한카드와 프리미엄 여행 혜택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호텔 할인과 멤버십 서비스를 연계한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여행 관련 혜택을 강화할 계획이다.협약식은 서울 중구 신한카드 본사에서 열렸으며 홍종민 트립닷컴 한국 지사장과 김영일 신한카드 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측은 항공권과 숙박, 멤버십 등 여행 서비스 전반에서 장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오는 10월 31일까지 신한 프리미엄 카드 고객은 트립닷컴에서 해외 및 국내 호텔 예약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더 프리미어', '더 에이스', '더 베스
픽코파트너스가 동대문구 청소년독서실 답십리2점을 비롯해 지자체 청소년 학습시설 및 고등학교 열람실에 키오스크 기반 무인 운영 시스템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최근 청소년독서실과 학교 열람실 등 공공 교육시설을 중심으로 이용자 편의성과 운영 안정성, 정보 접근성, 장애 대응 체계를 고려해 출입 관리와 좌석 운영을 통합한 무인 시스템을 도입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답십리2점에 도입된 픽코파트너스의 키오스크 시스템은 좌석 선택과 출입 절차를 자동화하고, 통합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좌석 이용 현황과 시설 운영 상태를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공공기관 키오스크는 단순 결제나 출입 관리를
글로벌 화장품 OGM(글로벌 규격 생산) 기업 코스메카코리아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성과와 추진 과제를 담은 '2026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세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로, 이중 중대성 평가를 기반으로 ESG 핵심 과제를 정리했다.코스메카코리아는 ▲제품 품질 및 안전 강화 ▲포장재 환경영향 저감 ▲윤리·컴플라이언스 체계 강화 ▲친환경 제품 및 서비스 확대를 4대 중대 이슈로 선정했다. 특히 윤리·컴플라이언스와 친환경 제품 확대를 새롭게 핵심 과제로 반영해 ESG 전략의 실행력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환경 분야에서는 4R(Reduce·Reuse·Replace·Recycle) 전략을 중심으로 지속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