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이 미국의 고압탱크업체 ‘시마론’을 인수했다. 시마론은 미국항공우주국(NASA)에서 근무한 톰 딜레이가 2008년 사내벤처로 설립한 기업으로 2015년 독립해 대형 수소탱크, 항공 우주용 탱크 등을 생산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은 시마론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전날 체결하고 미국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내년 4월까지 시마론 인수작업을 끝낼 예정이다. 인수대금을 포함해 2025년까지 시마론에 1억달러를 투자한다. 시마론의 넵튠 탱크는 초대용량(2000ℓ)의 타입4(Tape4)복합 소재 탱크로 동일 용량중 세계에서 가장 높은 압력(517bar)으로 수소를 저장할 수 있다. 40피트 수
LG유플러스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0 국가핵심기반시설 재난관리 평가'에서 민간기업 중 유일하게 포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국가핵심기반시설의 재난 발생시 관리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124개 기관(11개 분야, 민간사업자 37개 포함)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대상 기관의 ▲보호대상 범위설정 ▲위험식별 ▲위험분석 ▲위험평가 능력을 현장점검과 서면평가, 대면평가 등 다방면으로 후보자를 평가했다. LG유플러스는 화재를 비롯한 15개 재난 유형별 위기대응행동 매뉴얼을 구축하고 전국 160개 중요통신시설에 맞게 정비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한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PA)를 활용해 도로굴착공사 정보
코로나19 확산세 속에서 맞이한 연말연시에도 건설 채용시장은 멈추지 않고 있다. 29일 건설취업플랫폼 건설워커에 따르면 동부건설, KCC건설, 제일건설, 중흥건설, 아이에스동서 등 중견 건설사들이 신입 및 경력사원 채용을 진행 중이다.◆ 동부건설이 2021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분야는 토목, 건축, 기계, 전기, 안전, 사무 등 전 직종이며 1월 3일까지 회사 채용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하면 된다. 지원자격은 ▲4년제 정규대학교 기졸업자 또는 2021년 2월 졸업예정자 ▲병역필 또는 면제자, 해외여행 결격사유 없는 자 ▲토익 700점, 토익스피킹 레벨5, 오픽 IL 이상 또는 동등 수준의 어학자격 보유자 우대 ▲기술직
경기 광명·시흥특별관리지역 지역주민들이 도시개발전문가의 협업으로 완성된 개발도시계획 초안과 마스터플랜을 28일 광명시 내 마을회관에서 밝혔다. 주민들은 광명시와 시흥시 경기도 국토부 등 인허가 관련청에 이 마스터플랜을 제안하여 수용을 촉구해 나갈 계획이다. 주민들은 자력으로 대규모 도시계획 마스터플랜을 짠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주민들은 마스터플랜이 ▲융합형 도시 ▲지속할 수 있는 자족도시 ▲공유형 도시 ▲워커블시티(보행 중심도시) 등의 4가지 특징을 갖는디고 설명했다. 융합형도시란 토지 용도 구분에서 벗어나 주산(住産)복합 배치를 도입하고 광명·시흥특별관리지역이 갖는 지
한국조선해양이 최근 중국 경쟁당국으로부터 대우조선해양과의 기업결합과 관련해 ‘무조건 승인’을 통보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승인은 지난해 10월 카자흐스탄, 올해 8월 싱가포르에 이어 세 번째 국가에서 받은 것이다.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SAMR, State Administration for Market Regulation)은 통지서를 통해 “중국 반독점법 26조에 따른 검토 결과, 우리는 두 기업 간 기업결합으로 인한 시장 경쟁제한이 없음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7월 중국에 기업결합심사를 신청한 이후, 1차, 2차, 3차 심사를 거쳐 1년 5개월여 만에 무조건 승인을 이끌어냈다. 특히, 코로나19라는 돌발 변
현대오일뱅크가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교보재와 마스크 제작에 나섰다. 현대오일뱅크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입이 보이는 마스크’, 초기 시각장애인들이 점자를 쉽게 배우도록 돕는 한글 점자 벽보를 각각 1200개씩 만들어 농학교와 맹학교에 전달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임직원과 가족 50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이번 봉사활동은 코로나19에 대비, 재택 근무자는 자택에서, 사무실 근무자는 개인 자리에서 온택트 방식으로 진행했다. 최근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면서 상대방의 입 모양을 보고 대화하는 청각장애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입이 보이는 마스크’가 농학교 학생과 교사 간 소통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구광모 회장은 최고경영진 40여명과 지난 11월 진행된 사업보고서를 바탕으로 내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경영과제를 논의했다. 28일 LG에 따르면 구 회장과 최고경영진은 최근 화상회의를 통해 내년도 경영과제들과 실행방안을 논의하고 실행해 나가기로 했다. LG 최고경영진은 내년 경영환경이 여전히 녹록치 않고 대내외 불확실성도 크다고 전망하며, 계속 경각심을 갖고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이들은 불확실성과 위기에 제대로 대응한 기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 기회를 찾은 기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간의 실력이 차이가 앞으로 분명해진다는 전망에 인식을 같이했다. 또 LG최고경영진은 사업의 성장 방식을 ‘질’중심
코로나19로 경제 상황이 크게 나빠지고 있는 가운데, 상인들의 다양한 탈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부천상동시장은 ‘디지털경제시대를 선도하는 부천상동시장’이라는 컨셉으로 착수한 상동시장 문광형사업을 진행하며 눈길을 끈다.시장에 따르면, 부천상동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단장 최정만)과 부천상동시장상인회(회장 김태완)가 주관하여 진행 중인 2020년도 부천상동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이하 문광형사업) 1년차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부천시(시장 장덕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조봉환)이 주최한 사업이다. 사업 결과 4가지 특색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여 가시
삼성전자가 올해로 출범 40년을 맞은 '삼성전자 협력회사 협의회(이하 협성회)'와 함께 한 그간 여정과 오늘의 위상을 담은 영상을 '삼성전자 뉴스룸'에 공개했다. '협성회'는 1981년 삼성전자와 협력회사 간 원활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정보 교환과 공동 기술 개발 등을 통한 상호 발전을 위해 삼성전자의 1차 협력회사 39개사가 모여 설립한 단체로, 현재 201개 기업이 회원사로 가입돼 있다. 삼성전자와 함께하며 협성회 회원사들은 양적·질적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협성회 201개사 2019년 매출 총합은 약 57조9000만원, 고용 인원 합은 28만3000여명임. 매출 1조원이 넘는 기업도 동우화인켐, 에스에프에이, 엠씨넥스,
LG복지재단은 지난 36년간 홀로 남겨진 영유아 119명을 양육해 온 국내 최장기 위탁모 봉사자 전옥례(74세)씨에게 ‘LG의인상’을 수여했다. 위탁모 봉사란 부모나 가족이 키우지 못하는 36개월 미만의 영유아들을 입양 전까지 일반 가정에서 양육하고 보호하는 활동을 말한다. 전씨는 국내 350여명의 위탁모 중 최고령이자 35년 넘게 계속 활동한 유일한 봉사자이다. 통상적으로 장기간 위탁모 봉사를 할 경우 보통 몇 개월에서 몇 년 동안 쉬었다가 다시 아이를 맡는 경우가 많지만 전씨는 쉼없이 36년 간 아이들을 계속 양육해왔다. 올해 코로나로 인해 해외에 있던 아들이 귀국해 자가격리 하는 1개월 동안을 빼고는 계속
KT가 Seezn(시즌)에 통신사 OTT 최초로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쇼핑Live(쇼핑라이브)’를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Seezn의 ‘쇼핑라이브’는 모바일에 최적화된 세로형 라이브커머스 방송이다. 이용자와 판매자(MD)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구매, 결제까지 가능하다. 쇼핑라이브는 Seezn의 홈화면 배너를 통해 접속하면 이용할 수 있으며, 상품 구매를 원하는 경우 시청 중 ‘구매하기’ 버튼을 눌러 해당 사이트로 바로 이동해 구매하면 된다. KT는 현대홈쇼핑, GS홈쇼핑 양사와 제휴해 쇼핑라이브 서비스를 시작했다. 2021년 중 신세계TV쇼핑, KTH 등 T커머스와 콘텐츠 제휴도 논의 중이다. 향후 홈쇼핑사와 협력해 커머스 콘텐츠 공동
LG전자의 신개념 의류관리기 스타일러가 차별화된 트루스팀의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LG 스타일러는 올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판매가 크게 늘었다. 올해 해외 판매량이 작년 대비 50% 이상 늘었다. 러시아를 비롯한 일부 국가에서는 작년보다 두 배 넘게 판매되기도 했다. LG전자는 2011년 국내에 스타일러를 선보인 후 미국, 러시아, 영국, 이탈리아, 중국, 일본 등 20여 개 국가로 확대 출시했다. 해외에서도 건강과 위생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스타일러가 LG전자의 스팀 가전을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LG 스타일러는 특허 받은 트루스팀(TrueSteam) 기술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또 다시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한달내 이번이 5번째다.24일 관련 업계 및 노동부 등에 따르면 포스코 포항 제철소에서 전날 저녁 6시40분쯤 작업장 안에 있는 도로애서 하청업체 직원 정모씨가 또 다른 하청업체가 몰던 25톤 덤프 트럭에 부딪히며 바퀴에 깔려 숨졌다.정씨는 오토바이를 타고 출근하다가 사로를 당해 하반신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1시간여 만에 숨졌다. 노조에 따르면 정모씨가 사고를 당한 장소는 노동자와 대형차량이 수시로 오가는 곳인데도 가로등이 충분히 설치돼지 않아 평소에도 사고 위험이 컸다. 제철소 안에는 출퇴근 시간 트럭과 오토바이들이 뒤섞여 사고 위험이 높았지만 신호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