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국내에서 호평받은 ‘찾아가는 시스템에어컨 서비스’를 아시아 6개 국가로 확대했다. LG전자는 최근 필리핀, 인도네시아, 호주 등 3개 국가에서 시스템에어컨 DMS(Direct Mobile Service)를 시작했다. DMS는 수급에 시간이 소요될 수 있는 주요 부품을 전용 차량에 상시 보유하면서 고객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즉시 현장에 출동하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고객이 오후 3시 전에 서비스를 접수하면 서비스 엔지니어가 가급적 당일에 방문하고 부품 수급에 소요되는 시간을 절약해 2일 내에 수리를 완료한다. 또 DMS는 제품 수리 외에도 서비스 엔지니어가 LG전자 시스템에어컨이 설치된 현장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제공하는 능
KT는 기업용 통합 비대면 업무 솔루션 ‘KT Digital Works’ 서비스를 출시하기 위해 국내 강소기업 마드라스체크, 새하컴즈, 틸론과 ‘KT Digital Works 사업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업 추진을 위해 KT는 다양한 클라우드 기반 SW 툴을 통합 제공할 수 있는 ▲클라우드 DX 플랫폼과, 뛰어난 보안성과 함께 모바일 환경에서 대용량의 끊김 없는 연결성을 보장하는 ▲기업전용5G, 그리고 RPA(Robot Process Automation: 로봇프로세스자동화)와 빅데이터 분석 엔진과 같은 ▲KT AI솔루션을 융합한다. 뿐만 아니라 KT의 전문 인력들이 비대면 업무방식으로의 인식개선과 원격 협업방식 가이드 등 ‘일하는 방식의 혁신’까지
LG가 친환경 촉매, 차세대 소재 등 화학소재 개발 분야에서 AI와 로봇 기술을 활용한 혁신을 가속화한다. LG사이언스파크는 11일 캐나다의 토론토대학교와 맥마스터대학교, 프랑스 에너지·석유회사 토탈(Total)과 함께 ‘AI 기반 소재 개발 컨소시엄(A3MD)’을 결성해 공동연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A3MD는 AI를 활용한 소재 개발 분야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의 학계와 산업계 파트너가 함께 참여하는 세계 최초 AI 연합이다. LG는 창립 멤버로 참여해 신소재 개발을 위한 AI 선행기술을 확보하는 동시에 소재 분야 AI 석학 등과 함께 공동 연구개발 네트워크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 이번 컨소시엄은 ‘친환경 촉매’와 ‘차세대
‘제2의 테슬라’로 주목받고 있는 미국의 전기수소트럭 스타트업 니콜라의 주가가 사기 폭로설이 등장하면서 사흘 연속 폭락했다. 미국의 수소 및 전기 관련 사업 진출과 시장 확대를 기대하던 국내 기업에는 적신호가 켜졌다. 11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나스닥에 상장된 니콜라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4.48%폭락한 주당 32.1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3거래일간 낙폭이 35.80%다. 니콜라 주가를 폭락시킨 것은 금융정보업체 힌덴버그 러서치의 보고서 때문이다. 힌덴버그 보고서는 최근 대형 자동차업체 GM이 니콜라 지분 11%를 취득하며 제휴하기로 한 뒤 나왔다. 힌덴버그는 “니콜라는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12일 담화문을 통해 HDC현대산업개발 간 M&A 계약 해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한 사장은 이날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과의 M&A 계약이 해제됐다”며, “HDC현대산업개발의 거래종결의무 이행이 기약없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서, 아시아나항공의 ‘계속기업으로서의 가치’를 보전하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 해 4월부터 약 1년 5개월 동안 M&A 성사를 위하여 전사적으로 노력을 기울였지만 불발되어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7주간의 실사 및 본 계약 체결 이후 8개월이란 M&A 역사상 전례 없는 긴 기간 동안 HDC현대산업개
11일 삼성물산은 홈페이지에 ‘주총 직전 36억원을 들여 언론에 폭탄 광고를 했다’는 보도 및 공소장 전문을 공개한 보도에 대해 변호인단의 입장문을 올렸다. 변호인단은 먼저 ”한겨레가 합병에 찬성하는 보도를 마치 광고 게재의 결과인 것처럼 열거해 ‘언론동원’으로 규정했다“고 항변했다. 변호인단은 ”2015년 7월 13~16일에 걸쳐 이뤄진 삼성물산의 의견광고는 주주들에게 합병 취지를 설명하고 의결권 위임을 요청하기 위한 것“이라며 ”서울과 지방, 종합지, 경제지 등 구분없이 전국 130여개 신문에 게재됐다“고 해명했다. 이어 ”해당 매체에도 7월 13일과 16일 하단에 두 차례 광고를 게재했다“며 ”매체는 각사의
쌍용차와 미국 자동차 유통업체 ‘HAAH오토모티브홀딩스’가 이달 안에 투자계약을 체결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산업은행의 지원이 과제로 남겨진 상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HAAH는 쌍용차 투자를 위해 실사했고, 산업은행 실무자들과 미팅도 가졌다. 업계 관계자는 “쌍용차의 목표는 HAAH와 이달 최종 서명을 하거나 최소한 구속력 있는 ‘바인딩 오퍼’를 주고받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산은 지원을 두고 HAAH측에서 산은의 장기 개발자금을 기대하는 반면, 산은은 투자가 먼저 이뤄지면 고민하겠다고 하는 등 입장차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쌍용차 성공적 투자자 유치 지원을 위
현대아산이 2020년 경력직원을 공개 채용한다.11일 건설취업플랫폼 건설워커에 따르면, 이번 채용의 모집부문은 건축과 기계(설비)로 나뉜다.건축 분야의 자격요건은 ▲건축시공 및 공무업무 8년 이상 ▲4년제 대학 이상, 건축공학과 전공 ▲건축기사 자격증 필수 ▲건축시공기술사 및 건설안전기사 자격증 소지자 우대 등이다.기계(설비) 분야의 자격요건은 ▲기계시공 및 공무업무 3년~8년 이상 ▲4년제 대학 이상, 관련계열 전공 ▲건축설비기사 자격증 필수 ▲소방기사(기계) 자격증 소지자 우대 등이다.공통사항으로 북한지역 포함 해외근무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며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는 관련법에 근거해 가산점을 부여한다.입사희
삼성전자 중국 법인에서 TV사업을 총괄하는 중국인 임원이 화웨이로 이적했다는 중국 매체의 보도가 나왔다. 경제관철보는 10일 화웨이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류쥔광 전 삼성전자 부총재가 화웨이로 이미 이직했으며 향후 화웨이의 중국 지역 스마트TV 사업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중국인인 류씨는 삼성전자에서 10여년간 일하면서 TV마케팅 부총경리, 삼성전자 중국 지역 부총재 등을 역임했다. 그는 삼성전자 중국 법인에서 중국인 임원으로는 최고위급까지 올라간 인물아라고 중국 매체들은 전했다. 중국매체들은 그가 이직한 것이 삼성전자의 중국 내 TV 사업 축소화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
코스닥 상장사인 주식회사 쎄미시스코(대표 이순종)가 새로운 전기차 모델 ‘EV Z(이브이 제타)’를 9월 17일 정식 출시한다.EV Z는 기존 초소형전기차의 약점을 극복하면서 강점은 그대로 유지한 것이 특징이다. 고속도로를 포함한 자동차 전용 도로를 제한 없이 주행할 수 있고 콤팩트한 사이즈(차체 길이 2.82m, 너비 1.53m, 높이 1.52m)로 좁은 골목 주차도 무리가 없다. 주차 면적 1곳당 2대까지 주차할 수 있다.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충전 편의성도 EV Z의 강점이다. 기존 초소형전기차로는 불가능했던 고속 충전에 220V 가정용 콘센트 충전 기능까지 갖췄다. 충전소와 민, 관영 주차장 등 국내에 도입된 모든 전기차 충전 방식을 이용할 수
카카오게임즈가 상장 이틀쨰인 11일 전날에 이어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카카오게임즈는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 1만8700원 (29.97%)까지 급등한 8만1100원에 거래 중이다. 공모가 2만4000원을 3배 이상(237.92%) 웃도는 수준이다. 이 시각 기준 상한가 매수 대기 물량은 900만주 가량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10일 공모가 2배 상한가까지 더해진 6만2400원까지 오르며 이른 바 ‘따상’을 기록했다.이날 상장 이틀 연속 상한가에 시가총액이 5조9369억원으로 불어나면서 코스닥 시총 순위는 전날 5위에서 3위로 상승했다. 올 하반기 기업공개 대어로 꼽혀온 카카오게임즈는 증거금
LG화학이 ‘제2의 테슬라’로 불리는 니콜라의 흥행에 맞춰 미국 시장에서 보폭을 넓힌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수소·전기차 스타트업 니콜라는 미국 완성차 업체 GM과 손잡고 LG화학의 ‘얼티엄’ 배터리를 공급하기로 했다. GM은 니콜라 지분의 11%를 취득하고 배저트럭의 설계·제조 그리고 얼티엄 배터리 공급을 맞게 됐다. GM은 이번 니콜라의 ‘혁신 이미지’를 활용해 전기차 외연을 확대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GM은 올 3월 차세대 전기차와 자율주행차에 200억달러(약 23조6000억원)이상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하며 본격적인 테슬라 추격에 나섰다. 얼티엄 배터리는 LG화학과 GM이 공동개발한 것으로 LG화학의 NCMA(니켈
SK하이닉스가 추석을 앞두고 내수 활성화를 위해 협력사 및 지역사회와 상생 활동을 강화한다. SK하이닉스는 중소협력사를 대상으로 구매 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임직원 대상으로는 농축 특산물 온라인 판매에 나선다. 먼저 SK하이닉스는 추석을 앞둔 중소협력사들의 거래분에 대해 대금 결제일을 추석 연휴 이전으로 앞당긴다. 이 기간 중 대금 지급 규모는 1500억원으로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회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전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이천, 청주 지역 농축특산물 및 생활용품 세트를 온라인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명절마다 이천과 청주 사업장에서 오프라인 지역 특산품 장터를 운영해왔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