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분기 매출액 55조3252억원, 영업이익 6조4473억원의 실적을 거뒀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5.61%, 3.43%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4조884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15%감소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되면서 기업들 체감경기도 악화되고 있다. 4월 기업들의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기업경기실사지수는 2008년 12월 금융 위기 이후 최저수준으로 하락했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4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업황BSI는 51로 전월대비 3포인트 떨어졌다. 지난 1월부터 내림세가 4개월동안 계속됐다. 낙폭은 관련 통계집계 이후 가장 컸던 전월(11포인트)보다는 축소됐다. 제조업의 BSI는 52로 전월대비 4포인트 하락해 2009년 2월(43) 이후 가장 낮았다. 대기업은 59로 6포인트 떨어졌고, 중소기업은 45로 1포인트 하락했다. 이들은 각각 2009년 3월(59)
SK이노베이션이 지난해부터 이어진 세계 경제침체와 코로나 19로 인한 위기상황을 과감한 투자로 정면 돌파한다.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의 최대 격전지인 미국에 전기차 배터리 생산거점을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장기적으로 총 50억불까지 투자될 예정인 미국 배터리 공장 건설에만 현재까지의 의사결정 기준으로 총 3조원이 투입된다. SK이노베이션은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로부터 수주한 전기차 배터리의 안정적인 공급과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확보를 위해 미 조지아 주에 현재 건설중인 1공장을 포함에 추가 2공장 건설까지 총 3조원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제2 공장은 11.7GWh 규모로 건설될 예정으로, 올해 7월 착공해 2023년부터
에쓰오일이 1분기 1조원이 넘는 손실을 입으며 최악의 실적을 보인 가운데, 향후 전망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증권가에서는 “전분기 대비 큰 폭의 실적 악화는 주로 국제유가급락에 따른 정유부문 실적 악화에 기인한다”며 “점차 변동성이 축소될 것으로 2분기 이후 실적 회복할 것”을 전망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1분기 에쓰오일은 영업적자 –1조73억원을 기록하며 시장컨센서스를 하회했다. 원민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4월, 5월 사우디 OSP(공식판매가격)하락에 따른 정제마진 회복 및 국제유가 변동성이 축소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사우디 아람코의 아시아향 4, 5월 OSP도 3월 대비 각각 –10.2달러/배럴, -9달러/배럴
부동산 투자 전문 기업 한미금융그룹(회장 김재동)이 약 1조원에 달하는 보유 부동산의 집중 매각에 팔을 걷어붙인다. 5월 1일부터 22일까지 3주간 진행되는 2020년 상반기 공개 채용을 통해 인력풀을 정비하고 매각 사업부의 활성화를 시작한다. 공개 채용은 경영전략기획, 부동산 매각·임대, 부동산 사업지원, 부동산 기획, 온라인 마케팅, 영상 제작, 총무·인사기획, 법무 총 8개 분야로 진행되며, 총 모집 인원은 약 100여명이다. 한미금융그룹은 부동산 중개업 종사자들을 통해 유통되고 있는 부동산 시장에도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 소비자는 모바일 안에서 쉽고 빠르게 부동산 투자 정보를 접할 수 있어야 하며, 한미금융그룹은
LG디스플레이가 환경정보공개 및 평가 기관인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로부터 또 한 번 인정 받았다. LG디스플레이는 28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진행된 CDP 한국위원회의 ‘CDP Korea Report 2019 발간 및 기후변화 대응·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기후변화대응'과 '물경영' 평가 부문 모두에서 우수 기업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IT분야에서는 유일하게 기후변화대응 부문 리더십A를 획득했다. 뿐만 아니라 최우수 기업 5개사를 선정하는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Honors Club, 최우수기업)'에도 3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디스플레이 제조공정에서
LG전자가 기후변화 대응이 뛰어나다고 인정받았다. LG전자는 28일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한국위원회가 선정하는 기후변화 대응 최우수 기업에 선정되며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도 이름을 올렸다. CDP 한국위원회는 코스피 시가총액 2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체계와 전략 ▲온실가스 저감 성과 ▲ 온실가스 정보공개 수준 등을 조사해 최우수 기업을 선정했다.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CDP는 전 세계 주요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성과를 분석해 공개하는 비영리단체이며 기후변화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갖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203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탄소중립
삼성전자가 ‘갤럭시 A51 5G’를 5월 7일 국내에 출시하며, 5G 스마트폰 선택의 폭을 넓힌다. '갤럭시 A51 5G'는 감각적인 디자인의 영 프리미엄 5G 모델로 강력한 쿼드 카메라와 6.5형의 대화면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 대용량 배터리를 모두 갖춘 제품이다. ‘갤럭시A51 5G’는 빠른 전송 속도, 초저지연, 초연결성이 특징인 5G 이동통신을 지원해 이동 중에도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와 게임을 즐기고, 선명한 4K 화질의 동영상을 촬영하고 빠르게 공유할 수 있다. 후면 쿼드 카메라를 탑재한 '갤럭시 A51 5G'는 사진 촬영의 재미를 한층 더했다. 4800 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 더 세밀한 촬영이 가능한 500만 화소 접사 카
삼성전자가 정수기를 탑재한 ‘양문형 정수기 냉장고’를 28일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수도와 연결된 정수기를 냉장고 내부에 두어 관리하기 쉽고, 냉장고 문을 열지 않아도 깨끗한 물과 얼음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신제품을 선보인다 삼성 양문형 정수기 냉장고는 정수기를 집에서 사용하고 싶지만 주방 공간이 협소하거나 필터 관리가 불편하다고 느끼는 소비자를 위해 개발됐다. 냉장고 내에 탑재되는 정수기는 3개의 필터로 구성되며, 내부에는 세디먼트(Sediment)·프리카본(Pre-carbon)ㆍUF(Ultra Filtration)ㆍ카본(Carbon) 등 4단계 정수 시스템이 갖춰져 수돗물에 포함된 이물질과 냄새는 물론 중금속과 박테리아까지
28일 경실련은 여야가 29일 본회의를 열어 인터넷전문은행 개정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는 발표에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다. 경실련에 따르면 이 법안은 공정거래법위반 범죄자에게 은행의 대주주자격을 부여하는 것으로 사실상 동 법위반으로 증자가 어렵게 된 케이뱅크의 지배주주 KT를 위한 맞춤형 법안이라는 것이다. 경실련은 이런 문제투성이 법안을 코로나 19상황으로 온 나라가 어수선한 틈을 타 정치권에서 통과시키려한다는 시각을 내비쳤다. 무엇보다 비씨카드가 KT가 보유한 케이뱅크 지분 10%를 전량 인수하고, 이후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 34%를 취득한다는 보도가 돼 증자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상황이라고 경
삼성전기는 지난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2245억원, 영업이익 1646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1%, 영업이익은 19% 증가했다. 삼성전기는 전략거래선의 신규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고부가 카메라모듈 공급을 확대했고, PC 및 산업용 MLCC (적층세라믹캐패시터) 판매가 늘어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 늘어났지만 MLCC ASP(평균판매가격) 하락으로 영업이익은 32% 감소했다. 2분기는 PC·서버 등 비대면 서비스 관련 시장 확대가 전망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경기 둔화로 1분기 대비 매출이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기는
미중무역 분쟁 등에 따라 작년 국내 100대 기업의 영업이익률이 4.5%로 2013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할 때, 인건비율은 7.1%로 가장 높아 기업들의 경영 부담이 가중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조직개발 전문업체 지속성장연구소는 한국 CXO연구소에 의뢰해 ‘2013~2019년 7년간 국내 100대 기업 경영 성과에 따른 인건비 및 고용 현황 분석’ 결과에서 이같은 결과가 도출됐다고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작년 100대 기업의 매출액은 964조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8년 1006조원 때의 95.8%수준이고 2013년(995조원)과 2014년(978조원) 때보다 더 적은 매출로 국내 대기업의 외형 성장은 한계에 이른 것이라는 게 연구소 측 설명이다
최태원 회장은 28일 “코로나19 백신 개발이 곧 SK의 사회적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지난 27일 경기 성남시 판교 소재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근무 중인 백신 개발 담당 구성원들과 화상으로 만나 “코로나19가 확산할수혹 백신 개발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는 커질 수 밖에 없고, 힘들겠지만 최선을 다해 달라”며 이같이 주문했다. 최 회장은 이어 “백신 개발을 위해서 때로는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지역으로도 출장을 간다고 들었다”며 “백신 개발의 전제 조건은 SK바이오사이언스 모든 구성원의 건강과 안전인 만큼 개인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측은 “코로나19백신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