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1분기 OLED TV용 패널이 매출을 견인했으나, 2분기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IT온라인으로 수요가 전환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4일 삼성증권은 LG디스플레이 1분기 매출액 4조7000억원, 영업적자 3602억원이 시장컨센서스에 부합하다며 면적당 판가는 전분기대비 5%감소하고 출하면적은 동기가 24%감소했다고 밝혔다. 장정훈 연구원은 “제품별 매출 비중을 보면 TV용 패널이 31%로 전분기 28%에 비해 증가했고, 이는 LCD팹 캐파 축소가 있었음에도 불구, 패널가 상승과 OLED TV 매출 비중이 증가한 덕분”이라며 “LCD팹 다운사이징으로 인해 1분기 TV용 패널 매출 중에서 OLED비중은 45% 수준”으로 추정했다. 정
삼성물산이 서울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15차’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지난 2015년 신반포3차·경남아파트 통합재건축 수주 이후 5년만의 정비사업 수주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23일 2400억원 규모의 신반포15차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반포지역의 높은 래미안 브랜드 선호도를 입증하며 5월말 예정인 반포3주구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의 수주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신반포15차 재건축 조합은 23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고 새로운 시공사를 선출했다. 조합원 181명중 166명이 투표한 결과, 126표를 받아 75.9%의 득표율을 기록한 삼성물산이 선출됐다. 시공사 선정에 앞서 삼성물산은 신반포15차 재건축 신규 단지명을
LG디스플레이는 올해 1분기 매출 7242억원, 영업손실 3619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올 1분기는 LCD TV팹(Fab) 축소 활동지속과 코로나19에 따른 생산 차질로 전 분기 대비 패널 출하면적이 감소됐다. 또한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면적당 판가가 높은 POLED제품 비중도 축소돼 전체 매출은 전분기 대비 26% 감소한 4조7242억원을 기록했다 큰 폭의 매출 감소애 비해 영업손실은 전분기(영업손실4219억원)대비 소폭 개선된 3619억원을 기록했다. LCD판가 상승과 환율이 적자폭 개선에 주원인으로 작용했고, 재료비 절감과 투입비용 최소화 노력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당기순손실은 1989억원, EBITDA는 6305억원(EBIT
현대자동차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8638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3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7%증가한 수치다.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6%증가한 25조3194억원, 순이익은 42.1%감소한 5527억원을 각각 나타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와 같은 3.4%였다. 원화 약세 등 우호적 환율 환경이 1분기 실적이 예상외로 크게 하락된 결론을 낳았고, 신차 및 SUV 중심의 제품 믹스 개선 및 앱티브 합작법인 현물출자 관련 기타 매출 발생 등에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반면 3월 중순부터 본격화한 코로나19로 인한 타격은 2분기 실적부터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1분기 글로벌 판매량은 90만
LG화학이 코로나로 인한 세계 경제 위기 속에서 금융권과 손잡고 200조원 규모로 성장할 세계 배터리 시장 제패에 적극 나선다. 이와 관련, LG화학은 23일 산업은행 등 금융기관과 5.5억 유로(약 7000억원) 규모의 그린론(Green Loan) 조달 계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그린론은 전기차, 신재생에너지, 고효율에너지 등 친환경 관련 분야로 용도가 제한된 대출 제도를 말한다. 이 자리에는 LG화학 CFO 차동석 부사장과 최대현 산업은행 부행장, 권우석 수출입은행 본부장, 오경근 농협은행 부행장 등 금융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그린론 조달은 LG화학이 지난해 12월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농협은행과 체결한 5년간 50억불
IBK투자증권은 23일 삼성물산 2분기 실적에 대해 신규 수주와 함께 가동률이 올라가는 바이오가 있어 전체 영업이익이 지난해 2분기보다 부족하지만 금년 1분기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코로나로 공사를 중단할 수 있겠지만, 연초 대규모 수주를 했고, 관계자의 하이테크 수주도 있을 예정으로 어려운 시기를 무난히 지나간다는 것. 다만 김장원 연구원은 “삼성물산 건설의 경우 국내 매출비중이 63%여서 코로나바이러스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이나, 해외는 지장이 있을 것으로 판단해 2분기 건설 이익은 감액을 예상한다”며 “(코로나 19로 인해) 상사도 원자재 가격 하락 및 글로벌 소비 위축과 생산 차질에 부담이 될 것
한화에너지는 한화그룹 내 비상장사(금융사 제외) 가운데 처음으로 사외이사제도를 도입하고 내부거래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했다. 한화에너지는 22일 임시주총을 열어 김경수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와 이황 고려대 로스쿨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김경수 변호사는 1960년생으로 대검 중수부장과 대전, 부산, 대구고검장을 역임했다. 이황 교수는 1964년생으로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시장감시본부 팀장 출신이며 한국경쟁법학회 회장을 맡는 등 공정거래 전문가다. 한화에너지는 신규 선임되는 사외이사 2인과 사내이사 1인으로 구성된 내부거래위원회도 신설하기로 했다. 내부거래위원회는 계열사간 내부거래 등을 엄격히 통제하고, 불
SK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 매출액 7조1989억원, 영업이익 8003억원(영업이익률 11%), 순이익 6419억원(순이이률9%)을 기록했다고 223일 밝혔다. 코로나19에 따른 급격한 대외환경 변화에도 불구하고, 서버용 제품 판매 증가와 수율 향상, 원가 절감에 힘입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4%, 239% 증가했다 SK하이닉스는 계절인 비수기인데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모바일 고객의 수요가 줄어들었으나, 서버향 수요 강세가 이를 상쇄하면서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4%감소에 그쳤으면 평균 판매가격은 3%상승했다. 낸드플래시도 서비용 SSD수요가 늘면서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12%증가했고, 평균판매가격도 7% 상승했다
대림산업이 2020년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한다. 23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에 따르면, 이번 채용의 모집부문은 5개 본부(▲토목 ▲주택 ▲플랜트 ▲기술개발원 ▲경영지원)로 나뉜다. 본부별 모집직무는 ▲[토목] 토목해외투자사업, 토목계약관리, 토목설계 ▲[주택] 주택설계 ▲[플랜트] 건축설계, 소방설비설계, 전기설계, 배관설계 ▲[기술개발원] 데이터분석 ▲[경영지원] 재무, 플랜트구매, 토건자재구매, 법무 등이다. 기본요건(공통 응시자격)은 ▲4년제 정규대학교 기졸업자 또는 2020년 9월 이전 졸업예정자 ▲2020년 7월 1일 입사 가능자 ▲병역필 또는 면제자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학부 전 학년 평점 평균 3.0(4.5
현대자동차는 23일 8세대 쏘나타의 연식변경 모델인 ‘2020 쏘나타’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2020쏘나타에 대해 정숙성과 주행성능이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2020 쏘나타의 전체 모델에 윈드실드 몰딩과 기존보다 두꺼워진 1열 픽스드 글라스를 적용해 정숙성을 더욱 높였다. 가솔린 2.0에는 이중 접합 차음유리를 추가해 소음을 저감시켰다. 아울러 현대차는 가솔린 2.0의 변속 패턴 변경을 통해 가속 응답성을 높였다. 현대차는 고객 만족을 높이기 위해 선호 사양을 확대 적용했다.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모델의 인기트림인 프리미엄 패밀리와 프리미엄 밀레니얼에는 10.25인치 내비게이션을 기본 탑재
삼성전자가 중국 시안 소재 반도체 공장에 국내 기술진과 협력업체 지원 200여명을 전세기로 긴급 파견했다. 2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삼성전자 측 반도체 인력 200여명이 출국했다. 현재 중국은 신종 코로나바아러스 감염증(코로나19)사태로 외국인 입국을 제한하고 있지만, 삼성전자는 현지 관계 당국과 협의를 이어왔다. 시안 2공장 증설 작업에 차질을 빚지 않기 위해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파견 인력이 중국에 도착하면 현지 정부 지침에 따라 격리 조치된 뒤 시안 2공장 증설 작업에 투입될 예정”이라면서 “격리기간이 얼마인지는 확실치 않다”고 설명했다. 낸드플래시 공장인
현대건설이 토목·발전사업 설계분야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22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에 따르면, 이번 채용의 모집직무는 토목 TBM설계, 발전설계(기계) 등이며, 내달 5일까지 회사 홈페이지 인재채용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지원자격 및 우대사항은 ▲직무별 경력 충족자 ▲병역필 또는 면제자로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영어활용능력 우수자 우대 등이다. 근무지는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다. 전형절차는 지원서접수, 서류전형, 인성검사, 면접전형, 신체검사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채용 일정은 기업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건설워커 홈페이지에서 해당 모집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한진이 렌터카사업을 매각한다고 22일 밝혔다. 한진과 롯데렌탈은 21일 렌터카 차량 3000여대 600억원 규모의 자산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지난 2월 중순부터 주요 계약조선에 대한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내달 중으로 차량 이관 및 최종 매각 가격 정산 등 계약 이행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한진의 이번 렌터카사업 매각은 작년 2월 발표한 한진 중장기 비전 및 경영발전방안의 일환이다. 한진은 앞으로도 핵심사업인 택배·물류사업 집중 육성과 경쟁력 확보가 어려운 사업의 외부 매각 등 과감한 구조조정을 통해서 경영효율성을 한층 더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진은 지난해 동대구 및 서대구 버스터미널을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