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QLED TV가 최근 미국과 독일의 유력 인증 기관으로부터 시력 보호에 대한 검증과 인증을 받았다. 이로써 삼성 QLED TV가 블루라이트뿐만 아니라 자외선과 적외선 등 시력약화나 병변을 일으킬 수 있는 다양한 빛으로부터 안전하다는 것이 입증됐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30일 미국 안전 인증기관 UL(Underwriters Laboratories)로부터 ‘광생물학적 안전성(No Photobiological LED Hazard)’검증(Verification)을 받았다. 또한 이달 21일에는 독일 인증기관 VDE(Verband Deutscher Elektrotechniker)로부터 ‘눈에 대한 안전(Safety for Eyes)' 인증(Certification)을 받았다. 그 결과, UL과 VDE 모두 삼성 QLED TV에 블루라이
삼성전자가 구글, 퀄컴 등 글로벌 경쟁업체들과 협력을 통해 시스템반도체 시장 개척에 속도를 내고 있다. TSMC 등 독보적인 업체들에 비해 뒤늦게 시장에 뛰어든 삼성전자는 오는 2030년까지 시스템반도체 1위에 올라서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27일 IT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구글의 자체 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 제품 개발에 협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되진 않았지만, 구글이 삼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에 생산을 맡기기에 앞서 세부적인 칩 설계에 협력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구글은 나름대로 퀄컴에 의존했던 AP의 의존도를 낮추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삼
LG화학이 꿈의 소재로 불리는 탄소나노튜브(Carbon Nanotube)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이와 관련 LG화학은 27일, 내년 1분기까지 약 650억원을 투자해 여수공장에 탄소나노튜브(CNT) 1200톤을 증설한다고 밝혔다. 증설이 완료되면 LG화학은 기존 500톤과 합쳐 총 1700톤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탄소나노튜브는 전기와 열 전도율이 구리 및 다이아몬드와 동일하고 강도는 철강의 100배에 달하는 차세대 신소재다. 기존의 소재를 훨씬 뛰어 넘는 특성 때문에 배터리, 반도체, 자동차 부품, 항공기 동체 등에 폭넓게 쓰인다. LG화학은 이번 증설 배경과 관련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과 더불어 최근 리튬이온배터리
올 4월로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건설사인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엠코가 합병한 지 만 6년이 됐다. 26일 현대엔지니어링은 2011년 ‘우즈베키스탄 칸딤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의 기본설계(FEED) 용역을 수행한 후 현대엠코의 시공 역량을 적극 부각한 결과 2014년 9월 26억6000만불(약 3조원) 규모의 ‘우즈베키스탄 칸딤 가스처리시설 공사’까지 연이어 수주했다. 이듬 해인 2015년에는 투르크메니스탄에서 30억불 규모의 ‘폴리에틸렌/폴리프로필렌 생산시설’ 수주에도 성공하면서 시너지를 대내외에 입증했다. 이에 합병 원년인 2014년에 통합 현대엔지니어링은 96억5000만불의 해외 수주고를 올려 기염을 토했다. 또 현대
SK하이닉스 청주사업장에서 노동자 62명이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충북 청주시는 "이들이 지난 23일 설사 등의 증세를 호소해 충북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 상태"라며 "검사 결과는 2주일 후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추가로 식중독 증상을 호소한 노동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고효율 가전제품을 사면 구매액의 10%를 환급해 주는 지원사업을 한 달간 거친 결과 가전제품의 매출액이 전년대비 2배 넘게 늘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도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 사업’실적을 발표했다. 이는 에너지소비효율등급 표시 대상 제품 구매시 최대 30만원 한도내에서 구매액의 10%를 환급해 주는 사업이다. TV,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전기밥솥, 공기청정기, 김치냉장고, 제습기, 냉온수기, 진공청소기 등 10개 제품을 대상으로 한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3일부터 4월 22일까지 한달간 으뜸 효율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환급신청건수는
삼성전자가 한국인의 식생활에 최적화된 성능과 위생, 사용 편리성을 갖춘 식기세척기 신제품을 26일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작년에 출시돼 슬림한 디자인으로 큰 인기를 얻었던 8인용은 물론 12인용 용량까지 새롭게 선보인다. 삼성 식기 세척기는 강력한 ‘입체 물살’과 ‘고온 직수 세척’을 통해 더욱 강력하고 위생적인 성능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에는 4단 세척 날개가 탑재돼 강력한 입체 물살을 구현한다. 제품 하단에 탑재된 2개의 세척 날개는 각각 반대방향으로 360° 회전하며 강력한 물살을 만들어 오염이 심하거나 오목한 식기를 깔끔하게 세척하고, 상단의 와이드 세척 날개와 중간단의 유선형 세척
현대차그룹이 사내 교육용 기술 콘텐츠를 국내외 대학에 제공한다. 현대차그룹은 그룹 내부에서 임직원 교육용으로 활용하는 자동차 기술 관련 영상 및 문서들을 국내 122개 대학, 해외 31개 대학의 온라인 강의 지원을 위해 제공한다고 26일(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대학의 온라인 강의가 확대·장기화됨에 따라, 양질의 강의 콘텐츠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최첨단 기술 선도 기업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다하고 ▲대학과의 산학 관계 강화 및 대학생들의 자동차 기술 이해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한 차원이다. 구체적으로 현대차그룹은 이번 온라인 강의 지원을 위해 개설한 별도의 홈페이지를 통해 각종
LG전자가 협력사의 ‘코로나19’ 극복을 돕기 위해 제조 경쟁력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적극 지원한다. LG전자는 지난 2018년부터 국내외 협력사가 생산라인을 자동화하고 정보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2차 협력사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해 최고 수준의 제조경쟁력을 갖춰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올해 약 100개 협력사가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과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함께 참여한다. LG전자는 생산기술 전문가를 협력사에 파견해 제품 구조나 제조 공법을 변경하고 부품의 복잡도를 낮
우리나라의 코로나19진단키트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잇달아 받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오상헬스케어, 씨젠,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최근 연이어 FDA에서 코로나19 진단키트 긴급사용승인(EUA)를 획득했다. 이들 제품은 모두 코로나19의 특정 유전자 염기서열을 증폭해 진단하는 RT-PCR검사법이다. 그동안 국내 진단업체들은 주정부에 제한적으로 공급하는 등의 방식으로 미국에 진단키트를 공급해 왔으나. 이제는 미국 전역에서 자유롭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해당 업체들은 수출 수주 물량이 본격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상 헬스케어는 현재 세계 30여개국으로부터 수주한 코로나19진단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대한항공에 1조2000억원 규모의 신규 자금을 긴급 지원한다. 산은은 24일 "코로나19 사태로 글로벌 항공업 업황 부진 및 금융시장 경색으로 유동성 부족 상황에 직면한 대형항공사에 긴급 지원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여파로 여객 매출 중 94%를 차지하는 국제선 노선 대부분이 운항을 중단하는 등 매출 급감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산은과 수은은 아시아나항공에도 마이너스 통장 형태인 한도 대출로 1조7000억원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기아자동차는 24일 올 1분기 경영실적이 ▲매출 14조5669억원(전년비 17.1%↑) ▲영업이익 4445억원(25.2%↓) ▲경상이익 2819억원(70.2%↓) ▲당기순이익 2660억원(59.0%↓) 등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기아차 관계자는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전이라 중국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원달러 환율, 신차효과 제품 믹스개선 등의 요인이 실적에 반영됐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달 말부터 주요 지역 공장가동과 판매 중단이 시작되면서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소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차의 1분기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판매대수는 ▲국내에서 전년대비 1.1%증가한 11만6739대 ▲해외에서 전년대비 2.6% 감소한 53만1946대
최악의 고용한파 속에서도 중견 건설사들의 필수인력 채용은 계속 되고 있다. 24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에 따르면 대방건설, 금강주택, 삼환기업, 남양건설, 현대아산이 경력직 중심의 인재채용을 진행한다. ◆ 대방건설이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기술본부(고객만족부 현장고객만족팀, 공무부, 토목부 일반토목), 사업본부(개발사업1부, 개발사업3부), 설계본부(설계부 설계팀) 등이며 5월 8일까지 대방건설 채용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하면 된다. 지원자격은 ▲경력 충족자 ▲관련학과 및 관련 자격증 소지자 우대 ▲1군 상위건설사 경력 우대 등이다. ◆ 금강주택이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현장소장(건축), 공무(건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