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취임하는 구현모 KT 사장이 자회사 매각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매각 대상으로는 케이뱅크, KTH, KT텔레캅, KT서비마린 등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구 사장은 지난 17~19일 국내 주요 증권사 관계자와 비공개 간담회를 가쳤다 KT주가가 급락한데 대응책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에서 구 사장은 구조조정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케이뱅크의 경우 KT를 대주주로 만들지 못해 1년가량 대출영업이 중지됐다. 최근 국회에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KT 주식지분율을 34%까지 올린다는 개정안을 추진 중이지만, KT는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혐의가 있다는 이유로 관련 사안이 통과되지 못하고 있다. 5월 임시국회
KT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와 협력해 코로나19의 확산예측 모델을 개발하는 연구기관들과 ‘코로나19 확산예측 연구 얼라이언스’를 구축한다고 24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예측 연구 얼라이언스는 현재 과기정통부와 행안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국민생활안전 긴급대응연구’ 사업 내 코로나19 확산예측 모델 개발 연구를 수행 중인 6개 기관과 공동 대응에 나선다. KT는 서울대를 포함해 ▲건국대 ▲한양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등 6개 기관에 유동인구 데이터를 제공하고,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수리 모델링 등을 활용해 코로나19의 국내 유입 및
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23일 자체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홈페이지는 위원장 인사말, 위원회 및 위원 소개, 위원회의 권한과 역할, 알림 및 소식, 신고 안내 등의 세부항목으로 구성됐다. 삼성 준법감시위원회는 이날 홈페이지 오픈 소식을 알리며 "특히 눈 여겨 볼만한 점은 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삼성 계열사 최고경영진의 준법 의무 위반에 대한 신고 및 제보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상 계열사는 삼성전자 주식회사, 삼성물산 주식회사, 삼성SDI 주식회사, 삼성전기 주식회사, 삼성에스디에스 주식회사, 삼성생명보험 주식회사, 삼성화재해상보험 주식회사 등으로 위원회와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협약'을
현대오일뱅크가 코로나19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임원 급여 반납 등을 포함한 비상경영에 돌입했다. 이로써 임원들의 급여반납이 현대중공업그룹 전 계열사로 확대됐다. 현대오일뱅크는 24일 강달호 사장을 비롯한 전 임원의 급여 20% 반납과 경비예산 최대 70% 삭감 등 불요불급한 비용 전면 축소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비상경영체제를 시행하기로 결의했다. 강달호 사장은 정제마진이 악화된 지난해부터 매주 비용 절감과 수익개선 방안을 강구하는 비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국내 정유업계는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제품 수요가 줄며 원유가격과 제품가격이 동시에 추락해 정제마진이 대폭 감소하고 재고 관련 손실까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23일 현대차 주식 13만9000주, 현대모비스 7만2552주를 장내 매수했다. 24일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공시에 따르면 전일 정 수석부회장은 이와 같은 규모의 주식을 각각 매입했다. 매입총액은 약190억원 규모다.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현대차 주식을 매입한 것은 2015년 11월 이후 4년 4개월만이다. 모비스 주식의 경우는 이번이 최초다. 이번 주식 매입으로 정의선 수석부회장의 현대차 지분은 1.81%에서 1.86%로 증가했다. 현대모비스 지분은 0.08%가 됐다. 23일 현재 총 보유주식수는 현대차 515만6145주, 모비스 7만2552주다. 정 부회장의 이번 주식매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부영그룹 부영주택이 경력 및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23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에 따르면, 이번 부영주택의 모집부문은 기술직(설계 부문)이다. 경력사원의 경우 응시자격은 ▲4년제 대학 졸업 이상 ▲동종업무 7년 이상 경력자 ▲공동주택 설계 경력자 우대 ▲일반건축 대형 프로젝트 설계경력자 우대 (호텔, 병원, 리조트 등) ▲건축사 자격소지자 우대 (건축사 수당지급) ▲BIM 유경험자 우대 등이다. 신입사원 응시자격은 ▲4년제 대학 졸업 이상 ▲건축학(건축설계) 관련 전공자 등이다. 또한 신입과 경력 공통사항으로 해당 분야 기사 이상 자격증 소지자이어야 하며 외국어 능통 및 가능자는 우대한다. 입사지원서는 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에 의해 국내 철강업계의 가공센터와 공장이 문을 닫게된다. 23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인도 주정부의 긴급 셧다운 행정 명령 발표로 이해 포스코의 델리가공센터와 푸네가공센터가 이달 31일까지 가동을 멈춘다. 인도 타밀나두주에 있는 현대제철의 코일공장과 강관제조공장도 같은 기간 생산을 중한다. 포스코 관계자는 “직원들은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으며 인도 정부의 지침을 예의주시하면서 이에 따라 공장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현재 인도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360명이다.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차 등 현지에 있는 한국기업 주력 공장들도 가동 중지에 들어
삼성전자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의해 적잖은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이다. 삼성전자는 인도 노이다에 위치한 스마트폰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22일(현지시간) 이코노믹타임스 등 인도 현지 매체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인도 정부 방침에 따라 이달 23일부터 25일까지 노이다 공장 운영을 중단키로 했다. 노이다 공장은 25일까지 운영을 중단하지만, 추후 중단기간이 연장될 수도 있다. 삼성전자 뿐 아니라 중국의 휴대폰 제조업체인 오포, 비보 등도 노이다 생산을 중단했다. 한편 통신장비 제조업체인 핀란드 에릭슨과 스웨덴 노키아는 여전히 인도 푸네와 첸나이 공장에서 생산을 계속하고 있다. 푸네는 인
코로나19 우려가 지속되며 어린이집과 유치원 개원이 또 한번 연기됐지만, U+tv 고객은 U+tv 아이들나라를 통해 집에 머무는 아이와 함께 다양한 영어 전문교재 브랜드 중 아이 성향에 맞는 콘텐츠를 시청하며 홈스쿨링을 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영유아 프리미엄 영어교육 브랜드 ‘잉글리시 에그’와 제휴를 맺고, 영유아 전용 IPTV 플랫폼 ‘U+tv 아이들나라’의 국내외 프리미엄 영어학습 콘텐츠를 대폭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2017년 LG유플러스가 첫 선을 보인 U+tv 아이들나라는 최다 영어 브랜드 제휴 및 최다 독점 제휴를 통해 가장 많은 영어학습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는 고객만족도 1위 유아전용 IPTV 서비스다.
대우건설이 자회사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신성장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푸르지오서비스(주)·대우에스티·대우파워(주) 등 자회사 3사를 합병해 새로운 통합법인을 출범한다고 23일 밝혔다. 통합법인은 △경영관리 부문 △자산개발 부문 △AS 부문 △발전 부문 △Steel사업 부문 △생산관리 부문 등 총 6개 부문 22개 팀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주주총회와 합병등기를 거친 후 6월 1일 정식으로 출범한다. 이번 합병은 대우에스티가 푸르지오서비스와 대우파워를 흡수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대우건설이 새롭게 출범하는 통합법인의 지분 100%를 보유하게 되며, 향후 회사의 성장에 발맞추어 IPO도 추진할 계획이다. 통합법인은 ‘
SK이노베이션은 이달 초부터 진행 중인 모든 채용에 화상 면접시스템을 도입한데 이어, 채용 과정의 핵심부문인 필기전형도 화상으로 진행하는 ‘온라인 심층역량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SK이노베이션은 언택트(Untact) 채용의 일환으로 ‘온라인 심층역량검사’를 진행했다. 온라인 심층역량검사는 응시자가 사전 고지된 매뉴얼에 따라 각자 PC에서 ‘화상통화 시스템’에 접속한 후, 감독관의 안내에 따라 온라인 검사를 진행하고, 감독관들은 화상으로 지원자들이 원망하게 시험을 보는 감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시험에는 약 300명의 응시자들이 참여했고, 3회로 나눠서 각각 진행됐다. 감독관
기아자동차가 23일 ‘2021 쏘울’과 ‘2021쏘울 EV’를 출시하고 판매를 시작한다. 이번 2021년 ‘쏘울’모델은 전방충돌방지보조(FCA), 차로이탈방지보조(LKA), 운전자 주의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등 지능형 주행안전기술을 기본 적용해 운전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고 원격 시동 스마트키를 새롭게 전트리 기본 적용했다. 2021 쏘울 EV를 출시하면서 전기차 구매 고객의 운행 성향을 분석해 트림별로 최적화된 배터리를 적용했다.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복합 1회 충전 주행거리가 250km인 도심형 배터리를 징착해 경제성을 중시하는 고객의 수요에 대응하고, 노블레스 트림에는 복합 1회 충전 주행거리가 386km인 기본형 배
SK이노베이션과 LG화학의 배터리 전쟁의 균형추가 LG화학 쪽으로 기울었다. 22일 배터리업계에 따르면 미국 ITC(국제무역위원회)는 LG화학의 요청을 받아들여 SK이노베이션, SK배터리 아메리카에 조기패소로 예비결정을 내렸다는 판결을 밝혔다. 판결문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의 ITC 영업비밀침해 소송을 인지한 2019년 4월 30일부터 증거보존의무가 발생했다는 사실에는 논란의 여지가 없다. 판결문은 SK이노베이션은 경쟁사 정보(영업비밀)을 확보하려는 노력은 조직 차원에서 전사적으로 이뤄졌고, 외부에도 알려져 있었으며, 법적인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충분히 인지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판결문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