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재벌가 부인 90명 중 주식부자 1위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부인인 홍라희 전 라움미술관 관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홍 전 관장은 삼성전자 보통주 주식 5415만 3600주(0.91%)를 보유해 7일 기준 2조6860억의 주식가치를 소유하고 있다. 이장한 종근당그룹 회장의 부인 정재정 여사는 409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정 여사는 종근당홀등스 주식을 29만 1575주 보유하고 있는데, 7일 종가 보유액 310억원을 넘겼다. 94억원 상당의 경보제약 주식도 함께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어 동서그룹 김석수 회장의 부인 문혜영 여사가 336억원으로 3위에 올랐다. 농심그룹 신춘호 회장의 부인 김낙양, 한미약품그룹 임성기
국내 상장사들의 현금성자산은 꾸준이 줄어들고 차입금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장사 5곳 중 1곳은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도 내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다. 9일 한국경제연구원은 코스피 상장기업 687개사의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상장기업의 이와 같이 재무건전성 악화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상장기업 685개사의 현금성자산은 2018년 142조원에서 2019년 131조7000억원으로 10조3000억원 감소했다. 한경연은 현금성자산의 감소는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급감했기 떄문이라고 분석했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줄어든 313개 기업 중 적자를 기록한 기업은 133개로 전체 상장사의 19.4%를 차지했다. 또 한경연은 기업들이 부족한
취업포털 커리어가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선급,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특허전략개발원,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SPC삼립, 흥아해운 등이 채용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2020년 상반기 직원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 및 인원은 △전문연구원(15명) △생화학물질 처리요원(4명) △보건관리자(1명) △국회협력관(1명)이다. 서류전형-필기전형-면접전형-경력/신원조회 및 신체검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분야별 수행 업무, 지원 자격, 세부 전형 절차 등은 채용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입사지원서는 인터넷 접수만 가능하나 분야별 접수 마감일이 상이하므로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한국선급이 2020년
상반기 대졸신입사원 채용을 진행 중인 현대오일뱅크가 채용 일부 과정에 비대면 방식을 도입한다. 5일, 서류접수를 마감한 현대오일뱅크는 다음 달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시행예정인 필기시험을 AI 역량검사로 대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서류전형-필기시험-면접 방식으로 이루어지던 채용절차는 서류전형-AI 역량검사-면접 순으로 변경된다. AI역량검사란 인공지능이 온라인으로 지원자와 질의 응답 및 게임 등을 수행해 지원자의 문제해결 능력 등을 평가하는 툴이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과 온라인에 익숙한 세대 특징 등을 반영해 필기전형을 변경한 것”이라며 “이후 진행하는
기아자동차 텔룰라이드가 WCA의 ‘2020월드카 어워즈’에서 ‘북미 올해의 자동차’로 뽑혔다고 9일 기아차는 밝혔다. 기아차는 쏘울 EV가 ‘2020 세계 도심형 자동차’로 선정되면서 한국 브랜드 최초로 WCA에서 2관왕에 올랐다. WCA는 캐나다 토론토에 주최 본부를 둔 자동차 시상식으로 전 전세계 24국의 자동차 저문기자 86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비밀투표로 수상작으로 선정하며, ‘북미올해의 자동차’와 ‘유럽올해의 자동차’와 함께 세계 3대 자동차 상으로 꼽힌다. 텔루라이드는 최종 후보(3개 차종)로 함께 올랐던 SUV ‘마쓰다 CX-30’와 세단·해치백 모델인 ‘마쓰다3’를 제치고 ‘2020 세계 올해의 자동차’로 등극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가 9일 부실 자회사 두산건설을 부당지원했다며 두산중공업 이사진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하고, 배임혐의로 고발했다. 이날 참여연대는 오후 1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민변·민주노총·전국금속노조·참여연대 등의 주최로 ‘부실 자회사 두산건설 부당지원 결정한 두산중공업 이사진을 배임혐의 고발 및 공정위원회 신고한다’는 취지의 기자회견을 가졌다. 참여연대는 “2020년 3월 27일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은 두산중공업에 대해 긴급 운영자금 1조원을 한도대출로 지원한다고 밝혔다”며 “채권단은 두산중공업이 코로나 19사태로 인한 급융시장 경색 등으로 유동성 부족에 직면했다고 했으나 이는 오히려
현대중공업그룹이 자율운항 핵심기술을 대형 선박에 성공적으로 적용시키며, 스마트선박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SK해운의 25만톤급 벌크선에 첨단 ‘항해지원시스템(HiNAS)’을 탑재했다고 9일 밝혔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수차례 시운전을 통해 하이나스에 대한 검증을 마친 바 있으며, 실제 운항중인 대형선박에 이 기술이 적용된 것은 이번이 세계 최초다. 현대중공업그룹이 카이스트(KAIST)와 공동 개발한 하이나스(HiNAS)는 인공지능(AI)이 선박 카메라 분석을 통해 주변선박을 자동으로 인식해 충돌위험을 판단하고, 이를 증강현실(AR) 기반으로 항해자에게 알리는 시스템이다. 특히 야간이나 해무(海霧)로
8일 삼성준법감시위원회(준법위)에 따르면 이날 삼성은 지난달 11일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을 비롯한 7개 관계사(이하 삼성)에 보낸 권고문에 대해 회신 기한을 최소한 1개월 연장해 줄 것을 요청했고, 이를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삼성의 준법위 권고문에 대한 이재용 부회장의 ‘대국민사과’ 등의 회신 기한은 5월 11일로 미뤄진다. 앞서 위원회는 삼성 측에 ▲경영권 승계 ▲노동 ▲시민사회 소통이란 세가지 의제를 선정하고 각 의제마다 개선안에 대한 의견을 담아 권고했다. 준법위는 이날 자료를 통해 삼성 측 내부에서 다양한 의견들이 존재했고, 이를 조율하는데 필수적인 의견정취, 회의, 집단토론, 이사회 보고 등
금강펜테리움 브랜드의 금강주택이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9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에 따르면, 이번 채용의 모집분야는 조경, 공무(건축), 품질시험, 하자보수(A/S) 등이다. 자격요건은 ▲분야별 경력 충족자 ▲관련 분야 자격증 소지자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등이다. 입사지원서는 건설워커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18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면접전형(1, 2차), 합격자발표, 신체검사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채용 일정은 기업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금강주택은 1982년 설립된 중견건설사다. 지난 2013년 시공능력평가 순위 100위 권 내에 진입한 이후 6년만에 (2019년) 순위가
효성 조현준 회장이 탄소섬유로 소재강국으로의 도약에 앞장서고 있다. 효성은 국내 유일의 탄소섬유 생산 가능 업체다. 강철을 대체하는 탄소섬유와 후방산업의 가능성을 보고 기술력 확보에 뛰어들었다. 기술 제휴를 할 수도 있었지만 이미 섬유제조에 특화된 기술을 보유한 효성은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2008년부터 개발을 본격화 하여 2011년 국내에서 최초로 독자기술을 기반으로 한 탄소섬유 개발에 성공했다. 세계에서 4번째이며 한국에서는 최초이다. 효성은 오는 2028년까지 탄소섬유 산업에 총 1조원을 투자해 현재 연산 2만4000톤(10개 라인)까지확대하기로 했다. 증설이 끝나면 효성의 글로벌 시장
LG유플러스가 1분기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다소 침체됐으나 이통 3사 중 빠른 기지국 구축속도와 높은 데이터 수요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올해 시간이 지날수록 실적이 나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DB금융투자는 8일 LG유플러스 1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 3조4030억원, 영업이익 1856억원으로 시장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은정 연구원은 “1분기 무선 수익은 전분기 수준 규모로 추정되는데, 5G 스마트폰 신규모델 출시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19로 오프라인 매장 개통감소, 마케팅경쟁 완화로 인한 보조금 축소가 선택약정할인 비중 증가(할인폭 확대)로 이어졌을 것으로 파악되기 때문”이라며
코오롱글로벌 건설부문이 정규직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8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에 따르면, 이번 채용의 모집분야는 시공·공무, 환경디자인, BIM 등이며, 19일까지 코오롱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자격요건은 ▲국내외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 ▲관련학과 학사이상 보유자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병역필 또는 면제자 ▲2020년 5월 중 입사 가능자(일정협의 가능) ▲분야별 경력 충족자 ▲직무관련 자격증 보유자 우대 등이다. 전형절차는 서류접수, 서류발표, 면접전형, 채용검진, 최종결과발표, 입사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채용 일정은 기업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건설워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8일 “물려받은 치열함과 고귀한 정신, 단단한 저력으로 이번 코로나19 위기극복은 물론 다시 한번 크게 도약하는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 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최 회장은 그룹 창립 67주년을 맞아 화상으로 진행된 ‘메모리얼 데이’ 추모사에서 “최종건 창업회장과 최종현 선대회장의 삶을 통해서 SK는 위기를 극복하면서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크게 도약해 왔음을 목격했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특히 최 회장은 ”이번 코로나19 위기 이후는 완전히 다른 양상이 펼쳐질 것인 만큼 커다란 흐름과 변화를 읽지 못하면 운 좋게 위기에서 생존했다 하더라도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고 전제한 뒤 ”우리가 오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