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들이 부장판사·검사장 등 고위 법조인을 선임하며 법무 조직을 강화하고 있다. 6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지난달 법무2그룹장(부사장)에 정재헌(53) 전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를 영입했다. 사법연수원 29기인 정 그룹장은 법원행정처 전산정보관리국장 등을 지냈다. 정 그룹장은 보안·커머스·미디어·인공지능(AI) 등 SK텔레콤의 신사업 법무 업무를 담당하는 법무2그룹을 이끌 예정이다. 앞서 SK텔레콤은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의 '듀얼(Dual) OS' 경영 방침에 따라 최근 이동통신(MNO) 부문과 신사업(New Biz) 부문으로 조직을 이원화했다. 이에 따라 법무 조직도 이동통신을 담당하는 '법무1그룹'과 신
예병태 쌍용자동차 대표는 6일 대주주인 마힌드라 투자 약속 철회에 대해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며 ”정부와 금융권에 지원을 요청해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예 대표는 이날 평택공장 직원들에게 배포한 ’임직원 여러분에게 드리는 글‘에서 ”정부와 대주주의 자금지원을 통해 기업 회생의 발판을 마련하려 했던 계획이 얘기치 못한 난관에 부딪히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마힌드라는 3일 특별이사회를 열고 2300억원 규모의 쌍용차에 대한 지원을 철회하고 쌍용차 단기 유동성 위기 극복과 사업 운영 연속성을 확보하도록 향후 3개월간 4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하기로 승인했다. 예 대표는 ”마힌드라
삼성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연기된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 일정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부터 오는 13일까지 지원서를 받고 내달 ‘삼성 직무적성검사’(GSAT)를 치를 예정이다. 직무적성검사는 국내에서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5개 지역에서 해외는 미국 뉴저지와 로스앤젤레스(LA)등 2곳에서 치러진다. 삼성전자는 코로나19에 따라 GSAT를 어떤 방식으로 진행할지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3급 공채에 가산점을 받을 수 있는 소프트웨어(SW) 역량테스트도 5월 중 진행한다. SW 역량테스트는 매월 진행되는 시험이지만 코로나19로 2월부터 개최
‘서한이다음’ 브랜드의 중견 건설업체 서한(코스닥 상장기업)이 2020년 제50기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6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에 따르면, 이번 채용의 모집분야는 건축(신입/경력), 토목(경력), 기계(신입), 영업(경력) 등이며, 19일까지 회사 홈페이지 인재채용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자격요건은 ▲관련학과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 ▲[경력직]분야별 자격·경력요건 충족자 ▲직무관련 자격증 소지자 우대 ▲LH현장 유경험자 우대 등이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면접전형, 신체검사, 최종합격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채용 일정은 기업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건설워커 홈페이지에서 해당 모집공고
이스타항공이 전체 직원의 1/5수준인 350여명을 구조조정할 계획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이날 오전 근로자대표와 회의를 마무리 하고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이스타항공의 직원수는 비정규직을 포함해 1680명이다. 구조조정 대상은 전체의 1/5 수준이며, 정규직 기준으로는 300명이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사측은 보유 항공기 축소와 비례해 필요인력인 930명을 제외한 약 750명(45%)을 구조조정하는 안을 검토했으나, 노사간 고통분담 차원에서 350명 수준으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타항공은 현재 보유 중인 항공기 23대 중 2대를 반납했으며 8대도 리스계약을 종료하고 반납
현대자동차는 56일 미국 앨라배마공장(HMMA) 직언 한 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앞서 현대차 앨라배마공장은 직원 한 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이자 3월 18일부터 가동중단에 들어갔다. 이번에 사망한 직원이 3월 18일 감염자인지 여부는 전해지지 않았다. 현대차 앨리배마 공장은 이달 13일에 생산을 재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 ‘더 세리프’ · ‘더 세로’ 포장재에 업사이클링(Up-cycling) 개념을 도입한 ‘에코 패키지(Eco package)’를 새롭게 선보인다. 업사이클링이란 재활용품에 디자인 또는 활용도를 더해 그 가치를 높인 제품을 말한다. 삼성전자는 4월부터 전 세계에 출고되는 라이프스타일 TV를 대상으로 골판지로 구성된 포장 박스의 각 면에 도트(Dot) 디자인을 적용하고 소비자가 원하는 모양으로 손쉽게 잘라내 조립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포장재 디자인을 전면 변경했다. 또한, 포장 박스 상단에 인쇄된 QR코드를 통해 반려 동물용 물품, 소형 가구 등 다양한 형태의 물건을 제작할 수 있는 매뉴
LG전자가 으뜸효율 가전제품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10% 환급 외에 다양한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LG전자는 고객이 에너지를 아껴주는 고효율 가전을 보다 합리적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LG전자의 환급 대상 가전은 190여 개 모델이다. 한국에너지공단은 3월 말부터 올 연말까지 에어컨, 공기청정기, TV, 세탁기, 냉장고, 김치냉장고 등 10개 품목의 으뜸효율 가전을 구입하면 개인별 30만원 한도 내에서 구매비용의 10%를 환급해준다. 환급을 원하는 고객은 내년 1월 15일까지 으뜸효율 환급사업 홈페이지에서 구매한 제품의 효율등급라벨 사진, 제조번호명판 사진,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6일 사내메시지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상황을 맞았다면서 “살아남는 방법은 항상 단순하고 본질적인 것에 있다”고 강조했다. 신 부회장은 이에 ”▲‘할 수 있는 것을 합시다’, ▲‘현금 흐름을 개선합시다’, ▲‘미래를 위한 투자는 포기하지 맙시다’라고 강조했다. 신 부회장은 먼저 “할수 있는 것을 하자”며 “선택지는 우리가 당장 활용 가능한 도구는 효율성”이라면서 “실패 비용은 줄이고, 생산성과 구매효율은 높이자”고 말했다. ‘헌금흐름개선’과 관련해서는 “기업의 현금성 자산은 불확실성을 대비하는 보험이자 신기술 개발이나 신시장 개척으로 도약을 준비하는 발판이 된
스마트컨스트럭션을 선도하고 있는 포스코건설이 국내외 협력사와 모든 공사정보를 모바일에서 실시간으로 공유한다. 포스코건설은 그동안 사내인트라넷에 분산돼 있던 계약, 공사일정, 안전, 소통관리시스템을 통합해 전 공사관련 정보를 모바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토탈정보공유시스템인 ‘포스원(POSONE)’을 구축했다. 포스원은 지난 한달 동안 사내 공모를 거쳐 최종 명명됐으며,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의 일원으로서 포스코건설(POSCO E&C)과 협력사가 하나(ONE)되어 산업생태계를 비즈니스 파트너와 함께 더욱 강건하게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에 따라 포스코건설과 협력사는 공사계약 체결부터 납기일
대표적인 친환경 사회적기업인 ‘그레이프랩’이 식목일을 맞아 특별히 제작된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다. SK이노베이션은 그레이프랩이 가진 친환경성과 환경분야 사회적가치 창출 가능성에 주목하며, 작년부터 집중 육성해오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그레이프랩의 대표 제품인 종이 한 장으로 만든 특별한 노트북 스탠드 ‘g.flow’의 신규 에디션으로 식목일을 맞아 나무와 환경 보전의 의미를 담아 제작됐다. 제품은 발달장애인 작가들이 나무와 숲을 모티브로 만든 작품을 적용한 아트 에디션이다. 이번 에디션에는 발달장애인 작가인 김현우 작가와 배경욱 작가가 참여했으며, 출시된 제품은 ‘바오밥나무’, ‘숲
쌍용차의 앞날에 빨간불이 켜졌다. 인도 마힌드라가 약속했던 230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거부했다. 3년간 최대 400억만 지원키로 결정했다. 마힌드라는 쌍용자동차의 모기업이다. 3일(현지시간) 인도 마힌드라 그룹은 의 자동차 부문 계열사인 마힌드라 & 마힌드라는 특별 이사회를 열고 쌍용차 지원 방안에 대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쌍용차 노사가 향후 3년간 필요한 5000억원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마힌드라에 요청한 신규 자본 투입에 대해서 논의됐다. 마힌드라는 "오랜 심의 끝에 이사회는 현재 현금흐름과 예상 현금흐름을 고려해 마힌드라가 쌍용차에 신규 자본을 투입할 수 없다는 결론
KT가 오는 11일 오후 6시 인기 아티스트의 공연을 보면서 기부도 할 수 있는 ‘라이브 K 콘서트’를 올레 tv와 Seezn에서 무료 생중계한다고 3일 밝혔다. 라이브 K 콘서트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반영해 관객의 참여 없이 진행된다. 관중이 없는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조명, 음향, 무대 연출 등 모든 공연 요소를 차별화해 생생한 현장감을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라이브 K 콘서트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만큼 아티스트들도 적극적으로 재능기부에 나섰다. 마마무, 김재환, 에이프릴, 비오브유(B.O.Y)가 출연을 확정하며 이번 공연에 힘을 실었다. 또한 이번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