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23일 ‘2021 쏘울’과 ‘2021쏘울 EV’를 출시하고 판매를 시작한다. 이번 2021년 ‘쏘울’모델은 전방충돌방지보조(FCA), 차로이탈방지보조(LKA), 운전자 주의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등 지능형 주행안전기술을 기본 적용해 운전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고 원격 시동 스마트키를 새롭게 전트리 기본 적용했다. 2021 쏘울 EV를 출시하면서 전기차 구매 고객의 운행 성향을 분석해 트림별로 최적화된 배터리를 적용했다.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복합 1회 충전 주행거리가 250km인 도심형 배터리를 징착해 경제성을 중시하는 고객의 수요에 대응하고, 노블레스 트림에는 복합 1회 충전 주행거리가 386km인 기본형 배
SK이노베이션과 LG화학의 배터리 전쟁의 균형추가 LG화학 쪽으로 기울었다. 22일 배터리업계에 따르면 미국 ITC(국제무역위원회)는 LG화학의 요청을 받아들여 SK이노베이션, SK배터리 아메리카에 조기패소로 예비결정을 내렸다는 판결을 밝혔다. 판결문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의 ITC 영업비밀침해 소송을 인지한 2019년 4월 30일부터 증거보존의무가 발생했다는 사실에는 논란의 여지가 없다. 판결문은 SK이노베이션은 경쟁사 정보(영업비밀)을 확보하려는 노력은 조직 차원에서 전사적으로 이뤄졌고, 외부에도 알려져 있었으며, 법적인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충분히 인지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판결문은 “
SK하이닉스는 20일 이천본사 영빈관에서 제 7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석희 대표이사는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전반적인 수요 및 공급 환경이 영향을 받으면서 시황 개선에 대한 불확실성도 높아지고 있는 경영환경 속에서 SK하이닉스가 구성원들의 안전과 원가경쟁력 강화, 자산 효율화 극대화로 불확실성에 대비하는 체력을 강화시켜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 대표는 이를 위해 ▲D램과 낸드의 차세대 제품을 생산해 원가경쟁력을 제고하고, ▲고도화된 품질 관리를 통해 1등 제품을 만들 것 ▲자산의 효율성 극대화해 투자를 최적화하고 수익률을 높힐 것 ▲훌륭한 인재가 늘어난 만큼 인적 생산성도 높일
2022년부터 영구·국민·행복 주택으로 나뉘었던 공공임대주택의 유형이 하나로 통합된다. 무주택자이면서 중위소득 130%이하면 누구나 입주기회가 갖게 된다. 중위소득 130% 이하는 3인 가구 기준으로 월 소득 503만원 이하, 1인 가구는 228만원 이하에 해당한다. 국토교통부는 20일 이런 내용의 ‘주거복지로드맵 2.0’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먼저 장기공공임대주택 수를 늘린다. 정부는 2022년까지 200만가구로 늘린다는 목표에서 2025년까지 240만 가구를 확보하기로 했다. 작년 공공임대 재고율 7.6%였던 것을 1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다. 국토부에 따르면 OECD평균은 8%다. 공공임대주택의 경우 소득 수준별로 임
동국제강은 3월 20일 서울 수하동 페럼타워에서 제66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내이사로 장세욱 부회장을 재선임했다. 신임 사내 이사로는 곽진수 경영전략실장을 선임하고, 김이배 덕성여대 회계학과 교수가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재선임 됐다. 주주총회에서는 △2019년도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승인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4개의 안건을 의결했다. 장세욱 부회장은 이날 주총에서 경영 현황을 IR방식으로 상세히 발표하며 “코로나19 사태로 경영 불확실성이 어느때보다 커졌고, 수많은 기업이 위기에 처했다”고 말하고, “이럴 때일 수록 각자의 자리에서 본연의 활동을 열심히 하는
리걸테크(Legal Tech) 스타트업 리걸인사이트(대표 정재훈, 채민성)는 산업 전역으로 확대되고 있는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고려, 현재 운영 중인 온라인 비대면 법률문서 자동작성 솔루션 ‘마시멜로’의 서비스를 강화하고 무기한 무료화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리걸인사이트는 법률(Legal)과 기술(Technology)이 결합된 ‘리걸테크’를 기반으로 법률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017년 설립됐으며, 온라인을 기반으로 단 10분이면 실제 변호사가 상담하고 작성해주는 수준의 법률 문서를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먼저 현재 오픈베타 중인 인공지능(AI) 기반 계약서 추천·자동작성 서비스는 수요자가
20일 대한항공은 ‘조현아 주주연합 그럴듯한 주장?...사실은 이렇습니다’라는 자료를 통해 그 동안 제기돼 온 조현아 주주연합 측의 주장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먼저 조현아 주주연합 측이 2014년부터 2019년까지 6년의 당기순손익 적자 누적이 대한항공은 총 1조7400억원, 한진칼은 총 3500억원이라는 주장에 대해서 항공사는 기재보유 구조상 당기순이익이 유일한 지표로 사용될 수 없다며 기업 이익창출 능력의 지표인 ‘영업이익’의 경우 대한항공이 매년 흑자 행진을 기록하고 있다고 했다. 부채비율 1600%와 관련해서는 국제회계기준상 영구채 발행은 현재 자본으로 인식, 이와같은 특성상 재무구조 개선 및 신용도를 제
효성 주주총회에서 조현준 회장과 조현상 사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20일 효성은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개최한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사 선임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처리됐다고 밝혔다. 이날 조현준 회장 및 조현상 사장 연임 안건은 70%를 훌쩍 넘겨 통과했다. 효성의 지분 10%를 보유한 국민연금은 이날 재선임에 반대표를 던졌다. 수탁자책임전문위는 전난 조현준 회장에 대해서는 기업가치 훼손 이력과 기업가치 훼손 감시의 겸임으로 판단했다. 조헌상 사장에게는 기업가치 훼손에 대한 감시 의무 소홀과 과도한 겸임을 보고 반대를 결정했다.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 들도 조현준 회장 및 조현상 사장의 재연임에
LG디스플레이가 20일,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LG디스플레이 러닝센터에서 제 3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2019년 경영 실적 및 2020년 경영 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LG디스플레이는 ▲’19년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승인(사내이사 2명) ▲이사 보수한도 승인(45억원) 등 총 3개의 안건을 의결했다. LG디스플레이는 디스플레이 산업의 경쟁 심화와 판가 하락세 지속 등의 영향으로 2019년 매출은 23조 4756억원, 영업 손실 1조 3594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반면 OLED로 사업구조 전환을 준비해온 결과, TV사업 내 OLED TV 매출비중이 2018년 24%에서 2019년 34%로 대폭 증가했다. 한편, 이사 보수한도는 어려운 경영환
LG전자는 21일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신제품 LG 코드제로 A9S 씽큐를 출시한다. 이전보다 100g이상 무게가 줄어들어 이번 신제품은 분체와 마루 흡입구를 결합한 기준으로 약 2.57kg다. 흡입구의 두께는 약 55mm로 얇아졌고, 탈부착이 가능한 대용량 배터리 2개는 총 120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제품에는 손잡이 옆에 레버를 누르면 먼지통 내부의 필터 주변에 있는 먼지 등을 쓸어줘 먼지통을 비울 때 편리하다. 장착된 디스플레이는 필터 청소할 시기를 알려줄 뿐아니라 이물질로 인한 막힘 여부도 판다해 주다. LG씽큐와 이 제품을 연동시키면 사용자는 청소기록과 고장시 원인과 해결방법도 알 수 있다. 이번 제품에는 L
대한항공은 3월 20일, 에어버스 A320 시리즈 항공기에 들어가는 날개부품인 샤크렛을 에어버스에 최근 누적 3000대 인도했다고 밝혔다. 샤크렛은 A320 항공기 날개 끝에 부착하는 구조물로, 연료 효율을 기존 대비 4% 증가시켜 비행 거리를 연장시키는 역할을 한다. 대한항공은 지난 2010년 에어버스 A320 샤크렛 제작업체로 선정됐다. 2012년 7월 첫호기 생산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월간 50대 이상 생산 능력을 갖춘 오토 무빙 라인 시설을 마련, 누적 3000대 납품 실적에 이르게 됐다. 대한항공은 “에어버스와의 강력한 파트너쉽으로 3000대 납품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에어버스와 대한항공은 보다 많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의 확산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장려와 재택근무가 늘어나면서 휴대폰의 사용량 역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사태로 중국의 지난달 모바일 앱 사용시간 증가율이 주요 9개국 가운데 가장 높았다. 19일 글로벌 앱 조사 업체 앱애니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은 모바일 기기당 일평균 앱 사용시간이 5시간으로 지난해 2월보다 30% 늘며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은 지난 1월부터 이동 제한 조치가 이뤄졌다. 다음은 유럽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3000명 가까이 발생한 이탈리아로 모바일 사용시간이 11% 뛰었다
현대자동차 의장이 기존 정몽구 그룹 회장에서 정의선 그룹 수석부회장으로 바뀐다. 정 회장은 1999년3월부터 현대차 이사회 의장을 맡아왔고, 21년만에 자리에서 내려오게 된다. 현대차는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현대차사옥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갖고 이같은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현대차는 “수익성 개선 추진과 대규모 투자계획에 따른 이사회의 재무적 의사결정 기능 강화를 위해 임기만료예정인 정몽구 회장을 대신해 최고재무책임자(CFO)인 김상현 전무(재경본부장)를 등기임원으로 선임했다"며 "정몽구 회장은 현대차 미등기임원, 회장으로서 역할을 지속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새로운 이사회에서 이사들간의 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