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빌리티(대표 이상민)가 17일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부총장실에서 연세대학교 글로벌융합공학부 STL 연구실(교수 김시호)과 라스트 마일 로봇의 자율주행 원천 기술에 대한 공동연구 및 기술 실증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민 뉴빌리티 대표와 하연섭 연세대학교 부총장, 김시호 연세대학교 글로벌융합공학부 교수 등 양사의 연구진과 임직원이 참석했다. 뉴빌리티와 연세대학교는 이번 MOU체결을 계기로 라스트 마일 로봇의 자율주행 원천 기술에 대한 공동 연구 개발 및 실증을 통해 산학간 인력 교류를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민 뉴빌리티 대표는 “자동차 관련 자율주행 핵심 기술을 다수 보유하
삼성SDI가 코로나 19 정국에서 이미 수요부진이 주가에 반영됐고, 1분기 유가하락에 따른 전기차 수요부진에도 정부 정책의 강제성으로 인해 시장 성장에 따른 우려는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19일 IBK 투자증권에 따르면 삼성SDI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4분기 대비 22.0%감소한 2조1992억원을 예상하며 전 사업부 매출액이 전 분기대비 감소할 전망이다.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4분기 대비 감소한 131억원으로 예상했다. 김운호 연구원은 “(코로나) 비수기에 따른 매출액 감소와 제품믹스 악화에 따른 영업이익률 하락이 주원인으로 추정된다”며, “주요 원인은 소형전지의 제품믹스 악화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이 말레이시아에서 5억5000만 달러(한화 6611억원)규모의 복합화력발전소를 수주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3일 말레이시아 최대 공업지역인 셀랑고르 주에 있는 풀라우인다 섬에 조성되는 1200MW급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건설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이 복합화력발전소는 말레이시아 디벨로퍼인 테드맥스, 셀란고르 주 정부 산하의 투자회사인 월드와이드 그리고 한국전력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발전소가 완공되면 현지 인구 약 백만명이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할 수 있어, 매년 4%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말레이시아 전력수급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018년 11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19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장을 찾아 디스플레이 패널 생산라인을 살펴보고 사업 전략을 점검했다. 이 부회장이 아산사업장을 찾은 것은 코로나19로 인해 글로벌 경제 환경의 불확실성이 과거 어느 때보다 높아진 가운데 당장의 위기 극복과 병행해 기업인 본연의 임무인 미래사업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기 위한 것이라는 게 삼성 측 설명이다. 이 자리에는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장 부회장,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곽진오 디스플레이연구소장, 신재호 경영지원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이날 "예상치 못한 변수로 힘들겠지만 잠시도 멈추면 안된다. 신중하되 과감하게 기존의 틀을 넘
모바일 중고마켓 번개장터(대표 이재후)는 56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월 프랙시스캐피탈파트너스가 번개장터 경영권 확보를 위한 투자를 진행하고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공동투자로 참여한 이후 첫 번째 대규모 투자다. 이번 투자에는 BRV캐피탈매니지먼트, 베이스인베스트먼트-에스투엘파트너스, 미래에셋벤처투자, 미래에셋캐피탈,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투자자들은 번개장터의 거래 규모와 높은 성장 가능성에 주목했다. 번개장터는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연간 거래액 1조원을 돌파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월간 거래액 1000억원 및 자체 안심결제(에스크로) 서비스 번개페이 월간 거래액
현대오일뱅크 강달호 사장과 최용수 노조위원장 등 현대오일뱅크 노사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장기화로 어려워진 혈액 수급을 돕기 위해 단체 헌혈에 나섰다. 현대오일뱅크는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함께 18일부터 이틀간 충남 서산시 대산공장과 서울사무소에서 진행한 이번 행사에 강 사장과 최 위원장 등 200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고 19일 밝혔다. 강 사장은 “위기상황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으며 최 위원장은 “지역사회 위기 극복을 위해 노조가 적극 동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대오일뱅크는 충남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신종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지원책을 잇따라
KT가 코로나19 여파로 개강을 2주 미뤘던 대학들이 ‘사이버 개강’을 시작한 것에 맞춰 온라인 강의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지원에 나섰다. KT는 16일부터 시작된 각 대학들의 온라인 강의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인터넷 용량을 긴급 증설하고, 전담 인력을 투입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인해 개강을 미뤘던 대학들은 이번 주부터 온라인 강의로 새 학기를 시작했다. 하지만 동일 시간대에 많은 학생들이 학교 망에 접속하면서 일부 학교에서는 서버가 다운되고 온라인 강의 영상이 끊기는 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 같은 사이버 개강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KT는 지역별 ICT기술
KT가 멀리 떨어져 있는 5G 기지국(안테나) 구축 정보를 증강현실(AR) 기술로 측정하는 솔루션 ‘기지국 트윈’을 개발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제 엔지니어가 직접 옥상까지 올라가지 않고도 기지국의 각도를 알 수 있게 됐다. KT는 ‘코로나 19’ 이슈로 다수 직원들이 재택근무를 시행하는 상황에서도 고객에게 최고의 5G 서비스 품질을 제공하고자 기지국 트윈을 보다 빠르게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기지국 트윈은5G 기지국의 증강 현실 화면과 스마트폰에 탑재된 ‘관성 측정 장치(IMU)’ 센서 값을 ‘포즈 추정 서버’로 분석해 현장에 설치된 기지국의 경사각과 방향각 및 설치된 높이 값을 도출해 내는 기술이
국제유가가 20%대로 폭락해 18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4.4%(6.58달러) 내려간 20.37달러에 장을 장감했다. 이는 2002년 2월 이후 약 18년만의 최저 수준이자 역대 3번째 최저치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5월 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11.24%(3.23달러) 급락한 25.50달러에 거래 중이다. 이같은 국제유가 폭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글로벌 경제가 위축되면서 원유 수요 감소가 이러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감산 하븨 실패 이후 가격 인하와 증산 계획을 밝히며
SK브로드밴드는 별도 콜센터 장비 없이 PC만으로 콜센터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솔루션 ‘클라우드 컨택 센터’를 SK브로드밴드기업전화 고객 대상 1개월 무료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 측은 최근 콜센터에서의 코로나19 확산으로 콜센터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힘이 되고자 이번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컨택 센터’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모든 시스템이 안전한 데이터센터에서 운영되며, 호분배*, 상담관리, 녹취, 통계 등 중소형(30인 이하) 콜센터 운영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제공하는 콜센터 솔루션이다. PC에서 웹 어플리케이션(Web Application)으로 이용 가능하며, 솔루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도시가스업계에 통합솔루션 플랫폼을 지원하는 에스씨지랩(대표 박동녘)이 패스(PATH)의 ‘가스앱’에 마스크 지도와 자가검침 기능을 제공하며 빠른 대응에 나섰다. 현재 서울도시가스의 245만 가구와 인천도시가스의 90만 가구가 사용중인 도시가스 통합솔루션 플랫폼 패스(PATH)는 최근 마스크 구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용자들을 위해 전국의 마스크 재고 현황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마스크 지도’ 서비스를 가스앱에 적용하면서, 주변의 마스크 판매처 위치와 함께 보유 중인 실시간 재고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가스앱 이용자라면 별도의 앱 설치나 링크 페이지를
18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리베이트 고발 관련 의혹에 대해 “어떠한 불법적 의사결정에도 관여한 바 없다”면서 “이번 사건의 관여된 사람들을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실체적 진실을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조 부사장은 “이번과 같은 항공기 구매 리베이트 건은 있어서는 안 될 부끄러운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저는 또한 대한항공 및 한진그룹을 살리기 위한 전문경영인 체제를 지지하는 주주의 한 사람으로서, 이번 사태에 대해 창업주 일가의 일원으로서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 부사장은 “다만 저는 항공기 리베이트와 관련 어떤 불법적 의사결정에도 관여한 바가 없음을 명확히 한다”면서 “
금융소비자연맹은 국민연금이 스튜어드십 코드를 적극적으로 행사해야 할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최근 내홍을 겪고 있는 한진그룹에 대해서는 총수일가가 경영에서 손을 떼고, 독립된 이사회 경영에 나서야 하며 이를 위해 국민연금이 제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소원은 “국민연금은 한진칼의 주식을 2.9% 소유하고 있지만, 작년 3월 한진칼에 ‘횡령·배임 이사의 직위 상실’을 내용으로 하는 주주제안이 실효성이 없었고, 한진칼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수탁자 책임활동을 진행해야 하나 결과는 그렇지 못했다”며 “특히 경영진과 관련한 한진칼의 최근 내홍은 지난 1년간 국민연금이 스튜어드십 코드에 따른 충실한 수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