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가 코로나19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임원 급여 반납 등을 포함한 비상경영에 돌입했다. 이로써 임원들의 급여반납이 현대중공업그룹 전 계열사로 확대됐다. 현대오일뱅크는 24일 강달호 사장을 비롯한 전 임원의 급여 20% 반납과 경비예산 최대 70% 삭감 등 불요불급한 비용 전면 축소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비상경영체제를 시행하기로 결의했다. 강달호 사장은 정제마진이 악화된 지난해부터 매주 비용 절감과 수익개선 방안을 강구하는 비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국내 정유업계는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제품 수요가 줄며 원유가격과 제품가격이 동시에 추락해 정제마진이 대폭 감소하고 재고 관련 손실까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23일 현대차 주식 13만9000주, 현대모비스 7만2552주를 장내 매수했다. 24일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공시에 따르면 전일 정 수석부회장은 이와 같은 규모의 주식을 각각 매입했다. 매입총액은 약190억원 규모다.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현대차 주식을 매입한 것은 2015년 11월 이후 4년 4개월만이다. 모비스 주식의 경우는 이번이 최초다. 이번 주식 매입으로 정의선 수석부회장의 현대차 지분은 1.81%에서 1.86%로 증가했다. 현대모비스 지분은 0.08%가 됐다. 23일 현재 총 보유주식수는 현대차 515만6145주, 모비스 7만2552주다. 정 부회장의 이번 주식매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부영그룹 부영주택이 경력 및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23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에 따르면, 이번 부영주택의 모집부문은 기술직(설계 부문)이다. 경력사원의 경우 응시자격은 ▲4년제 대학 졸업 이상 ▲동종업무 7년 이상 경력자 ▲공동주택 설계 경력자 우대 ▲일반건축 대형 프로젝트 설계경력자 우대 (호텔, 병원, 리조트 등) ▲건축사 자격소지자 우대 (건축사 수당지급) ▲BIM 유경험자 우대 등이다. 신입사원 응시자격은 ▲4년제 대학 졸업 이상 ▲건축학(건축설계) 관련 전공자 등이다. 또한 신입과 경력 공통사항으로 해당 분야 기사 이상 자격증 소지자이어야 하며 외국어 능통 및 가능자는 우대한다. 입사지원서는 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에 의해 국내 철강업계의 가공센터와 공장이 문을 닫게된다. 23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인도 주정부의 긴급 셧다운 행정 명령 발표로 이해 포스코의 델리가공센터와 푸네가공센터가 이달 31일까지 가동을 멈춘다. 인도 타밀나두주에 있는 현대제철의 코일공장과 강관제조공장도 같은 기간 생산을 중한다. 포스코 관계자는 “직원들은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으며 인도 정부의 지침을 예의주시하면서 이에 따라 공장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현재 인도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360명이다.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차 등 현지에 있는 한국기업 주력 공장들도 가동 중지에 들어
삼성전자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의해 적잖은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이다. 삼성전자는 인도 노이다에 위치한 스마트폰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22일(현지시간) 이코노믹타임스 등 인도 현지 매체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인도 정부 방침에 따라 이달 23일부터 25일까지 노이다 공장 운영을 중단키로 했다. 노이다 공장은 25일까지 운영을 중단하지만, 추후 중단기간이 연장될 수도 있다. 삼성전자 뿐 아니라 중국의 휴대폰 제조업체인 오포, 비보 등도 노이다 생산을 중단했다. 한편 통신장비 제조업체인 핀란드 에릭슨과 스웨덴 노키아는 여전히 인도 푸네와 첸나이 공장에서 생산을 계속하고 있다. 푸네는 인
코로나19 우려가 지속되며 어린이집과 유치원 개원이 또 한번 연기됐지만, U+tv 고객은 U+tv 아이들나라를 통해 집에 머무는 아이와 함께 다양한 영어 전문교재 브랜드 중 아이 성향에 맞는 콘텐츠를 시청하며 홈스쿨링을 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영유아 프리미엄 영어교육 브랜드 ‘잉글리시 에그’와 제휴를 맺고, 영유아 전용 IPTV 플랫폼 ‘U+tv 아이들나라’의 국내외 프리미엄 영어학습 콘텐츠를 대폭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2017년 LG유플러스가 첫 선을 보인 U+tv 아이들나라는 최다 영어 브랜드 제휴 및 최다 독점 제휴를 통해 가장 많은 영어학습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는 고객만족도 1위 유아전용 IPTV 서비스다.
대우건설이 자회사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신성장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푸르지오서비스(주)·대우에스티·대우파워(주) 등 자회사 3사를 합병해 새로운 통합법인을 출범한다고 23일 밝혔다. 통합법인은 △경영관리 부문 △자산개발 부문 △AS 부문 △발전 부문 △Steel사업 부문 △생산관리 부문 등 총 6개 부문 22개 팀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주주총회와 합병등기를 거친 후 6월 1일 정식으로 출범한다. 이번 합병은 대우에스티가 푸르지오서비스와 대우파워를 흡수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대우건설이 새롭게 출범하는 통합법인의 지분 100%를 보유하게 되며, 향후 회사의 성장에 발맞추어 IPO도 추진할 계획이다. 통합법인은 ‘
SK이노베이션은 이달 초부터 진행 중인 모든 채용에 화상 면접시스템을 도입한데 이어, 채용 과정의 핵심부문인 필기전형도 화상으로 진행하는 ‘온라인 심층역량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SK이노베이션은 언택트(Untact) 채용의 일환으로 ‘온라인 심층역량검사’를 진행했다. 온라인 심층역량검사는 응시자가 사전 고지된 매뉴얼에 따라 각자 PC에서 ‘화상통화 시스템’에 접속한 후, 감독관의 안내에 따라 온라인 검사를 진행하고, 감독관들은 화상으로 지원자들이 원망하게 시험을 보는 감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시험에는 약 300명의 응시자들이 참여했고, 3회로 나눠서 각각 진행됐다. 감독관
기아자동차가 23일 ‘2021 쏘울’과 ‘2021쏘울 EV’를 출시하고 판매를 시작한다. 이번 2021년 ‘쏘울’모델은 전방충돌방지보조(FCA), 차로이탈방지보조(LKA), 운전자 주의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등 지능형 주행안전기술을 기본 적용해 운전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고 원격 시동 스마트키를 새롭게 전트리 기본 적용했다. 2021 쏘울 EV를 출시하면서 전기차 구매 고객의 운행 성향을 분석해 트림별로 최적화된 배터리를 적용했다.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복합 1회 충전 주행거리가 250km인 도심형 배터리를 징착해 경제성을 중시하는 고객의 수요에 대응하고, 노블레스 트림에는 복합 1회 충전 주행거리가 386km인 기본형 배
SK이노베이션과 LG화학의 배터리 전쟁의 균형추가 LG화학 쪽으로 기울었다. 22일 배터리업계에 따르면 미국 ITC(국제무역위원회)는 LG화학의 요청을 받아들여 SK이노베이션, SK배터리 아메리카에 조기패소로 예비결정을 내렸다는 판결을 밝혔다. 판결문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의 ITC 영업비밀침해 소송을 인지한 2019년 4월 30일부터 증거보존의무가 발생했다는 사실에는 논란의 여지가 없다. 판결문은 SK이노베이션은 경쟁사 정보(영업비밀)을 확보하려는 노력은 조직 차원에서 전사적으로 이뤄졌고, 외부에도 알려져 있었으며, 법적인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충분히 인지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판결문은 “
SK하이닉스는 20일 이천본사 영빈관에서 제 7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석희 대표이사는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전반적인 수요 및 공급 환경이 영향을 받으면서 시황 개선에 대한 불확실성도 높아지고 있는 경영환경 속에서 SK하이닉스가 구성원들의 안전과 원가경쟁력 강화, 자산 효율화 극대화로 불확실성에 대비하는 체력을 강화시켜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 대표는 이를 위해 ▲D램과 낸드의 차세대 제품을 생산해 원가경쟁력을 제고하고, ▲고도화된 품질 관리를 통해 1등 제품을 만들 것 ▲자산의 효율성 극대화해 투자를 최적화하고 수익률을 높힐 것 ▲훌륭한 인재가 늘어난 만큼 인적 생산성도 높일
2022년부터 영구·국민·행복 주택으로 나뉘었던 공공임대주택의 유형이 하나로 통합된다. 무주택자이면서 중위소득 130%이하면 누구나 입주기회가 갖게 된다. 중위소득 130% 이하는 3인 가구 기준으로 월 소득 503만원 이하, 1인 가구는 228만원 이하에 해당한다. 국토교통부는 20일 이런 내용의 ‘주거복지로드맵 2.0’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먼저 장기공공임대주택 수를 늘린다. 정부는 2022년까지 200만가구로 늘린다는 목표에서 2025년까지 240만 가구를 확보하기로 했다. 작년 공공임대 재고율 7.6%였던 것을 1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다. 국토부에 따르면 OECD평균은 8%다. 공공임대주택의 경우 소득 수준별로 임
동국제강은 3월 20일 서울 수하동 페럼타워에서 제66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내이사로 장세욱 부회장을 재선임했다. 신임 사내 이사로는 곽진수 경영전략실장을 선임하고, 김이배 덕성여대 회계학과 교수가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재선임 됐다. 주주총회에서는 △2019년도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승인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4개의 안건을 의결했다. 장세욱 부회장은 이날 주총에서 경영 현황을 IR방식으로 상세히 발표하며 “코로나19 사태로 경영 불확실성이 어느때보다 커졌고, 수많은 기업이 위기에 처했다”고 말하고, “이럴 때일 수록 각자의 자리에서 본연의 활동을 열심히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