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의 불법 영업을 조사하려는 방송통신위원회의 계획을 연기하라고 지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최성준 전 방통위원장이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혐의없음’ 결정은 12월 말에 난 것으로 전해졌다. 방통위는 2018년 3월 자체 감사에서 최 전 위원장이 LG유플러스의 법인 휴대전화 불법 영업에 대한 방통위 조사에 부당하게 개입해 조사 연기를 지시하는 정황이 있다며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당시 감사에서는 LG플러스가 법인 상대로만 영업할 수 있는 휴대전화를 개인에게 무더기로 불법 유통 중인 사실을 방통위가 2016년 4월에 이미 파악하고도 조사하지 않은 점 등이 드러났다. 자체 검사를 통해 방통
LG전자가 현지시간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0’에서 ‘더 나은 혁신’이란 슬로건을 걸고 ▲LG 씽큐 기반의 인공지능 가전 ▲LG 클로이 다이닝 솔루션 등 로봇 서비스 ▲차원이 다른 ‘리얼 8K’ TV ▲초 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 등을 소개한다. LG전자는 먼저 전시관 입구에 초대형 OLED 200여장으로 ‘새로운 물결’을 연출해 관람객들을 맞았다. 기존의 롤업 방식뿐 아니라 위에서 아래로 화면을 펼쳐주는 롤다운 방식의 롤러블 OLED TV도 선보였다. LG전자는 '어디든 내집처럼' 이라는 주제로 LG씽큐존을 꾸몄다. 관락객들은 LG씽큐존이 마련된 레스토랑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봇들을
삼성전자는 7일부터 10일까지(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0’에서 소비자들의 일상을 변화시킬 미래 라이프스타일 솔루션을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작년 CES에서 첫선을 보인 ‘삼성봇’ 플랫폼을 확대해 새로운 콘셉트의 로봇을 이날 진행되는 기조연설에서 공개한다. 이 밖에 삼성봇 에어, 삼성봇 셰프와 기능이 강화된 QLED TV, 패밀리허브 냉장고, 다양한 갤럭시 기기 등을 연계한 제품을 내놓는다. 삼성전자는 이어 5년 연속 CES혁신상을 받은 2020년 패밀리허브 냉장고를 한단계 진화한 ‘푸드AI’기능을 중심으로 소개한다. ▲가족의 식성과 사용빈도가 높은 식재료를
발전소별로 LNG(액화천연가스)가격을 달리 적용하는 ‘LNG개별요금제’가 본격 시행된다. 각 발전소마다 직수입과 개별요금제 중 택할 수 있어 자연스럽게 연료비 경쟁이 유도되고 전기료 인하 효과도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가스공사가 지난해 12월 30일 이사회 의결을 거쳐 제출한 ‘발전용 개발요금제 시행을 위한 천연가스 공급규정 개정안’을 3일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가스공사가 체결한 LNG가격을 평균한 가격을 공급하는 평균요금제와 달리 개별요금제는 각각의 발전기와 연계해 해당 도입계약 가격과 계약 조건으로 공급하게 된다. 개별요금제는 LNG공급자 선정시 여러 공급자 중 가스공사를 선택할 수
삼성SDI가 올해 상반기까지 수습하는 모습을 보이다 내년 유럽 전기차의 활황과 소형 블루투스 헤드셋 시장진입 기회를 맞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일 삼성증권은 삼성SDI에 대해 2020년 매출은 11조원, 영업이익은 9167억원으로 기존 추정치 대비 21.4% 하향 조정했다. 장정훈 연구원은 “글로벌 LCD TV 출하가 전년대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동사의 편광필름 부문 성장 기대치도 소폭 조정한다”며 “ESS 상반기 수주는 작년 화재 발생이후 자체 수거해 소화시스템을 설치하기로 함에 따라 2020년 상반기까지는 유지보수에 집중 될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소형전지 기대치 역시 2020년 물량기준 증가는 꾸준하겠
삼성전자가 오는 CES2020에서 큐브 냉장고와 신발 관리기를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7일(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2020’에서 새로운 콘셉트의 라이프스타일 가전을 대거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와이큐브’, ‘비어큐브’, ‘뷰티큐브’ 등 큐브형태의 소형 냉장고를 비롯해 의류청정기 ‘에어드레서’의 원리를 적용한 ‘신발관리기’까지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과 요구를 충족시켜줄 제품들을 전시한다. 앞서 지난 6월 삼성전자는 ‘프로젝트 프리즘’전략을 발표했으며, 그 첫번쨰 결과물인 ‘비스포크’냉장고는 국내 냉장고 시장의 트렌드를 바꿀 정도로
현대중공업지주는 3일 영업실적 등에 대한 전망 공시를 통해 2020년 매출액 46조6600억원 수준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IBK기업은행장에 윤종원 청와대 전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비서관이 임명됐다. 10년만에 관료 출신 수장이다. 기업은행 노조는 3년 연속 내부출신 행장 배출이 무산돼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3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윤종원 전 수석이 이날 26대 기업은행장으로 취임한다. 윤 신임 행장은 거시경제, 국내·국제금융, 재정, 산업, 구조개혁 등 경제정책 전반을 담당한 경제 관료 출신이다. 인창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음 미국 UCLA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3년 행정고시 27회로 공직에 입문했고,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과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 국제통화기금(IMF) 상임이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특명전권 대사
“이 시대가 원하는 최고급 대형 SUV를 재정의한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이달 중 출시 예정인 제네시스의 첫 번째 SUV이자 최상위 SUV 모델인 ‘GV80’의 내외관 디자인을 1일(수) 최초로 공개했다. GV80는 제네시스 브랜드가 처음 선보이는 후륜구동 기반의 대형 SUV 모델로 초대형 세단인 G90와 함께 제네시스 브랜드를 이끌어갈 플래그십 SUV 모델로 자리하게 된다. 제네시스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대형 SUV 시장에서 럭셔리 감성과 최첨단 기술의 완벽한 조화를 바탕으로 기존의 프리미엄 브랜드와는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대형 SUV를 목표로 GV80를 개발했다. GV80의 차명은 제네시스(Genesis) 브랜드가 제시하는 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일하는 방식의 근본적인 변화를 바탕으로 우리가 맞이할 2020년을 새로운 10년의 항해를 위한 토대를 다지는 한해로 만들자”라고 강조했다. 김 총괄사장은 “지난 2019년 비우호적인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전 구성원이 혁신을 위한 다양한 도전들을 실행함으로써 EV, SV, 구성원 행복 추구 관점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만들어 낸 한 해”라고 운을 띄웠다. 김 총괄사장은 “올해 경영 환경 역시 글로벌 경기침체, G2 무역전쟁, 지정학적 리스크 증가 등으로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친환경에 대한 이해관계자들의 요구와 급속한 디지털 기술의 발전 역시 우리에게 지속적인
장동현 SK㈜ 사장은 2일 오후 1시경 ‘2020년 신년회’를 열고 신년사인 ‘2020 CEO 행복다짐’을 밝혔다. "SK㈜에 대해 투자형 지주회사로 포트폴리오를 발굴하고 투자회사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어가고 있다"며 "장사장은 구성원 개개인의 역량과 패기가 가장 중요한 동력이자 회사의 핵심 자산"이라고 말문을 열렀다. 장 사장은 "구성원의 행복 극대화를 이루기 위해 경영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실질적은 구성원 행복을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간과 공간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장 사장은 ‘딥 체입 성과 창출을 통해 구성원의 행복 극대화’라는 경영방침 아래 중점 추진과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
구광모 LG회장은 디지털 영상 ‘LG 2020 새해 편지’로 2일 신년사를 보냈다. 이날 구 회장은 시무식 신년사에서 “이것 하나만큼은 반드시 우리 마음에 새기면 좋겠습니다”면서 "고객의 마음으로 실천"을 강조했다. 구 회장은 “고객에게 감동을 선사하는데 누구보다 앞서가고 더 나은 미래와 세상을 향해가 따뜻한 기업을 다 같이 만들어 봅시다”라고 제안했다. LG는 올해 기존 임직원 수백명이 모여 시무식을 했던 장면과 달리 모바일과 PC등에서 볼수 있도록 영상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LG는 “이러한 변화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글로벌 LG 전체 구성원과 더 가깝게 소통하기 위한 것으로, 평소 형
현대차그룹이 총투자는 연간 20조원 규모로 확대하고, 향후 5년간 총 100조원 이상을 투자해 전동화·자율주행·모빌리티 서비스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은 2일 서울 양재동 사옥에서 2020년 신년회를 주재하고 “기술과 네트워크의 발달로 상상 속 미래가 현실이 되고 있다”며 “자동차 산업에서도 이러한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전동화 시장 리더십을 확고히 하기 위해 전용 플랫폼 개발과 핵심 전동화 부품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2025년까지 11개의 전기차 전용모델을 포함해 HD 44개의 전동화 차량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전기차는 2021년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