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타다 금지법’이 6일 오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를 통과했다. 개정안은 대통령령에서 정하는 운전자 알선 허용 범위를 직접 규정하도록 하고, 관광 목적으로 11인승 이상 15인승 이하인 승합차를 빌리는 경우 등에 한해서만 운전자를 알선할 수 있도록 제한했다. 6시간 한도 대여시간이고, 대여나 반납 장소는 공항이거나 항만이어야 한다. 또 개정안에서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의 종류 중 하나로 '여객자동차 운송플랫폼 사업' 등 새로운 업종을 추가했다. 여객자동차 운송플랫폼 사업은 ▲ 플랫폼운송사업 ▲ 플랫폼가맹사업 ▲ 플랫폼중개사업 등 3가지 유형으로 분류된다. 이와 함께 국토교통부가 운송 사업자에
인도시장에서 셀토스를 출시한 기아차가 내년에는 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기아치는 레저용차량(RV) 2개 모델을 2020년 신규 투입한다. 기아차는 5일 오전(현지시간)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 아난타푸르에 위치한 인도공장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아차 인도공장의 첫 판매 모델인 셀토스는 사전계약 35일만에 3만2000여대가 팔리는 등 지난 11월까지 총 4만649대가 판매됐다. 이는 단일모델 톱4이고, 3위 마힌드라와 182대 격차에 불과하다. 기아차는 인도시장에서 11월 전체 판매순위 6위, SUV차량 내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기아차는 내년 현지 맞춤형으로 개발한 RV 2개 모델을 생산·판매
LG화학이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해 미국 1위 자동차 업체인 GM과 전기차 배터리셀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LG화학은 5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에 위치한 GM글로벌테크센터에서 메리 바라 GM CEO,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작법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합작법인은 50:50 지분으로 양사가 각각 1조원을 출자하며, 단계적으로 2조7000억원을 투자해 30GWh이상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공장부지는 오하이주 로즈타운 지역으로 내년 중순에 착공에 들어가며 양산된 배터리셀은 GM의 전기차에 공급된다. 미국 전기차 시장은 중국·유럽과 함께 세계 3대 전기차 시장으로 손꼽힌다. GM은 미국 1위 자동
10여 년간 부침을 겪었던 인천광역시 계양구 효성새사미아파트 재건축사업이 최근 조합을 설립한 데 이어, 시공자 선정을 향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어 도시정비업계의 이목이 쏠린다.효성새사미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조합장 유재억)은 지난달 26일 오후 3시에 조합 사무실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진행했다. 그 결과, 10곳이 넘는 중ㆍ대형 건설사들이 참여해 이곳의 사업성을 검토해갔다.이날 현장설명회에 참여한 건설사는 ▲일성건설 ▲동양 ▲SK건설 ▲동양건설산업 ▲유탑건설 ▲두산건설 ▲삼호 ▲서해종합건설 ▲현대산업개발 ▲동부건설 ▲아이에스동서 ▲제일건설 ▲영동건설 ▲금호설 ▲금강주건택 등 총 15곳으로 파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하는 SK이노베이션이 베이징자동차 베이징 전공과 합작해 중국 장쑤성에 배터리 셀 공장 ‘BEST’ 준공식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BEST가 지난해 중국 전기차 판매량 2위인 베이징자동차 및 베이징전공(유력부품사)과 합작했다는 것과 SK이노베이션의 첫 글로벌 배터리 셀 생산 거점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이번 준공식에 의미를 부여했다. BEST 공장은 약 5만 평(16.8만㎡) 부지에 전극라인 2개, 조립라인 4개, 화성라인 4개의 전기차(일반적인 50KWh) 연산 약 15만대 분량인 7.5GWh 규모로 건설됐다. 이로써 SK이노베이션은 서산 배터리공장 4.7GWh를 포함해 전기차 연산 약 25만대에 공
SK그룹은 CEO의 경우 안정적인 리더십, 각 부문장급 임원은 세대교체를 콘셉트로 해 올해 임원이사와 조직개편을 했다고 5일 밝혔다. 먼저 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 에너지·화학 위원장을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이 담당하게 된다. 커뮤니케이션 위원장은 SK주식회사 홀딩스의 장동현 사장이 신규 보임됐다. 수펙스추구협의회 주요 관계사 16개 중 4개 회사 CEO 4명도 신규 선임됐다.SK주식회사 C&C 사장에 박성하 수펙스추구협의회 전략지원팀장이, SK루브리컨츠 사장에는 차규탁 기유사업 본부장이 내정됐다. SK브로드밴드 사장에는 최진환 ADT캡스 대표가, SK머티리얼즈 사장에는 이용욱 SK주식회사 홀딩스 투자 2센터장이 내정됐다.
효성그룹 총수인 조석래 전 회장의 손주이자 조현준 회장, 조현상 사장의 미성년 자녀들이 총 40억원어치 규모로 회사 주식을 사들이며 오너가의 지배권을 강화했다. 승계작업을 본격화 하는 것이란 풀이다. 효성은 지난달 29일부터 5일까지 조현준 회장의 자녀 등 특수관계인 6명이 11월 29일부터 12월 5일까지 보통주 5만 168주(0.23%)를 장내매수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조현준 회장의 장녀가 8500주를, 차녀와 아들이 각각 8250주를 매입했고, 조현상 사장의 장녀(8508주)와 차녀(8401주), 아들(8259주)도 주식을 사들였다. 지분율로 따지면 각각 0.04%다. 이번 매입으로 효성 총수 일가가 보유한 지분은 54.73%에서 54.96
대형 건설사는 아니지만 구직자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알짜 중견·강소건설사 채용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5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에 따르면 서한(코스닥상장기업), 대창기업, 동성건설, SM삼환기업 등이 신입 및 경력사원 채용을 진행 중이다.◆ 서한이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건축, 토목, 수질환경, 견적 등이며 20일까지 회사 홈페이지 또는 건설워커 온라인으로 입사지원하면 된다. 자격요건은 ▲관련학과 졸업자 또는 동등 학력 ▲[경력] 직무별 경력충족자 ▲직무관련 자격증 소지자 우대 등이다.◆ 대창기업이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건축, 토목, 외주구매, 견적예산, 기계 등이며 입사지원서는 건설
최태원 SK 회장은 5일 오전 서울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 2회 한중 고위급 기업인 대화’에 참석했다. 이날 최회장은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요구대로 재산 분할이 이뤄질 수 있나”. “전날 진행된 한중 고위급 대화 환영만찬에서 무슨 얘기를 했냐”, “어떻게 대응할 것이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행사장 안으로 들어갔다. 앞서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은 최 회장을 상대로 이혼 소송에 맞소송을 제기했다. 노 관장 측은 전날 서울가정법원에 최 회장을 상대로 이혼 및 위자료, 재산 분할 소송을 냈다. 노 관장은 위자료 3억원과 함께 최 회장이 가진 SK㈜주식의 42.29%에 대한 재산분할을 요구했
투락이 서버 엔진 개발사와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두번째 자체 보유 IP 게임 국내 출시에 속도를 내고 있다.투락은 5일 서버 엔진 개발사 아이펀팩토리와 모바일 방치형 게임 ‘오디티걸즈: 우주대스타’에 대한 게임서버 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고 밝혔다.이번 게임서버 개발 체결을 통해 아이펀팩토리가 투락의 ‘오디티걸즈’ 관련 모든 서버 개발 업무를 담당하고 향후 투락이 자체 IP를 기반으로 개발중인 ‘SNG마키나이츠: 침묵의 수호자’ 등 다양한 게임 서버 개발도 진행할 예정이다.아이펀팩토리는 넥슨에서 서버 팀장으로 근무한 대표이사의 경험을 바탕으로 2013년에 설립된 서버 프로그램 개발에 특
최근 수요자의 다양한 기호에 따라 제품 모델이 다양화되고,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제품의 개발 및 출시 기간 단축 및 비용 절감이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어 모든 산업분야에서 제품의 시장도입 시기 즉, 납기를 앞당기려는 여러 가지 시도가 진행되고 있다.특히 세계적으로 경쟁이 치열한 자동차, 전자, 기계 등의 산업분야에서는 제품 모델 다양화와 빈번한 제품설계 변경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이런 시장의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제품의 설계에서부터 시제품 생산에 이르는 제품개발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을 줄여 신속하고 저렴하게 제품을 출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이런
부산 해운대구 엘시티가 최근 입주민 허가를 받으면서 라돈 문제가 다시 고개를 들었다. 여러 의혹에도 포스코 측은 엘시티는 라돈 마감재를 쓰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3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정미 정의당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국감 당시 포스코건설에서 제출한 ‘사용허가 아파트 마감재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8월 기준 포스코건설은 최근 5년 동안 전국에 사용허가를 받은 단지 가운데 90%이상의 단지에 라돈 논란이 일어난 마감재를 사용했다. 곧 엘시티의 경우 입주허가 4년 전인 2015년 9월 사업승인을 받았는데, 국감이 지나고 최근에야 사용 승인 나면서 주목을 받게 됐다. 업계 관계자는 "국감 직전까지 통계치를 감안
SK이노베이션과 전기차 배터리 법정다툼을 벌이고 있는 LG화학이 폭스바겐에 SK이노베이션 자료를 청구하다 ITC에 기각당했다. LG화학이 소송의 자료제출과 관련해 고객사와 갈등을 빚고 있는 셈이다.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 모두 폭스바겐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4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따르면 LG화학은 SK이노베이션이 자사의 영업 비밀을 침해 했다고 제기한 소송과 관련해 지난달 7일 폭스바겐 미국법인(VWGoA)에 추가로 자료 제출을 명령해 달라고 ITC에 신청했다가 같은 달 26일 기각됐다. 앞서 VWGoA은 LG화학 측의 요구를 들어 자료제출를 한 차례 한 바 있다. 지난 9월 16일 VWGoA는 MEB NAR 프로젝트와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