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선보이는 마사지 기기 제품 중 총과 같은 모양의 마사기 기기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무게가 가볍고 운반이 편리하여 필요할 때 손쉽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유통 전문업체인 에프이씨는 12월에 ‘페타 마사지 건(PETA Gun)’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에 국내에 선보일 ‘페타 마사지 건(PETA Gun)’은 이미 유럽이나 미국에서 수출되고 있는 검증받은 제품으로 최근 지속적인 개발투자를 통해 많은 부분이 개선됐다. 특히, 모터의 성능 및 모터 진동에 의한 손떨림 문제를 구조설계 변경을 통해서 품질개선이 이뤄졌다. 에프이씨의 김창일 대표이사는 ”마사지 건의 구입시 고려해야 될 주요사항으로 사용전압과 모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외국인 직접투자가 203억 달러(2일 기준)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5년 연속 외국인 직접투자 200억 달러를 조기 달성하게 됐다. 산업부는 이날 서울 서초구 코트라에서 '외국인 직접투자 동향 점검회의'를 열고 올해 외국인 투자 유치 실적을 점검하고 내년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외국인 투자 실적은 올해 상반기까지 전년 대비 감소세를 보이며 주춤했지만 하반기부터 회복세를 보였다. 특히 4분기에 대형 투자 프로젝트가 집중 신고되면서 조기에 200억 달러를 달성할 수 있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산업부 관계자는 "어려운 대외 여건으로 글로벌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대규모 프로젝트가
울산 신고리 원전 3·4호기 건설 사업이 착공 12년만에 최종 마무리됐다. 이곳에는 한국이 독자 개발한 3세대 가압경수로 ‘ARP1400’이 처음 적용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울산시 울주군 새울 제 1 발전소에서 ‘신고리 원전 3·4호기 종합 준공식’을 개최했다. 1400MW급 2기를 갖춘 신고리 3·4호기는 2000년 제 5차 장기전력수급계획에 따라 2001년 건설기본계획이 확정돼 2007년 9월에 착공됐으며, 2016년 3호기에 이어 올해 8월 말에 4호기가 준공됐다. 현대건설, 두산중공업, SK건설 등이 시공사로 참여했고, 총 사업비는 7조 5000억원에 달한다. APR1400은 1992년부터 10년간 약 2300억원을 들여 개발한 한국형 원전
낸드플래시와 D램 시장이 내년에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시장조사업체 IC인사이츠는 5일 발표한 세계반도체시장통계기구(WSTS)가 규정한 33개 중 바녿체 제품군의 2020년 출하전망에서 낸드가 19%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차량용반도체(13%) △D램(12%) △디스플레이 △구동장치(10%) 등의 순서다. IC인사이츠는 “낸드플래시는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고밀도·고성능화로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며 “5세대 이동통신(5G), 인공지능(AI), 딥러닝, 가상현실(VR) 등이 낸드와 D램 성장세를 이끌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5G, 인공지능, 딥러닝 그리고 모바일에서의 가상현실과 데이터센터, 클
일명 ‘타다 금지법’이 국회에서 일사천리로 진행되면서 연내 통과 가능성이 커졌다. 6일 국회와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타다 금지법’으로 불리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체계·자구 심사를 거쳐 본회의까지 통과하면 ‘타다의 법적 운행 근거’는 사라진다. 검찰이 기고로 현재 진행 중인 재판 결과도 결과와 무관하게 불법으로 규정된다. 개정안에는 관광 목적이 아니라 일상적으로 렌터카에 기사를 함께 알선해주는 방식의 '타다'는 더는 없게 됐다. 개정안은 관광 목적으로 11인승 이상 15인승 이하인 승합차를 빌리는 경우
최태원 SK회장은 6일 “복잡하고 초국가적인 이슈 해결을 위해 아시아가 책임감과 비전을 갖고 국제무대에서 리더십을 발휘할 때”라고 밝혔다. 이날 최 회장은 일본 도쿄대에서 한·일 지식인과 기업인, 시민, 대학생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쿄 포럼 2019’ 개막연설에서 “오늘날 우리는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이 무기화되고 세계 곳곳의 지정학적 긴장이 높아지는 현식을 목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도쿄 포럼은 최 회장과 SK가 고(故) 최종현 선대회장의 인재육성 뜻을 기려 설립한 최종현학술원이 도쿄대와 올해 처음 공동 개최한 국제 포럼이다. 최 회장은 “아시아 리더십을 이끌어내려면 우리는 진정한 공동
일명 ‘타다 금지법’이 6일 오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를 통과했다. 개정안은 대통령령에서 정하는 운전자 알선 허용 범위를 직접 규정하도록 하고, 관광 목적으로 11인승 이상 15인승 이하인 승합차를 빌리는 경우 등에 한해서만 운전자를 알선할 수 있도록 제한했다. 6시간 한도 대여시간이고, 대여나 반납 장소는 공항이거나 항만이어야 한다. 또 개정안에서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의 종류 중 하나로 '여객자동차 운송플랫폼 사업' 등 새로운 업종을 추가했다. 여객자동차 운송플랫폼 사업은 ▲ 플랫폼운송사업 ▲ 플랫폼가맹사업 ▲ 플랫폼중개사업 등 3가지 유형으로 분류된다. 이와 함께 국토교통부가 운송 사업자에
인도시장에서 셀토스를 출시한 기아차가 내년에는 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기아치는 레저용차량(RV) 2개 모델을 2020년 신규 투입한다. 기아차는 5일 오전(현지시간)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 아난타푸르에 위치한 인도공장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아차 인도공장의 첫 판매 모델인 셀토스는 사전계약 35일만에 3만2000여대가 팔리는 등 지난 11월까지 총 4만649대가 판매됐다. 이는 단일모델 톱4이고, 3위 마힌드라와 182대 격차에 불과하다. 기아차는 인도시장에서 11월 전체 판매순위 6위, SUV차량 내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기아차는 내년 현지 맞춤형으로 개발한 RV 2개 모델을 생산·판매
LG화학이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해 미국 1위 자동차 업체인 GM과 전기차 배터리셀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LG화학은 5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에 위치한 GM글로벌테크센터에서 메리 바라 GM CEO,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작법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합작법인은 50:50 지분으로 양사가 각각 1조원을 출자하며, 단계적으로 2조7000억원을 투자해 30GWh이상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공장부지는 오하이주 로즈타운 지역으로 내년 중순에 착공에 들어가며 양산된 배터리셀은 GM의 전기차에 공급된다. 미국 전기차 시장은 중국·유럽과 함께 세계 3대 전기차 시장으로 손꼽힌다. GM은 미국 1위 자동
10여 년간 부침을 겪었던 인천광역시 계양구 효성새사미아파트 재건축사업이 최근 조합을 설립한 데 이어, 시공자 선정을 향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어 도시정비업계의 이목이 쏠린다.효성새사미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조합장 유재억)은 지난달 26일 오후 3시에 조합 사무실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진행했다. 그 결과, 10곳이 넘는 중ㆍ대형 건설사들이 참여해 이곳의 사업성을 검토해갔다.이날 현장설명회에 참여한 건설사는 ▲일성건설 ▲동양 ▲SK건설 ▲동양건설산업 ▲유탑건설 ▲두산건설 ▲삼호 ▲서해종합건설 ▲현대산업개발 ▲동부건설 ▲아이에스동서 ▲제일건설 ▲영동건설 ▲금호설 ▲금강주건택 등 총 15곳으로 파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하는 SK이노베이션이 베이징자동차 베이징 전공과 합작해 중국 장쑤성에 배터리 셀 공장 ‘BEST’ 준공식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BEST가 지난해 중국 전기차 판매량 2위인 베이징자동차 및 베이징전공(유력부품사)과 합작했다는 것과 SK이노베이션의 첫 글로벌 배터리 셀 생산 거점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이번 준공식에 의미를 부여했다. BEST 공장은 약 5만 평(16.8만㎡) 부지에 전극라인 2개, 조립라인 4개, 화성라인 4개의 전기차(일반적인 50KWh) 연산 약 15만대 분량인 7.5GWh 규모로 건설됐다. 이로써 SK이노베이션은 서산 배터리공장 4.7GWh를 포함해 전기차 연산 약 25만대에 공
SK그룹은 CEO의 경우 안정적인 리더십, 각 부문장급 임원은 세대교체를 콘셉트로 해 올해 임원이사와 조직개편을 했다고 5일 밝혔다. 먼저 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 에너지·화학 위원장을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이 담당하게 된다. 커뮤니케이션 위원장은 SK주식회사 홀딩스의 장동현 사장이 신규 보임됐다. 수펙스추구협의회 주요 관계사 16개 중 4개 회사 CEO 4명도 신규 선임됐다.SK주식회사 C&C 사장에 박성하 수펙스추구협의회 전략지원팀장이, SK루브리컨츠 사장에는 차규탁 기유사업 본부장이 내정됐다. SK브로드밴드 사장에는 최진환 ADT캡스 대표가, SK머티리얼즈 사장에는 이용욱 SK주식회사 홀딩스 투자 2센터장이 내정됐다.
효성그룹 총수인 조석래 전 회장의 손주이자 조현준 회장, 조현상 사장의 미성년 자녀들이 총 40억원어치 규모로 회사 주식을 사들이며 오너가의 지배권을 강화했다. 승계작업을 본격화 하는 것이란 풀이다. 효성은 지난달 29일부터 5일까지 조현준 회장의 자녀 등 특수관계인 6명이 11월 29일부터 12월 5일까지 보통주 5만 168주(0.23%)를 장내매수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조현준 회장의 장녀가 8500주를, 차녀와 아들이 각각 8250주를 매입했고, 조현상 사장의 장녀(8508주)와 차녀(8401주), 아들(8259주)도 주식을 사들였다. 지분율로 따지면 각각 0.04%다. 이번 매입으로 효성 총수 일가가 보유한 지분은 54.73%에서 54.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