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9월 국제수지’에 따르면 지난 9월 경상수지 흑지는 74억8000만달러로 전월(52억7000만달러)대비 42%가량 증가했다. 지난해 10월(93억5000만달러)이후 11개월만의 최대 규모다. 특히 상품수지가 한달전보다 두배 가까이 늘어난 88억4000만달러였는데, 이중 수출은 460억1000만달러로 전월(451억5000만달러)대비 소폭 늘어난 데 반해, 수입은 371억7000달러로 한달전(403억9000달러)에 비해 대폭 줄었다. 상품수지 내에서 수입수지가 대폭 즐어들면서 일명 ‘불황형 흑자’에 가까운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에 대해 한국은행은 세계경기 둔화와 수출주력 품목인 반도체 및 석유류 단가
정부가 2030년 전기차·수소차 신차 판매 비중을 33%까지 끌어올리기 위한 미래차 국가 비전을 선포했다.현대차그룹은 전기차·수소전기차를 비롯한 자율주행차, 커넥티드카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 및 전략 투자에 2025년까지 총 41조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시장조사기관 IHS Markit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친환경(하이브리드·플러그인·전기차·연료전지) 차량의 신차 대수는 597만대에서 2025년에는 3.5배가량 급증한 2000만대 수준으로 확대될 전망이다.세미나허브는 12월 5일~6일 양일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대회의실에서 ‘2020년 미래차 [친환경(전기차+수소차) 자율주행차] 기술 및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첫째날인 12월 5일에
중견건설사 대방건설이 각부문 경력사원을 공개 모집한다.6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에 따르면, 이번 채용의 모집부문은 기술본부, 공무본부, 설계본부, 관리본부, 개발사업본부로 나뉜다.각 본부별 모집분야는 ▲[기술본부] 건축부, 토목부 토목1팀, 토목부 토목2팀 ▲[공무본부] 공무부 ▲[설계본부] 설계부, 상품개발부 내부디자인, 상품개발부 외부디자인 ▲[관리본부] 총무부 안전보건팀, 총무부 인사팀, 자금부 ▲[개발사업본부] 개발사업1부(공공), 개발사업2부(민간), 업무부 등이다.자격요건은 ▲분야별 경력 충족자 ▲직무관련 자격증 소지자 ▲시공순위 상위 건설사 경력 우대 등이다.18일까지 회사 채용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서를 작
KT지배구조위원회는 차기 최고경영자 선임을 위한 사외 회장후보자군 구성이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 23일부터 2주에 걸쳐 공개모집 및 전문기관 추천을 받아 사외회장 후보군 구성을 마무리했다고 위원회는 설명했다. 후보자군은 지난 5일 오후 6시까지 총 21명의 후보자가 접수했으며, 복수의 전문기관을 통해 9명을 추천받아 총 30명으로 구성됐다. 또한 KT 지배구조위원회는 지난 4월부터 사내 회장후보자군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으며, 개별 인터뷰 등을 통해 7명으로 압축한 상태이다. KT 회장후보심사위원회는 이사회가 정한 심사기준에 따라 회장후보 심사대상자들을 심층 평가해 심사의견을 이사회에 보고하고, 회
현대오일뱅크가 베트남 석유제품 저장기지를 구축하고 동남아 수출 허브로 육성한다. 현대오일뱅크는 베트남 바리아붕따우성에 20만 배럴 규모의 석유제품 저장기지를 확보하고 동남아 지역 수출 확대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국내 정유사가 베트남에 석유제품 저장기지를 구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포화상태인 한국과 달리 베트남 석유제품 시장은 연평균 5% 이상 고속 성장하고 있다. 특히 정제시설이 충분하지 않아 전체 수요의 30%를 다른 나라로부터 수입하고 있다. 주요 도입처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이지만 2015년 FTA 발효이후 한국산 제품 비중이 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바리아붕따우성 터미널을 동남
하나금융투자는 6일 “향후 낸드 업황의 수급 균형은 삼성전자의 의사결정에 달렸다”며 “영업이익률 30%에 닿기전에 대규모 증설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경민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1년간 증설이 없었고 전망되는 증설규모는 시안 2기에서의 2019년 2만, 2020년 4~4.5만개 증설이라며, 증설이 어려운 이유는 미·중무역분쟁의 영향으로 손익분기점에 가까운 영업손실을 경험했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김경민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낸드 부문 생산설비를 탄력적으로 증설할 것을 가정하며 적어도 영업이익률 30%에 도달해야 대규모 증설에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삼성전자 영업이익률은 올 4분기 21%다. 김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지역이 6일 확정된다.국토교통부는 이날 오전 10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주거정책심의위원회(주정심)를 열고 분양가 상한제 적용지역을 결정한다.이날 주정심에는 김현미 국토부 장관을 비롯해 기획재정부 1차관, 교육부 차관, 환경부 차관 등 당연직과 위촉직 위원 24명이 참석해 지난달 주택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상한제 적용대상 지역을 확정 짓게 된다. 국토부는 이날 오전 위원회 종료 직후 심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주택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에 따르면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은 주정심이 투기과열지구 중 정량·정성적 요건을 모두 고려해 선정하게 돼 있다.투기과열지구는 현재 서울 25개 자치구와
한국전력과 LS전선이 송전손실이 기존케이블의 10분이 1 수준이며 송전용량은 5배 이상 증가시킬 수 있는 차세대 전력송전 기술인 초전도 케이블 송전을 세계 처음으로 상용화했다. 초전도 케이블은 기존 구리 도체를 전기저항이 없는 초전도체로 대체한 케이블이다. 한전은 5일 경기 용인 흥덕 에너지센터(변전소)에서 초전도 송전 상용화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준공된 23kV 50MVA초전도 송전 시스템은 신갈~흥덕 에너지센터 간 약 1km구간에 초전도 전력 케이블을 활용한 송전기술을 적용해 상용화한 것이다. 이 사업을 통해 한국은 지난달 국제에너지기구(IEA)가 발행한 백서에 '세계 최초 초전도 상용국가'로
한화에너지와 HDC는 5일 삼성동 HDC사옥에서 통영천연가스발전사업 공동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통영천연가스발전사업은 경남 통영시 광도면 성동조선해양 내 27만5269㎥의 부지에 1012㎿급 LNG 복합화력 발전소 1기와 20만㎘급 저장 탱크 1기 등을 건설해 운영하는 프로젝트로 총 사업비는 1조4000억원에 달한다. 이번 협약으로 HDC는 발전소의 건설과 운영사업을 맡고, 한화에너지는 연료공급사업(LNG도입)을 맡아 LNG를 공급할 예정이다. 한화에서지 측은 이번 기회를 통해 본격적으로 LNG 직도입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미국 천연가스 수출 프로젝트 및 다양한 공급처를 비교 검토해 경쟁력 있는 연료 도입을 지속적으로 추진
성윤모 장관은 5일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타결을 계기로 11개월 연속 내림세였던 한국의 수출환경이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성 장관은 RCEP타결 다음날인 5일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RCEP은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 기반을 확고히 하고 투자자 권익 보호 수준을 높였다”고 평가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성 장관은 산·관·학 간담회를 열고 RCEP과 지난달 16일 실질 타결을 선언한 한·인도네시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의 성과, 의의, 주요내용, 국내 산업영향, 향후 계획 등을 업계 및 전문가들과 나눴다. RCEP은 7년여의 협상 끝에 태국 방콕에서 15개국 정상은
현대자동차 ‘더 뉴 그랜저’가 사전계약 신기록을 달성하며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에 한 획을 그었다. 현대자동차는 4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에 들어간 현대자동차 대표 플래그십 세단 더 뉴 그랜저의 첫 날 계약대수가 1만7294대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6년 11월 출시한 6세대 그랜저가 보유하고 있던 역대 최다 첫날 사전계약 대수 1만5973대를 무려 1321대 초과 달성한 것이다. 특히 풀체인지 모델이 아닌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이 최다 사전계약 기록을 달성하는 것은 우리나라 자동차산업 역사상 전례가 없었을 정도로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다. 이로써 더 뉴 그랜저는 우리나라 역대 최다 사전계
SK이노베이션이 환경부 등 정부기관 및 전문조직과 함께 친환경 사회적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5일 SK이노베이션은 서울 종로구 소재 SK서린빌딩에서 지동섭 SK루브리컨츠 사장, 환경부 관계자, (사)신나는 조합 관계자, 사회적 기업 대표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분야 사회적 기업 성장 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SK이노베이션은 지난 5월 환경부와 공동 개최한 ‘환경분야 사회적기업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종 선발된 ▲소무나(시동을 끈 상태에서 배터리 제어 시스템으로 냉동/냉장 온도를 유지하는 기술을 보유) ▲몽세누(폐플라스틱을 활용해 의류와 소품 생산) ▲자연에 버리다(분
LG전자가 중국 가전업체 하이센스에게 특허침해 금지 및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냈다고 5일 밝혔다. 전세계 TV시장 4위인 하이센스는 중국뿐 아니라 미국시장에서도 TV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피고에는 하이센스 미국법인 및 중국법인을 모두 포함시켰다. LG전자는 올해 초 하이센스에 경고장을 보냈으나 불성실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어 이번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사용자 인터페이스 개선을 위한 기술, 와이파이(무선랜) 기반으로 데이터 전송속도를 높여주는 기술 등 확보한 4건에 대한 소를 제기했다. LG전자 특허센터장 전생규 부사장은 “LG전자는 지적재산권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자사 특허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