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미국 CPU개발 팀이 프로젝트를 접었다. 삼성이 CPU독자 개발을 완전히 중단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삼성 측은 일부 인력을 타 AP부서로 이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29일 미국 텍사스주 노동위원회에 “오스틴 삼성오스팀연구센터(SARC)와 세너제이 차세대컴퓨터랩(ACL)의 CPU프로젝트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미국 CPU 프로젝트 팀은 삼성전자의 유일한 자체 CPU 코어개발 조직으로 일명 ‘몽구스팀’이라고 불렸다. 이번 결정으로 삼성전자는 CPU 독자 개발을 완전히 중단하게 된다. 현재 글로벌 CPU 코어 시장의 대부분은 영국 반도체설계업체 ARM이 중도하고 있으며, 사업 진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3분기 경영실적이 전년대비 4%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올해 3분기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 1조8332억원과 영업이익 180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4일 발표했다. 글로벌 경기침체의 영향이 있었으나,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컨센서스를 웃돌며 선방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4.4%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3.9%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7%에서 9.8%로 줄어들었다. 3분기에는 글로벌 승용차 타이어 중 매출액 중 17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매출 비중이 전년보다 3.0%포인트 증가한 55%를 기록하며 매출에 긍정적 영향을 줬다.
국내 반도체 수출물량이 작년보다 더 늘어난 것으로 집계되면서 4분기 호실적이 예견되됐다. 이날 SK하이닉스·삼성전자우는 52주 신고가를 찍었다. 4일 오후 2시 43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2.05% 오른 8만4천800원에 거래됐다. 장중 한때는 8만49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우(2.14%)도 동반 상승해 장중 52주 신고가(4만2900원)를 경신했으며 삼성전자(1.95%)도 함께 올랐다. 이날 한국무역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달 1~25일 반도체 수출 물량은 2557.2t으로, 전년같은 달(2240.4t)에 비해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연구원은 5G 이동통신과 데이터센터 증가하고 있고, 최근 메모리
신세계그룹은 지난 2일 열린 대한민국 쓱데이때 전국민의 1/10인 600만명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증가한 4000억원이 넘었다. 이날 이마트를 찾아 쓱데이를 찾아온 고객은 약 156만명, 전년대비 71%, 구매고객은 38%늘어난 수치다. SSG닷컴도 매출 163%, 고객수 131%를 증가했는데, 이 중에 이마트 매출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온·오프라인 간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아마트는 반값한우 800마리가 모두 팔렸고, 9만9000원 32인치 일렉트로맨 TV 1500대를 비롯해 각종 TV와 게임기 등이 동이 났다. 또, 행사상품으로 준비한 키친타월, 기저귀, 밥솥, 계란, 귤, 초
현대중공업지주는 사우디아라비아 국영기업 아람코에서 현대오일뱅크 지분 매각대금 1조4000억원을 받게 된다고 4일 밝혔다. 아람코는 독일, 중국, 파키스탄, 브라질에서 기업결합신고 승인을 받으면서 다음달 중순 현대오일뱅크 17%를 취득한다. 이에 앞서 현대중공업지주와 아람코는 4월 15일에 투자계약서를 체결했고 아람코는 각국 반독점기관에 기업결합신고를 하고 승인을 기다려왔다. 현대중공업지주는 아람코가 현대오일뱅크의 업계 최고 고도화율(40.6%)과 업계 1위 수익성 등을 높게 평가해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아람코는 현대오일뱅크의 2대 주주가 됐으며 현대중공업지주의 지분율은 74.1%가
한남3구역의 시공자선정을 위한 경쟁이 점점 심화되고 있다.국토부, 서울시는 한남3구역이 점점 과열되는 것을 막고자 시공회사에서 제안한 제안서 및 현장실태점검을 통해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는 회사에 대해서는 제재할 것이라고 밝혔다.한남3구역 입찰에 참여한 시공사들은 국토부, 서울시의 실태점검하는 기간은 잠시 숨고르기 할 것이라고 예상하였다. 그러나 대림은 이를 정면으로 받아치는 모양새이다. 국토부, 서울시가 대림의 제안서에서 문제 삼는 것은 임대주택“0”세대 제안이다.대림산업은 제안서에서 임대주택을 없애겠다고 공약하였다. 그러나 임대주택이란 재개발사업으로 인해 주거공간을 잃은 세입자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기
우리나라 반도체 수출물량이 역대 호황을 보였던 작년보다 더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4일 한국무역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달 1~25일 반도체 수출 물량은 2557.2t으로, 전년같은 달(2240.4t)에 비해 16%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서 반도체 수출 물량은 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으며, 올해 들어서도 1월과 2월, 6월만 작년 동월 대비 감소했을 뿐 증가하는 추세를 나타냈다. 올해 들어 지난달 25일까지 기준했을 때 누적 수출 물량은 2만9834.1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만8363.8t)보다 5.2%나 늘었다. 7월부터는 매달 두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른 반도체 생산량 역시 꾸준히 늘었다. 통계청에 따르면
한화시스템은 1일 방위사업청과 방공무기인 천마탐지추적 장치에 대한 1300억원 규모의 ‘성과기반 군수지원(PBL)’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PBL은 무기체계 개발단계부터 생산업체 선정 배치 운영 유지까지 전분야를 한 업체가 일임하는 제도다. 천마는 육군 장갑차에 탑재하는 단거리 지대공 미사일로 2000년대 초반 탐지추적 장치의 국산화 개발이 이뤄졌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9월 5년간 진행된 천마 탐지추적장치 1차 사업을 마무리하고, 이번으로 2차 PBL 사업 계약을 맺게 됐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최근 군은 PBL 도입을 확대하는 추세”라며 “이에 전담부서인 MRO부를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MRO부는 현
삼성전자가 4일부터 5일까지 1700여명의 인공지능, 분야 전문가 교수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AI포럼을 개최한다. '삼성 AI 포럼 2019' 첫째 날은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주관으로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둘째 날은 삼성리서치 주관으로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각각 진행된다.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주관으로 열리는 1일차인 4일에는 딥러닝 분야의 최고 기술자를 초빙해 딥러닝 기반 세계 이해, 자율형 시스템 등 진화되고 확장된 AI기술 성과를 발표했다. 포럼 첫째 날 연사로는 △캐나다 몬트리올대학교 요슈아 벤지오 교수, △미국 UC버클리대학교 트레버 대럴 교수, △미국 뉴욕대학교 조경현 교수,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중견 건설사들이 실무경험과 능력을 갖춘 경력 인재 찾기에 분주하다. 4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에 따르면 코오롱글로벌, 서한, 일성건설, 동서건설, 우방산업, 세아에스티엑스엔테크(옛 STX중공업 플랜트부문) 등이 경력직 중심의 채용 경쟁에 나섰다.◆ 코오롱글로벌이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직무는 시공, 공무 등이며 10일까지 코오롱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하면 된다. 자격요건은 ▲국내외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 ▲건축 관련학과 학사 이상 ▲주택, 일반건축 등 해당 분야 5년 이상 경력자 ▲건설기술인협회 건설기술자 경력증명서 제출 가능자 ▲2019년 12월 입사 가능자 ▲직무 관련 자격증 소지자 우대 등이다.◆ 서한(코스
LG유플러스는 1일 공시를 통해 2018년 3분기 총 수익(매출) 3조 2442억원, 영업수익 2조4042억원, 영업이익 1559억원의 경영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대비 총 수익(매출)은 8.4%, 영업수익은 3.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1.7%감소했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5G서비스가 시작된 직전분기와 비교해서는 총 수익(매출), 영업수익, 영업이익이 각각 1.4%, 1.1%, 5.0% 증가했다. 영업수익 중 무선수익은 전년 동기(1조3508억원)와 비교해 3.5% 증가한 1조3977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5G 가입자 확대에 따라 지난 1분기에 전년동기 기준 성장세로 전환한 이후 3분기 연속해서 수익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는 가입자 성장에
1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다가올 50년을 준비해 미래 세대에 물려줄 100년 기업이 되자”고 밝혔다. 이날 이 부회장은 수원 ‘삼성 디지털 시티’에서 창립 50주년 기념 영상을 통해 “지금까지 50년은 여러분 모두의 헌신과 노력으로 가능했습니다”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창립 50주년 창립기념식에는 김기남 대표이사 부회장, 김현석 대표이사 사장, 고동진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부회장은 이어 “앞으로 50년, 마음껏 꿈꾸고 상상합시다”라고 밝히고 50년 뒤 삼성전자의 미래는 임직원들이 꿈꾸고 도전하는 만큼 그 가능성이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부회
한화투자증권이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이 다소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4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59조원, 영업이익 6조1000억원을 전망한다”면서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디스플레이 6000억원, IM부문에서도 8000억원 가량 감소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디스플레이 부문에서는 북미와 중화권 고객의 OLED 물량이 전분기 대비 감소하고, LCD 패널 판가하락과 8세대 LCD 라인의 전환으로 인해 LCD 영업적자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기 떄문”이라며 “IM부문에서는 계절적으로 플래그십 판매량 감소, 마케팅비 증가에 따라 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