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분양하는 공공분양·임대아파트 부적격자 수가 최근 5년간 1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10년 임대아파트에서 가장 많았고, 소득요건, 주택소유 등의 요건을 못 갖춘 경우가 다수를 차지했다. 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안호영 의원이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받은 ‘2015~2019년 주택 유형별 부적격 판정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공급한 LH공공주택에 총 8만2744명이 당첨됐고 부적격자수는 총 9393명으로 11.4%, 부적격 판정건수를 1만786건으로 13%에 달했다. 부적격 판정건수 가운데 가장 많은 사유는 소득기준을 벗어난 경우로. 전체의 23%를 차지했다. 주택이 있으면서 청약한 경우가 21.6%였고
보건산업 분야의 창업 기업들에게 투자 유치의 기회가 열렸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이 국내 대표 벤처 투자 플랫폼인 KDB 넥스트라운드와 함께 개최한 ‘2019 제5회 K-BIC STAR DAY(이하 케이빅스타데이)’가 지난 1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 1층 IR센터에서 성황리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는 벤처캐피탈 및 대기업과 중견기업 투자자를 비롯해 업계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해 빈자리를 찾아볼 수 없었고 스탠딩 구역까지 자리를 꽉 채우는 등 보건산업분야의 창업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개회사를 통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권덕철 원장은 “보건산업분야는 우수한 능력과 자질이 있는 인재
SK종합화학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2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SK종합화학 본사에서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MOU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동훈 SK종합화학 전략본부장과 이병탁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지역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SK종합화학은 MOU에 따라 자회사 ‘행복모음’을 설립하고 12월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올해 연말까지 장애인 10여명을 고용한다는 계획이다. 행복모음은 SK이노베이션 계열 핵심 생산기지인 SK울산CLX내에 위치해 SK구성원들의 작업복을 수거, 세탁후 배달하는 사업을 운영한다. SK종합화학은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행복모음을 통해 장애인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두산건설은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와 체결한 965억원 규모의 ‘두산연구단지 설계 및 신축공사’계약을 해지했다고 2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6.23% 규모다.해당 사업 부지 매각 예정에 따라 발주처가 계약 해지를 요청했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국내 대표 윤활유 제조·공급업체인 에쓰-오일토탈윤활유㈜가 에쓰-오일 세븐(S-OIL 7) 자동차용 엔진오일 신규 용기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에쓰-오일 세븐은 에쓰-오일에서 직접 생산하는 ‘그룹(Group) II, III기유’와 최고급 기유인 PAO를 기본으로 만들어진다.'세븐'의 의미는 최신 엔진에 요구되는 5가지 주요 특성(연비, 친환경, 성능, 내구성, 청정성)의 극대화를 통해 주행성능 개선(전진)과 만족감 향상(상승)이란 2가지 가치를 추가로 창출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이번 신규 용기 출시에 맞춰 에쓰-오일 세븐 자동차용 전 제품은 색상과 번호에 따라 새롭게 분류되면서 제품 구성이 보다 체계화되고, 각 제품의 대표 규격을 직관
한화케미칼이 3분기 시장예상치의 실적을 거두며, 올해 투자비용 반영 후 내년도 본격 증설효과를 누리며 이익성장이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2일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한화케미칼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4029억원(전분기대비 1.2%), 영업이익 1070억원(9.7%)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다. 함형도 연구원은 “동사는 태양광 모듈라인의 모노비중을 높이는 투자를 진행 중이며, 지난 분기 계획대비 빠른 전환을 위해 추가비용을 반영했다”면서 “올해는 미국 공장 증설과 라인전환으로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고 있지만 내년엔 증설효과를 온기로 누리며 이익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4분기 중국 수요 증가가
공룡 브랜드 다이노솔즈가 공룡 애니메이션 제작에 참여하며 컨텐츠 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다이노솔즈의 글로벌 유통사인 ㈜케이씨글로비즈는 공룡 애니메이션 ‘다이노버스’에 대한 투자를 결정하고, 이를 위해 애니메이션 및 디자인 분야 인력 확충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미국 오리지널 브랜드 ‘다이노솔즈’는 공룡 운동화, 공룡 가방, 3D LED슈즈 등 공룡을 모티브로 한 제품으로 해외 각국에 진출해 있다. 한국에는 케이씨글로비즈가 지난 2017년 첫 선을 보인 이래 올해 초 키즈 편집숍 토박스를 전개하는 토박스코리아와 총판계약을 체결하면서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특히 여름 시즌을 겨냥해 라텍스 소재로 제작된
취업포털 커리어(대표 강석린)가 주요 기업의 하반기 채용 소식을 2일 밝혔다.한미약품이 2019년 하반기 직원 모집부문은 △한미약품 △북경한미약품 △전국(Mobile Office) △본사 △연구센터 △팔탄공단 △바이오플랜트로 부문별 채용 직무, 자격요건, 전형일정이 상이하므로 꼼꼼한 공고 확인은 필수다. 서류접수자 중 결격 사유가 없는 자는 전원 AI 인적성검사를 실시하며, 국내영업은 3개월간 별도의 교육 전형을 진행한다. 지원서는 이달 20일(일) 17시까지 홈페이지 접수하면 된다.신세계그룹이 2019년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회사는 △신세계 △이마트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푸드 △신세계건설 △신세계사이먼 △신세계엘앤비
SK하이닉스가 일본산 액체 불화수소 대체를 시작했다. 렘테크놀러지라는 국내 액체 불화수소 제조업체 소재가 적용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그동안 대체불화수소에 대한 평가를 마치고 지난 1일부터 양산라인에 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SK하이닉스는 그동안 일본 스텔라와 모리타, 국내 솔브레인 등이 만든 액체 불화수소를 사용해왔다.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 시행으로 수급 우려가 현실화되자 램테크놀러지 제품을 본격 투입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가 지난 7월 4일 수출 규제 후 반도체 양산에 대체품을 투입한 건 처음이다. SK하이닉스는 그동안 일본 스텔라와 모리타, 국내 솔브레인 등이 만든
LG화학의 3분기 실적이 폴란드 자동차전지 수율 부족으로 지연돼 예상에 못 미칠 것으로 전망됐다. 2일 IBK투자증권은 LG화학의 3분기 실적을 매출액 7조6482억원, 영업이익 348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6.6%와 30.1% 인상했으나 컨센서스는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함형도 연구원은 3분기부터 기대했던 자동차전지 흑자전환이 지연되고 있는 것을 주요한 변수로 꼽으며, LG화학이 자동차전지 캐파를 두배로(+35GW) 늘리며 폴란드 공장에서의 수율이 잡히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함 연구원은 3분기 설적에 대해 "석유화학산업 시황 부진으로 주요 제품인 ABS스프레드가 30%가량 하락 화학부문 실적 감익이 불가피하다"며 "전
SK이노베이션은 2일 한국IR렵의회가 주최한 '2019 한국 IR대상' 유가증권시장 기업 부문에서 한국거래소이사장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SK이노베이션은 분기별 실적설명회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국내외 IR 로드쇼와 컨퍼런스에 참가하는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기관투자자, 증권사 애널리스트 등과 소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SK이노베이션의 신성장 동력인 배터리, 소재 사업과 관련 증권사 애널리스트들과 서산 배터리공장, 증평 분리막 공장 등을 방문하기도 했다. 한국 IR협의회는 2001년부터 19회째 IR활동을 통해 자본 시장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과 임직원에게 한국IR대상을 시상하고 있다.SK이노베이션은 “
한국수력원자력 산하 방사선보건원에서 반복적으로 특혜 채용 등 비위사실이 드러나고 관리소홀로 막대한 손해를 입는 등 조직운영시스템에 대한 전반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규환 자유한국당 의원이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수원은 방사선보건원에 대한 자체 감사를 통해 2016년부터 현재까지 총 8건의 직원들의 비위 사실을 적발했다. 방사선보건원은 원자력발전소 근무자의 건강을 관리하는 목적으로 설립된 산하기관이다. 비위사실 감사결과를 보면 방사선보건원의 한 직원은 영업사원으로 활동하는 대학 후배에게 사전에 구매계약을 알려주
한국전력이 지난 3년반 동안 산업·중기부 산하 35곳 산하기관 중 벌칙성 부과금을 가장 많이 납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 819억6800만원 중 한전이 397억워을 납부해 전체의 48%이상을 차지했다. 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훈 의원이 산하기관 35곳으로부터 지난 2016년부터 2019년 6월까지 납부한 각종 벌칙성 부과금 내역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관이 납부한 부과금은 총 819억 68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벌칙성 부과금은 가산세, 벌금, 과징금, 과태료, 부담금 등 기관의 귀책사유 발생으로 인해 부과 받은 과금을 일컫는다. 기관별로 살펴보면 한전이 397억원을 납부해 가장 많은 부과내역을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