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표 주관사인 NH투자증권에 따르면 23일 주관사와 인수회사를 통해 들어온 청약건수는 총 9만120건, 청약 수량은 2억4250만297주로 집계됐다.
청약 증거금이 5조9413억원으로 경쟁률은 61.93대 1로 집계됐다.
회사별로 보면 NH투자증권의 청약 경쟁률이 65.63대 1로 가장 높았다.
이외 한국투자증권(64.19대 1), 하나금융투자(58.63대 1), SK증권(47-02대 1) 등 순이었다.
이날 증권사 지점에는 오전 이른 시간부터 SK바이오 청약을 신청하는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대기시간이 30분이상 소요되기도 했다.
한 한국투자증권 영업부 임원은 “지점 방문수가 평소의 3~4배는 됐던 것 같다”면서 “1인당 최대 청약 신청 한도가 12만주, 증거금으로 치면 29억4000만원인데 그 정도 금액을 뚫고 오는 고객도 많았던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SK바이오팜은 수면장애 치료제 솔리암페놀(수노시)와 관련해 이미 기술이전 후 상업화를 완료해 경상 기술료를 받고 있는 데다 지난 5월 미국에 출시된 중추신경계 질환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엑스코프리)도 유럽을 통해 내년부터 32개국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SK바이오팜의 세 번째 파이프라인인 소아 희귀 내전증 치료제인 카리스바메이트도 2023~24년쯤 신약허가신청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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