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포항공장에서 5일 오전 7시 20분께 직원 A(30)씨가 쇳물 이송설비에 실족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사 측은 "A씨는 방염복을 입고 있었고 쇳물이 빠져나오는 설비의 덮개를 수선하려다가 사고를 당했다"고 말했다.
반도체 생산 라인이 노동력이나 원부자재보다 24시간 돌아가는 설비에 의존하는 비중이 높기 때문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해 중국내 입게 될 피해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당장은 IT기기의 수요에 따른 영향은 있겠으나. 중장기적으로 반도체 사이클에는 이상이 없을 거라는 전망도 나왔다. 5일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삼성전자 시안공장과 SK하이닉스의 우시 공장이 가동 중이다. 이승우 연구원은 “시안과 우시 지역은 지리적으로 우한으로부터 충분히 떨어져 있어 직접적인 영향은 없을 것”이라며 “2월 9일 이후 직원들이 복귀한 후에 구체적으로 파악되겠지만 이미 춘절 연휴에 맞
삼성전자가 지난해 미국 가전시장에서 최고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5일 시장조사 업체 트랙라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19년 미국 생활가전 시장 브랜드별 점유율에서 20.5%를 차지해 4년 연속 1위를 수성했다. 4분기 점유율 역시 21.6%로 15분기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삼성 건조기는 지난해 20.8%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4분기 점유율은 21.5%로 분기 기준으로도 1위를 유지하며 최고의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건조기 뿐만 아니라 세탁기, 냉장고 등 주력 제품 모두 시장 점유율 1위를 이어갔다. 세탁기는 지난해 연간 점유율과 4분기 점유율 모두 20.5%로 4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가 독일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0'에서 금상 2개를 포함해 총 61개의 상을 받았다.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으로 시작된 'iF 디자인 어워드 2020'은△ 제품 △ 패키지 △ 커뮤니케이션 △ 콘셉트 △ 서비스디자인 △ 인테리어 △ 건축 등 총 7개 부문에서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제품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한 맞춤형 냉장고 '비스포크', 라이프스타일 TV '더 세로'를 포함해 총 34개, 콘셉트 부문에서 8개,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17개, 패키지 부문에서 2개의 상을 받았다. 맞춤형 냉장고 '비스포크'는 사용자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따라 원하는 색상과 재질, 냉장고 타입까
LG전자가 5일 로봇청소기 LG 코드제로 씽큐 R9 보이스를 출시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제품은 사용자의 말을 알아듣고 청소하는 것은 물론 기능을 설정하고 유용한 생활 정보까지 알려준다. 이 제품은 LG 씽큐 앱을 이용해 네이버 인공지능 플랫폼인 클로바와 연결하면 사용자가 음성으로 로봇청소기를 제어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이전 제품보다 선명해진 화질(860x480)의 홈뷰 2.0과 홈가드 2.0을 제공한다. 홈뷰 2.0은 고객이 스마트폰을 사용해 집안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거나 원격으로 청소기를 제어할 수 있다. 홈가드 2.0은 청소기가 집안 움직임을 감지할 수 있으며 촬영한 사진을 사용자에게 보내는 등 알림 기능을 지
아시아나항공이 2017년부터 도입한 A350-900이 장거리 노선 대표 기종으로 자리잡았다. 아시아나항공은 4일 A350 11호기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의 A350은 미주 ▲뉴욕 ▲LA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4개 노선과 유럽 ▲런던 ▲파리 ▲리스본에 투입되며 장거리 주력기로 자리매김했다. 이외에도 중단거리인 동남아와 일본의 ▲싱가포르 ▲자카르타 ▲도쿄(나리타) 노선도 운항 중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수익성 중심의 장거리 네트워크 항공사로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A350을 2017년부터 도입해왔다. 올해는 11호기를 포함해 총 3대의 A350을 도입한다. 신기재 도입에 발맞춰 장거리 노선을 개척하고 있다. 아시아나항
자동차 부품 업계를 선도하는 KBI동국실업은 올해 양산될 완성차 업계의 신규 프로젝트에 장착 예정인 물량 3760억원을 포함해 지난해 4500여억원 수주 확보가 최종 결정되었다고 5일 밝혔다. 기존 현대·기아차의 연속된 히트 차종에 힘입어 KBI동국실업은 올해 양산될 승용차와 SUV에 크래쉬패드(Crash Pad), 러기지보드(Luggage Board) 등 다양한 내외장재를 공급할 예정이어서 2019년 이전 수주 계약 중 향후 납품 예정 물량에 지난해 수주 금액을 합치면 앞으로 몇 년간 약 8000억원의 제품 공급 계약을 확보함으로써 2020년 최대 매출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미 KBI동국실업은 매출신장 및 부가가치 상승을 위해 지속적인 R&D 투자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점차 확산되는 가운데 확진자 이동 경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이잇달아 등장하고 있다. 특히 대학생들이 제작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5일 업계에 따르면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서비스는 확진자들의 동선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맵 서비스 '코로나맵'이다. 이는 경희대 재학생인 이동훈씨가 제작한 지도로, 질병관리본부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확진자 이동 경로와 격리장소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달 30일 서비스를 시작하자마자 하루 만에 200만명이 넘게 접속했다.이어 지난 2일 고려대학교 학생 4명이 위치기반 서비스를 토대로 확진자들이 다녀간 지역을 알려
참여연대는 보건복지부에 대해 속히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기금위)을 열어 한진그룹 후계구도 관련 안건을 논의 및 의결할 것을 4일 촉구했다. 참여연대는 이날 성명서에서 “한진그룹 지배구조 관련 불거진 작금의 갈등은 국민연금의 지난 한 해 수탁자 책임활동 진행 여부 및 내용에 대한 의문을 갖게 한다”며 이같이 주문했다. 그러면서 “국민연금이 3월 한진칼에 대한 정관변경 주주제안을 진행하고, 조양호 전 회장의 대한항공 이사 연임 반대 의결권을 행사한 뒤 어떠한 주주활동을 진행했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고 꼬집었다. 참여연대는 한진그룹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서는 이사회 개혁 등 기업 지배구조 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중국산 부품 공급이 일부 중단되면서 4일 현대자동차 울산 5공장 생산라인이 멈췄다. 이날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오전부터 울산 5공장에 있는 제네시스 G90, G80, G70 등 3개 모델을 생산하는 라인의 생산이 중단됐다. 2개의 라인 중 바로 옆 라인의 넥쏘와 투싼 등은 정상적으로 생산되고 있다. 제네시스 모델 중 SUV GV80은 울산 2공장에서 현재 생산되고 있다. 현대차를 비롯한 국내 자동차 업계는 배선 뭉치로 불리는 ‘와이어링 하니스’재고 소진으로 차례로 생산중단 사태를 맞고 있다. 와이어링 하니스를 공급하는 1차 협력업체는 주력 공장을 모두 중국에 두고 있는데, 신종 코로
삼성전자가 차세대 슈퍼컴퓨터(HPC)와 인공지능(AI)기반 초고속 데이터 분석에 활용될 수 있는 초고속 D램, ‘플래시볼트’를 출시했다. ‘플래시볼트’는 16GB 용량의 3세대 HBM2E(고대역폭 메모리) D램으로 기존 2세대 대비 속도와 용량이 각각 1.3배, 2.0배 향상됐다. 삼성전자는 2세대 8GB HBM2 ‘아쿠아볼트’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업계에서 유일하게 양산한 지 2년만에 3세대 HBM2E D램 ‘플래시볼트’를 출시하며 차세대 프리미엄 메모리 시장 선점에 나선 것이다. ‘플래시볼트’는 1개의 버퍼 칩 위에 16Gb D램 칩(10나노) 8개를 쌓아 16GB용량을 구현한다. 삼성전자는 16Gb D램 칩에 5600개 이상의 미세한 구멍을 뚫
현대자동차는 2020년 1월 국내 4만7591대, 해외 25만6485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30만4076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전년대비 국내판매는 21.3%감소, 해외판매는 0.6% 증가한 수치다. 현대차 1월 국내 판매는 설 명절로 인한 근무 일수 감소의 영향이 컸다. 1월 현대차 국내판매는 세단은 그랜저가 9350대 팔리며 국내 판매를 이끌었으며, 쏘나타 6423대, 아반떼 2638대 등 총 1만8691대(하이브리드 포함)가 팔렸다. RV는 펠리세이드 5173대, 싼타페 3204대, 코나 1835등 총 1만3769대가 팔렸다. 특히, 현대차의 1월 판매는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 성장이 두드러졌다. 쏘나타 하이브리드 모델은 4배(270대→1012대)에 가까운
기아차의 올 1월 차량 판매대수가 21만5112대로 전년동월(20만9870대) 대비 2.5% 증가한 21만5112대로 나타냈다. 전월(22만6829대)대비로는 –5.2% 감소한 수치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3만1171대로 글로벌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9007대, K3가 1만9674대였다. 국내판매는 전년동월(3만8010대)대비 2.5% 감소한 3만7050대를 기록했고, 전월(4만9130대)대비로는 24.6% 감소했다. 기아차 해외판매는 전년동월(17만1860대)대비 3.6%증가한 17만8062대를 기록했다. 전월(17만7699원)대비로는 0.2% 감소했다. 전월(17만7699대)대비로는 0.2% 증가한 수치다. 국내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