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코로나19이후 고금리 이자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위해 총 3,067억 원의 민생금융 지원을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신한은행은 작년 12월 20일 기준 개인사업자대출을 보유한 고객(부동산임대업 제외)을 대상으로 대출금 2억 원 한도로 금리 4% 초과분에 대해 1년간 이자 납부액의 90%까지 최대 300만 원 캐시백을 지원한다. 1월 중 대상자를 선정해 고객안내를 완료하고 3월까지 캐시백을 신속하게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신한은행은 이자 납부기간이 1년 미만인 고객에게도 올해 금리 4% 초과 이자 납부액에 대해 총 한도 내 캐시백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으로 자영업자·소상공인 고객 26만 명이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올해 경영 슬로건으로 '고객 중심, 일류 신한! 틀을 깨는 혁신과 도전'을 제시했다. 진 회장은 2일 신년사를 발표하고 "고객 중심은 지속 가능한 성장의 핵심 키워드"라며 "규모와 성과에만 몰두한다면 '고객'이라는 본질을 놓칠 수 있다. 고객의 성장이 신한의 성장이다. 고객중심만이 일류신한의 유일한 길임을 함께 새기며 새해를 맞이하자"고 독려했다.이어 '틀을 깨는 혁신과 도전'을 강조했다. 그는 "시장, 기술, 금융 소비자 트렌드가 분초 단위로 급격히 변하고 있다. 우리가 경험한 과거 어느 때보다 변화의 속도는 훨씬 빠르고 그 방향도 가늠하기 어렵다"며 "기존의 성공 방식만 고집한다면 미래를 보장할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협업과 상생, 신뢰받는 동반자로의 변화를 강조했다. 함 회장은 2일 신년사를 발표하고 "우리에게도 협업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다. 각 사의 한정된 자원으로 강력한 경쟁자들과 급변하는 시장에 대응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며 "서로를 위한 희생과 배려를 통해 헌신적인 협업으로 하나금융그룹의 역량을 결집하고, 나아가 경쟁자를 포함한 외부와의 제휴, 투자, M&A 등 다양한 방법으로 협업을 이뤄내 금융이 줄 수 있는 가치 그 이상을 손님께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엄격한 내부통제와 리스크 관리 하에 내실과 협업을 기반으로 경쟁력과 글로벌 위상을 강화하고, 신영
하이투자증권이 실리를 추구하는 회복경영의 추진을 위해 정기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29일 밝혔다.선택과 집중 및 사업 부문의 효율화를 통해 성장엔진을 리뉴얼 하고자 했다는 설명이다.먼저 영업 부문에 대한 리스크 관리를 보다 강화하고자 투자심사실을 투자심사본부로 확대 개편했다. 사후관리실도 신설해 산하에 사후관리부를 편제했다. 영업 부문에 대한 공통관리로 신속 대응력을 강화해 사업 포트폴리오의 균형성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다.하이투자증권은 영업 부문 조직의 통합 및 단일화로 효율성을 제고해 각 사업 부문별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IB1부문과 IB2부문을 IBⅠ총괄과 IBⅡ총괄로 개편하며 본부 단위를 통할
BNK부산은행이 연말을 맞아 부산지역 방위부대인 제53보병사단을 비롯해 해군작전사령부, 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 국군방첩사령부를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이날 전달된 위로금은 국군장병의 복지 향상 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부산은행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국토방위에 헌신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지역 방위부대를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신한은행은 겨울 방학을 맞아 해외여행 고객을 대상으로 내년 1월 2일부터 한 달 동안 ‘Winter 환전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Winter 환전 이벤트’는 신한 슈퍼SOL·신한 SOL뱅크 또는 영업점에서 30만 원 이상 환전하고 신한은행 ‘환전특화점포’에서 해당 외화를 수령하는 경우 ‘신한프렌즈’ 쏠·몰리 캐릭터가 새겨진 여행 가방 네임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네임택은 해당고객 선착순 4만 명에게 제공한다. ‘환전특화점포’는 전국 주요 거점의 유동인구, 환전 건수 등을 고려해 선정된 54개 영업점으로 해외여행 시 가장 많이 환전하는 외국통화 17개를 상시 보유하고 있으며 고객 편의를 위해 환전 전담 창구를 운영하고
우리은행은 지난 21일 은행연합회가 발표한 ‘은행권 민생금융 지원방안’에 동참, 총 2758억원 규모의 지원을 신속히 이행하겠다고 29일 밝혔다.은행연합회가 발표한 ‘은행권 민생금융 지원’은 자영업자·소상공인에게 이자를 환급(캐시백)해주는 공통프로그램과 은행별로 금융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자율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우리은행은 공통프로그램인 개인사업자 이자 캐시백에 1885억원을 지원한다. 해당 고객은 지난 20일 기준 개인사업자대출(부동산임대업 제외)을 보유한 고객 약 20만명으로, 금리 4.0% 초과분의 90% 범위 내에서 1년간 기납부 또는 납부예정인 대출이자(대출기간 1년 미만인 경우 2024년 납부 예정이자 포함)를 캐시백
KB데이타시스템(KBDS)은 28일 KB금융그룹 합정연수원에서 김명원 대표이사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조원우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애저 오픈AI 서비스활용을 위한 ‘생성형 AI 전략적 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KBDS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B금융그룹 내에서 AI(인공지능)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플랫폼, 마케팅, 고객 서비스 영역 등에 ‘애저 오픈AI 서비스’ 도입을 지원할 예정이다.‘애저 오픈AI 서비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를 기반으로 최신 AI 모델을 제공하는 기업용 서비스로, 이를 통해 KB금융은 자체 보안 규정 등을 준수하면서 정보 유출의 우려 없이 해당
KB증권은 WM 고객가치 제고를 위한 조직·업무기능 강화, 미래 성장을 위한 Biz 경쟁력 확대, 효율적인 조직운영 체계 강화를 중점으로 하는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WM 고객에 대한 면밀한 자산관리와 한 차원 높은 투자서비스 제공을 통한 고객가치 제고를 위해 ‘고객솔루션총괄본부’를 신설했다. 예하에 WM관련 고객전략, 금융상품, 투자서비스 조직을 통합 편제해 고객중심의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 고객수익률 관리 강화, 최적의 상품·솔루션 제공 역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시장리스크부 내 고객자산리스크 전담 조직을 신설하여 고객 수익률 점검 등 고객가치 제고를 위한 고객자산 리스크 관리도 강화했다.KB증권
교보증권은 내년 1월 6일과 20일 각각 13시부터 여의도 본사 19층 비전홀에서 해외선물 투자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세미나는 1부 ‘해외선물 헷지계좌 HTS 사용법’, 2부 ‘해외선물 차트 설정 노하우’ 주제로 진행한다.강연 후 투자자들과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박병진 교보증권 스마트영업부장은 “최근 국제금융시장의 높은 변동성 속에 해외선물을 이해하고 헷지매매를 알기 쉽게 소개하고자 이번 세미나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투자자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주제별 세미나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해외선물 거래에 관심 있는 투자자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
신한은행은 환경부가 주관하는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참여해 올해 총 1,500억 원 규모의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한국형 녹색채권’은 조달된 자금을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부합하는 사업에만 사용해야 하는 채권이다. 대출 자산은 환경부가 지정하는 기관에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적합성 사전 검토를 받고 사후보고도 의무적으로 진행해야 하는 등의 엄격한 절차가 요구된다.환경부는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활성화 및 민간자본의 참여를 유도하고자 채권 발행금액의 0.2~0.4%를 지원하는 이차보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2022년 8월 국내 최초로 1,000억 원 발행에
DGB금융그룹은 ‘2023년 대한민국 ESG경영 혁신대상’에서 금융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대한민국 ESG경영포럼’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ESG경영 혁신대상’은 K-ESG 가이드라인과 ESG 글로벌 이니셔티브를 기반으로 110여 개 문항에 대한 정량평가와 우수사례 및 논란사례에 대한 정성평가를 종합해 최종 우수기업을 선정한다.설명에 따르면 DGB금융그룹은 환경, 사회, 지배구조 부문별로 ▲친환경 경영 정책 ▲환경혁신 활동 ▲기후 관련 재무정보 공개 ▲인권 경영 ▲임직원 역량 개발 및 기회균등을 위한 정책 ▲금융소비자 보호 체계 ▲이사회 독립성 및 전문성 ▲ESG 경영 지배구조 확립 ▲윤리준법경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우리은행은 지난 28일 남대문시장 상인회와 ‘상생경영 및 동반성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스마트 결제기기 지원을 통해 남대문시장 스마트 결제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이는 지난달 조병규 은행장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해법을 찾기 위해 남대문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상인회에 약속한 것 중 하나다. 우리은행 본점 주차장 주말 개방 약속은 이미 지난 16일부터 이행한 바 있다.남대문시장은 일 평균 방문객이 3만명으로 이 중 약 40%가 외국인으로 추산되며 전체 사업체 수는 6061개소, 일평균 매출액은 약 16억원인 국내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이다.우리은행은 앞으로 우리은행을 카드 가맹점 결제계좌로 이용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