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로봇 자동화 전문기업 뉴로메카가 자사의 용접 특화 협동로봇 ‘옵티(OPTi) 시리즈’로 중국 안후이성 우후시에서 열린 ‘제11회 카렐 차페크상(The Capek Prize)’ 시상식에서 기술혁신제품상(Product Innovation Award)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카렐 차페크상’은 세계 로봇 산업계에서 ‘노벨상’으로 불릴 만큼 높은 권위를 자랑하는 아시아 최고 기술상으로, 체코의 공상과학 작가 카렐 차페크(Karel Čapek)가 최초로 ‘로봇(Robot)’이라는 용어를 사용한 데서 명칭이 유래했다. 중국기전일체화기술응용협회와 차페크상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며, 매년 기술력과 산업 기여도를 기준으로 전 세계 주요 로봇 기업들을 평가해 수상 기업
이뮨온시아가 자사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인 IMC-001의 임상 개발을 바탕으로 국내 상용화와 해외 기술이전의 '2-Track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IMC-001은 NK/T 세포림프종(NKTCL)과 TMB-High 고형암을 적응증으로 개발 중이며, 세계 최초로 해당 적응증에 대한 허가를 노리는 First-in-Class 면역항암제로 주목받고 있다.IMC-001은 IgG1 타입의 완전 인간 단클론항체로, 암세포 표면에 발현된 PD-L1에 강하게 결합하여 PD-1과의 결합을 차단하고 T세포의 면역활성을 회복시키는 작용 기전을 지닌다. 여기에 Fc 영역을 통한 ADCC(항체 의존 세포독성) 기능까지 갖춰 암세포 제거 효과를 배가시킨다.이뮨온시아는 IMC-001의 주
항체약물접합체 시장이 글로벌 제약 산업의 차세대 블루오션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국내 바이오 기업들이 인투셀의 ADC 플랫폼 기술에 잇달아 손을 내밀고 있다. 인투셀은 독자 개발한 ‘세계 최초’ 고유 링커-톡신 플랫폼 기술을 앞세워 삼성바이오에피스, 에이비엘바이오, 와이바이오로직스 등과 잇따라 협력 계약을 체결하며, 차세대 ADC 생태계의 핵심 기술 공급자로 부상하고 있다.27일 업계에 따르면 인투셀의 기술은 OHPAS(One-Handed Payload-Antibody Site) 플랫폼과 PMT(Payload Modulation Technology) 플랫폼으로 대표된다. 항체와 약물을 정밀하게 연결해 약효는 극대화하고 독성은 최소화할 수 있는 독창적 메커니즘으로, 기존 글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 이하 신협)는 충청남도와 협력해 도내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세부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체결한 ‘사회적 경제기금 운용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상호 협력 관계가 더 강화될 전망이다. 신협은 이번 협약의 일환으로 도내 50개 협동조합에 세무회계 프로그램 ‘신협 얼마에요’를 향후 5년간 무상으로 지원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신협이 2015년부터 협동조합 전용으로 자체 개발해 보급 중인 시스템으로, 올해 4월 기준 총 6억 8천만 원 상당의 이용료가 무상 제공된 바 있다. 또한 신협은 주거래 협동조합을 대상으로 멤버십 특화 앱 ‘신협 라이프 온’을 이용해 기업 홍
2025년 5월 정기예금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농협은행 정기예금, 2위 아이엠뱅크 정기예금, 3위 SBI저축은행 정기예금 순으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88개 정기예금 브랜드에 대한 빅데이터 평판분석을 했다. 지난 4월 27일부터 5월 27일까지의 정기예금 브랜드 빅데이터 19,371,791개를 분석하여 소비자들의 행동분석을 했다. 정기예금이란 ‘정기’라는 말대로 통장에 돈을 넣어놓고 ‘정해진 기간 동안 찾지 않는 예금이다. 정기예금은 정해진 기간 동안 돈을 찾지 않는 만큼 은행은 그 돈을 대출해 줄수 있기에 다른 예금보다 이자가 높다. 적금은 목돈을 만들기 위해 매달 돈을 넣는다면, 정기예금은 목돈을 넣어
2025년 5월 채권추심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고려평가정보, 2위 SCI신용정보, 3위 신한신용정보 순으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채권추심 23개 브랜드에 대해서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브랜드 평판조사를 실시했다. 지난 4월 27일부터 5월 27일까지 채권추심 브랜드 빅데이터 9,448,487개를 분석하여 소비자들의 브랜드 평판을 분석했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채권추심 브랜드평판 분석은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사회공헌지수로 구분하여 브랜드평판지수를 산출했다. 브랜드평판지수
한화투자증권은 금융투자업계 최초로 ‘주식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고객이 고금리 주식담보대출을 한화투자증권으로 이전할 시 기존 대출을 상환하거나 보유 주식을 매도하지 않고 손쉽게 갈아탈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지금까지는 대출 이전 시 기존 종목을 담보로 인정하지 않아 고객 포트폴리오를 훼손하는 경우가 발생했다면, 이번 서비스는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이 대출 가능 여부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어 불필요한 손실을 예방할 수 있다. 한화투자증권 주식대출 갈아타기는 이러한 사회적 기여도를 인정 받아 지난해 금융위원회 혁신금융 서비스로 선정된 이후 규제 특례를 획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23일 충청남도 천안시 소재 MG인재개발원에서 ‘새마을금고 창립 제6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62년의 신뢰, 함께 만드는 더 나은 미래’라는 새로운 도약의지를 표명하는 자리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과 주요 임직원 및 수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금융활성화 유공 행정안전부 장관표창, 새마을금고 창립기념 포상, 새마을금고 대상, 사회공헌 대상수여 순서로 진행됐다. 5월 25일은 새마을금고 창립기념일인 동시에 ‘MG새마을금고 지역상생의 날’이다. 기념식에서는 상생과 사회적 가치 실현으로 지역사회 공헌에 힘써온 새마을금고가 건전하고 투명한 ESG 경영으로
바이브컴퍼니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AI 100조 국부펀드’ 공약과 오픈AI의 아시아 협력 강화 움직임에 힘입어 급등세를 보였다. 특히 오픈AI와의 파트너십을 공식화한 카카오의 주요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관련 수혜 기대감이 집중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26일 한 매체에 따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측이 오픈AI와 공식 미팅을 추진한다는 소식을 발표하면서 관련주들이 관심을 받고 있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오픈AI의 제이슨 권 최고전략책임자(CSO) 등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만남을 갖고 차기 정부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오픈AI는 최근 아시아 시장 확대를 위해 한국, 일본, 싱가포
정밀의료 기술기업 로킷헬스케어가 세계 최초로 AI 기반 장기재생 플랫폼을 개발하고, 이를 의료 현장에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 핵심 장비인 의료용 3D 바이오프린터 ‘Dr. INVIVO 4D2D’는 전 세계 주요 규제기관의 의료기기 승인을 통과했으며, 현재 수술실 내에서 실제 환자 치료에 활용되고 있다. 로킷헬스케어는 이를 통해 환자 맞춤형 정밀 재생 치료 시대의 개막을 선언했다.26일 업계에 따르면 Dr. INVIVO 4D2D는 고분자 소재와 바이오잉크를 동시에 프린팅할 수 있는 이중 프린트축 구조를 채택한 데스크탑형 장비로, 클린벤치 시스템이 내장된 챔버 구조를 포함해 수술실 환경에 최적화됐다. 고온 디스펜서(최대 350℃)와 다양한 온도
최근 상장한 인투셀이 세계 최초로 링커-약물 플랫폼 기술에 집중한 항체-약물 접합체(ADCADC 기술을 개발하며 글로벌 주목을 받고 있다. 기존 ADC 기술의 한계 중 하나였던 약물과의 연결(Cleavage Chemistry) 구현의 어려움을 극복한 인투셀은 이 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26일 업계에 따르면 인투셀이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체결한 공동연구계약(RCA)은 인투셀만의 기술적 우위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계약은 2023년 12월 4일 체결됐으며, 기본 3년 + 최대 2년 연장이 가능한 구조로, 최대 5개 타겟에 대해 인투셀의 플랫폼 기술을 적용한 ADC 후보물질을 공동 개발한다. 각 타겟별로 삼성 측이 개발 옵션을 행사할 경
신한자산운용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규 원자로 인허가 절차 간소화와 미국 내 우라늄 생산 및 농축 산업 재건을 핵심으로 하는 ‘원자력 산업 활성화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미국 원자력 산업 밸류체인 전반에 투자하는 유일한 ETF(상장지수펀드)인 ‘SOL 미국원자력SMR’가 지난 23일 12.8% 상승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소형모듈원자로(SMR) 관련 기업인 오클로(+23%), 뉴스케일 파워(+19.4%), 나노 뉴클리어 에너지(+30.1%)와 함께, 우라늄 채굴 기업인 카메코(+11.1%), 우라늄 에너지(+25%) 등이 강세를 보였다. 이 영향으로 미국 원자력 산업 밸류체인 전반에 투자하는 SOL 미국원자력SMR도
시중은행 주가가 1분기 호실적과 원화강세에 따른 외국인 순매수세로 비상계엄 실시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다. 보통주자본비율(CET1) 개선으로 주주환원정책에 대한 기대감까지 반영되며 상승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4월 23일부터 5월 23일까지 KRX 은행지수는 9.91% 올랐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는 2.63% 상승하는 데 그쳤다. 지수를 구성하는 4대 금융지주인 KB금융,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가 모두 상승했다. 특히 신한과 하나금융은 각각 12.68%, 14.11%씩 올라 지수를 끌어올렸다. 은행주는 지난해 12월 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직후 큰 폭으로 하락한 바 있다. 윤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