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은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오르겠으나 습도는 비교적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새벽까지 서울, 경기, 강원 영서 등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3일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아침까지 서울, 경기, 강원 영서는 대체로 흐리겠다"며 "상대적으로 습도는 낮아 체감온도는 기온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고 예보했다.4일 새벽까지 서울, 경기, 강원 영서에는 5㎜ 안팎의 비가 내리겠다. 서해5도에는 5~2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또 아침 기온은 16~22도, 낮 기온은 25~32도로 전망된다.주요 지역 아침 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21도, 수원 19도, 춘천 19도, 강릉 20도, 청주 20도, 대전 20도, 전주 19
울산의 한 체육시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집단감염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3일 울산시에 따르면 남구에 거주하는 37세 남성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111번째 확진자인 이 남성은 지난달 28일 울산 100번 확진자와 남구에 위치한 주짓수 체육관에서 접촉했다.당시 100번째 확진자는 주짓수 체육관에서 111번 확진자를 포함해 총 26명과 접촉했다.현재까지 26명 중에서 25명은 음성, 1명(111번 확진자)은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100번 확진자의 정확한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으면서 체육시설 내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당초 100번 확진자의 가장 유력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교회나 설명회 등 고위험 시설뿐 아니라 직장, 식품공장, 교육시설, 골프장 등 유형을 가리지 않고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다.◇대구 건강식품 판매모임서 15명 확진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공개한 3일 낮 12시 기준 국내 주요 발생현황에 따르면 대구 건강식품 판매모임 관련 확진자는 모두 15명이 됐다.지난달 30일 서울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14명이 추가 확인된 것이다. 12명은 모임 관계자로 8명은 대구, 2명 경북, 1명이 경남 거주자다. 나머지 3명은 가족이 감염된 사례다.기존에 집단감염 사례가 수차례 보고됐던 판매 관련 설명
하루새 전국에서 학생 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일 확진된 학생 3명이 뒤늦게 통계에 반영됐다.코로나19 영향으로 3일 전국 16개 시·도 8245개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지난 1일(8208개교) 대비 37개교 증가했다.교육부가 공개한 3일 0시 기준 확진 학생 통계에 따르면 지난 2일 서울에서 3명, 대구와 인천에서 각 1명이 확진됐다. 지난 1일 확진된 3명까지 더해 지난 5월 순차등교 이후 확진된 학생은 총 445명이 됐다. 교직원의 경우 지난 2일 서울에서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103명으로 늘었다.전국적으로 학생 신규 확진자는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대구 새론초 학생
3일 국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또다시 발생해 각 정당의 주요 정치 일정이 줄줄이 차질을 빚고 있다.국민의힘 정책위의장실 한 당직자는 지난 2일 코로나19 의심 증세로 검사를 받고 3일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 당직자는 이날 국회로 출근하지는 않았다.이에 국민의힘은 오후 2시로 예정된 정책위의장단, 정조위원단장 임명장 수여식 및 1차 회의를 취소했다.더불어민주당 일정에도 비상이 걸렸다.민주당은 이날 오후 2시 국회 본청에서 각 상임위원회별 분임 토의를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1시 50분에 예정된 정기국회 지원단 현판식 일정도 추후로 미뤘다.민주당은 원내행정
경기 하남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3일 10대 2명이 코로나19 48번, 49번째 환자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10대 2명 확진자는 망월동에 거주하는 시 30번째 확진자(50대)의 가족으로 자가격리중 지난 2일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고 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시 30번 확진자는 서울 송파구 15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달 19일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20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격리병원에 이송됐다. 10대 확진자 2명은 격리병원에 이송됐으며 시 대책본부는 자택주변의 소독을 완료했다.하남시에는 이날 기준 49명이 확진 판정을 받고 24명이 치료중이며 24명은 격리해제되고 사망은 1명이다.
대전에서 밤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283명으로 늘었다.3일 대전시에 따르면 281번 확진자는 동구 가오동에 사는 50대 여성으로 190~193번 확진자와 인동체육관에서 접촉했다. 전날 격리해제전 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282번 확진자는 중구 유천동 거주 60대 여성으로 중구 사정동 웰빙사우나서 256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전날 검체채취 뒤 확진됐다. 283번 확진자는 동구에 사는 40대 남성으로 중국에서 입국했다. 격리해제전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벌여 시 홈페이지에 동선을 공개할 예정이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5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17일 이후 17일만에 처음으로 100명대로 감소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발생 확진자는 188명이다. 수도권에서는 148명이 확인돼 19일만에 150명 이하로 나타났다.위·중증 환자는 하루만에 31명이 더 늘어 154명이 됐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국내 발생 현황에 따르면 3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하루 사이 195명 늘어난 2만644명이다.최근 일주일새 신규 확진자 수는 8월28일 371명, 29일 323명, 30일 299명, 31일 248명, 9월1일 235명, 2일 267명, 3일 195명을 기록했다.8월 중순부터 200~400명대를 유지하던 신규 확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신임 청와대 부대변인으로 임세은(39) 청년소통정책관을 임명하면서 '내부 발탁' 기조를 이어갔다. 앞서 부대변인을 지냈던 3명(고민정·한정우·윤재관) 모두 외부 영입 인사가 아닌 내부 발탁의 경우였다.4명의 대변인 가운데 3명이 외부 영입 사례였던 점을 감안하면, 한 차례의 예외없이 내부에서 적임자를 찾았던 부대변인 발탁 사례는 그 경향성이 도드라지게 확인된다. 보다 엄밀하게 따지자면 임 부대변인이 지난 4월 말 청와대 근무를 처음 시작했다는 점에서 '출범 멤버'는 아니지만, 만 4개월 동안 능력을 인정받았다고 할 수 있다.특히 1981년 생으로 올해 39세인 임 부대변인은 임명 시점을 기준으로 고민정(41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이 기상청 예상대로 밤사이 경남해안에 상륙했다가 동해상으로 빠져나갔다. 마이삭이 몰고 온 강한 비바람에 1명이 숨지고 22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전국에서 피해가 속출했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마이삭은 이날 오전 1시40분께 거제도 남단을 지나 오전 2시20분께 부산 남서쪽 해안에 상륙했다. 이후 우리나라 동편을 가로지른 후 오전 6시30분께 강릉 인근 남쪽 동해 앞바다로 진출했다.오전 7시 현재 마이삭은 강릉 동쪽 약 30㎞ 해상에서 시속 67㎞로 북진 중이다.태풍 마이삭은 우리나라에 상륙하기 직전인 3일 오전 0시 중심기압은 950헥토파스칼(h㎩), 최대풍속은 43m/s에 달한 것으로 분석됐다. 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우리나라의 중국에 대한 수출과 투자의존도가 이전보다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1~7월 대중국 수출 비중이 전년대비 1.5%포인트 상승했고, 상반기 외국인 투자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도 증가했다고 밝혔다 대중국 수출 증가율은 올해 5월 –2.5%에서 6월 9.7%로 6개월만에 플러스(+)로 돌아섰다. 수출 의존도는 작년 1~7월 24.3%에서 올해 같은 기간 25.8%로 1.5%포인트 높아졌다. 이를 두고 전경련은 중국의 경기회복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중국은 3월 초부터 코로나19 진정세에 접어드는 한편, 지난 4월 중국
Safe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