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18일도 전국의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등 매우 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밤 사이에는 열대야 현상도 곳곳에서 나타나겠다.기상청은 17일 "(내일은)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면서 매우 덥겠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5도 내외로 더욱 높겠다"면서 "폭염 영향예보를 참고해 건강관리에 유의하고, 농업·축산업 등에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또 "전국 대부분 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내일(18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8도, 낮 최고기온은 31~38도가 되겠다.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6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광복절 집회에서 전 목사와 접촉한 접촉자들도 코로나19 감염에 비상이 걸렸다.17일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전 목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다만 구체적으로 언제 어디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으며, 정확한 확진 판정 시점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방대본이 이날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319명이다. 전 목사를 포함하면 320명이 된다.이는 신천지 관련 집단감염 5214명을 제외하곤 국내에서 나타난 집단감염 사례 중에서는 가장 많은
강원 평창군에서 휴가 중인 서울 강남구 거주 60대 남성이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평창군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확진 판정을 받은 A(62)씨는 지난 12일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A씨는 15일 평창군 대관령면의 한 아파트로 와 휴가를 보내던 중 사랑제일교회 확진자 접촉자는 검사를 받으라는 연락을 받았다.이에 16일 자차를 이용해 평창군 보건의료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체취했고 17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현재 A씨는 강릉의료원으로 옮겨져 치료 받고 있다.보건당국은 A씨의 집과 방문시설에 대한 방역소독을 마쳤고 CCTV 영상과 카드사용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진 가운데,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검찰에 "코로나19 대규모 재확산 방지를 위한 엄정 대응"을 지시했다.17일 법무부에 따르면 추 장관은 이날 방역당국의 확산 방지 조치가 적시에 실효를 거둘 수 있도록 검찰에 이같은 지시를 내렸다.추 장관은 경찰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대응할 것을 주문했고 특히 ▲집합제한명령위반 행위 ▲불법 폭력집회 등 집회시위 관련 법령위반 행위 ▲역학조사 방해행위 ▲자가격리 위반행위 ▲감염병 환자 확인을 위한 조사 진찰 거부행위 등 방역 저해 사범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하라고 지시했다.아울러 추 장관은 전날 범정부 '역학
서울과 경기 지역 집단감염이 교회를 중심으로 확산하면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197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4일 103명을 기록한 뒤 4일 연속 세자릿수다.국내 발생은 188명으로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시에서만 163명이 확인됐다.16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국내 발생 현황에 따르면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 환자는 전날 오전 0시 이후 하루 사이 198명 늘어난 1만5515명이다.최근 일주일새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0일 28명, 11일 34명, 12일 54명, 13일 56명에서 14일(103명) 100명대를 기록한 뒤 15일 166명, 16일 279명, 이날 197명으로 나흘 연속 세자릿수를 보이고 있다.감염경로를 보
장마 이후 연휴 마지막 날인 17일 월요일에는 한반도에 다시 찜통더위가 찾아오겠다.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이날 낮 최고기온은 30~37도 사이를 오가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은 "이번 주까지 낮 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다"며 "충청도·강원동해안·남부지방과 제주도는 35도 내외로 오르면서 매우 덥겠다"고 예보했다.이어 "특히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더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건강 관리에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이날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30~37도가 되겠다.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5도, 수원 25도, 춘천 24도, 강릉 2
정세균 국무총리는 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수도권 확진자 급증 현상과 관련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강구 하겠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 발언에서 "지난 2월 신천지발 집단감염으로 시작된 대구·경북 사태가 수도권에서 재현되는 것은 아닌지 많은 국민들께서 걱정하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매우 엄중한 상황으로 코로나19 방역의 중대 고비이니, 정부는 범국가적 역량을 동원해 확산 저지에 나서달라"고 정부에 긴급 지시를 내린 바 있다.정 총리는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사흘 연속 100명 이상 발생하고
경기 파주시는 운정3동에 거주하는 30대 A씨와 10대 B양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A씨는 지난 8일 확진자가 방문한 시간대에 스타벅스 파주야당역점을 이용한 접촉자로, 12일부터 몸살 증상이 나타났다.B양은 파주시 36번 확진자와 같은 반으로 지난 8일 확진자 방문시간대에 스타벅스 파주야당역점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11일부터 기침과 인후통 증상이 나타났다.확진자들의 세부동선은 역학조사가 마무리되는대로 파주시 홈페이지에 게시된다.시는 확진자들을 격리병상으로 이송한 뒤 거주지와 주변에 대한 방역소독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과 경기 지역 집단감염이 교회를 중심으로 확산하면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279명으로 집계됐다. 대구 신천지 교회 유행이 확산하고 수도권 감염이 산발했던 3월8일 이후 5개월여 만에 최대 규모다.국내 발생은 267명으로 서울시와 경기도에서만 237명이 확인됐다. 교회 발 코로나19 확산에 전날 통계에 미반영됐던 양평 마을잔치 확진자 수도 더해졌다.16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국내 발생 현황에 따르면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 환자는 전날 오전 0시 이후 하루 사이 279명 늘어난 1만5318명이다.최근 일주일새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0일 28명, 11일 34명, 12일 54명, 13일 56명,
제주 북부지역에 20일 연속 열대야 현상이 관측됐다. 16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열대야 기록 지점 밤사이 최저기온은 제주 27.5도, 고산 26.6도, 성산 25.9도, 서귀포 26.3도 등이다.제주 북부 지역은 지난달 27일 이후 20일 연속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다른 지역도 연속일수가 고산 18일, 성산 15일, 서귀포 11일에 달한다.기상청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고온다습한 남풍류가 지속해서 유입돼 밤사이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열대야란 전날 오후 6시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열대야는 여름철 무더위를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되고 있다. 기온이 25도를 넘으면
역대 최장 장마가 16일 오전 끝날 것으로 보인다. 이젠 전국 대부분 지역이 폭염과 열대야를 겪을 전망이다.기상청은 이날 "중부지방에서 북상하는 정체전선 영향으로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 오전 9시까지 비가 온 후 정체전선이 북한으로 북상하겠다"며 "따라서 중부지방에도 장마가 종료되겠다"고 예보했다. 올해 장마는 16일 기준 54일째를 기록하며 역대 가장 긴 장마를 기록했다.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 서해5도의 예상강수량은 이날 오전 9시까지 10~40㎜다.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27~37도가 될 전망이다.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다음주까지 낮 기온이 충청도, 강원동해안, 남부지방과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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