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에도 한반도가 장마전선의 영향권에 들면서 올해는 역대 장마가 가장 늦게 끝나는 해가 됐다. 이날로 장맛비가 49일째 이어져 가장 긴 장마 기록도 공동 1위가 됐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부지방이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으면서 장마가 가장 늦은 날짜까지 이어진 날이 됐다. 기상청은 오는 16일까지 중부지방에 장마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다.중부지방 장마가 가장 늦게 끝난 해는 1987년이다. 1987년 중부지방 장마는 8월10일 종료됐다. 남부지방의 경우 1969년 8월11일 장마가 종료됐다. 제주도는 1969년 8월7일 장마가 끝난 것이 가장 늦게 끝난 기록이다.중부지방(6월30일)과 남부지방(7월1일)의 장마가 가장 빨리 끝난 해는 1973년이
계속되는 폭우로 11일 서울 시내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있다.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동부간선도로 성수분기점~수락지하차도 진입로가 통제됐다. 중랑천 월계1교 지점수위가 차량 통제수위인 15.83m를 넘어섰기 때문이다.이날 오전 6시10분부터는 올림픽대로 여의상류 나들목도 통제되고 있다. 이어 오전 6시40분에는 올림픽대로 여의하류 나들목 진입로 역시 통제됐다.시는 한강대교 수위가 통제기준인 4.4m를 넘어섬에 따라 교통 통제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화요일인 11일에도 중부지방과 전라도, 경상북도 등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계속되겠다. 이날 기상청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면서 "중부지방과 전라도, 경북, 경남북서내륙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이어 "국지적으로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짧은 시간 동안에 하천이나 계곡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다"면서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이번 비의 예상 강수량은 경기남부와 강원남부, 충청도, 전북에서 50~150㎜로 전망됐다. 일부 지역에서는 200㎜ 이상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서울과 경기북부, 강원북부, 전남, 경상도, 제주도, 서해5도, 울릉도·독도는 30~8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강원도와
[비욘드포스트 김형운 기자]경기도가 최근 발표한 중고차 허위매물 의심사이트 점검 결과에 따라 경찰 수사의뢰, 포털사이트에 정보 검색 차단 요청 등 후속조치를 시행한다.1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자동차관리법을 위반한 중고차 판매 사이트 31곳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또한 포털사이트에 ‘중고차’를 검색하면 해당 사이트가 보이지 않도록 다음, 네이버 등 주요 포털에 사이트 인터넷 검색 차단 조치를 공식 협조 요청했다. 앞서 도는 지난달 27일 브리핑을 열어 인터넷 포털사이트 검색엔진을 통해 차량소재지, 사업자 정보, 차량 시세 등의 내용이 부실한 31개 사이트를 선정해 표본 조사한 결과 95%가 허위 매물이었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김조원 민정수석 비서관과 강기정 정무수석, 김거성 시민사회수석 등 3명에 대한 사의를 선별적으로 수용했다. 지난 7일 일괄적으로 사의를 표명했던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과 윤도한 국민소통수석, 김외숙 인사수석의 사표는 처리 유예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김조원 수석 후임으로는 김종호 감사원 사무총장을, 강기정 수석 후임으로는 최재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김거성 수석 후임으로는 김제남 현 기후환경비서관을 각각 내정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밝혔다.문 대통령은 오는 11일자로 김종호·최재성·김제남 3명의 수석을 공식 임명할 예정이다.사표를 수용키로 한 3명의 수석 가운데 강
올해 첫 북상한 제5호 태풍 '장미'가 10일 오후 부산을 지나 빠른 속도로 이동하고 있으며, 조만간 온대성저기압으로 약화될 전망이다.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이 태풍은 오후 4시께 부산 서쪽 12㎞ 육상을 지나 시속 53㎞의 속도로 북북동진 하고 있으며, 오후 6시 이전에 온대저기압으로 약화되면서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보됐다.하지만 이날 밤 자정까지 부산지역에는 30~6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부산기상청은 내다봤다.앞서 부산기상청은 오전 11시께 부산에 태풍주의보를 발효했다.태풍 영향으로 인한 이날 부산의 누적강수량은 중구 대청동 공식관측소 기준으로 8.0㎜를 기록했고, 지역별로는 강서구 가덕도 19㎜, 부산진구 및 북
제5호 태풍 '장미'가 한반도에 북상해 10일 오후 2시50분께 경남 통영에 상륙했다. 간접 영향을 받는 서울·경기 등에는 호우특보가 확대 발표됐다.기상청에 따르면 장미는 이날 오후 2시50분께 경남 통영 남동쪽 거제도 남단에 상륙했다.기상청은 "태풍 중심 위치는 재분석을 통해 추후 변경될 수 있다"며 "자세한 태풍 상황은 앞으로 발표되는 태풍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전했다.앞서 기상청은 이날 오후 2시 기준, 장미가 경남 통영 남남서쪽 약 63㎞ 해상에서 시속 54㎞로 북북동진하고 있다고 밝혔다.기상청은 "오늘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예상된다"며 "심한 피해가 우려된다.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했다.장미는 이날 오
수도권 교회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어린이집, 학교, 다단계 판매업체에 이어 국내 최대 전통시장인 남대문 시장으로 확산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현재까지 첫 감염자로부터 4차 전파까지 확인됐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0일 낮 12시 기준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의 반석교회와 관련해 7명이 추가 감염돼 총 31명이 됐다.신규 확진자는 모두 남대문시장 회현역 5~6번 출구 방면에 위치한 3층짜리 케네디상가의 1층 의류상인들이다. 반석교회 지표환자 교인에서 시작된 코로나19 감염이 일산 동구 시립숲속아이어린이집에 이어 남대문 시장으로까지 퍼진 것이다.예배 후 교인들
제5호 태풍 장미가 한반도에 북상해 오후 3시께 경남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장미는 이날 오후 3시께 경남 통영에 상륙할 것으로 예측된다. 장미가 이날 오후 2시 기준 경남 통역 남남서쪽 약 63㎞ 해상에서 시속 54㎞로 북북동진하고 있다고 기상청은 전했다.기상청은 "오늘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예상된다"며 "심한 피해가 우려된다.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했다.장미는 이날 오후 6시께 부산 북북동쪽 약 110㎞ 부근 육상을 통과해 이날 자정께 울릉도 북동쪽 약 120㎞ 부근 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이후 11일 오전 6시께 울릉도 북동쪽 약 310㎞ 해상으로 이동하겠다고 기상청은 예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10일 레바논 베이루트 폭발 사고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를 돕기 위해 10만 달러(한화 약 1억 2천만 원)를 유니세프 본부로 긴급 송금하고자 긴급구호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8월 4일 레바논 베이루트 항구에서 일어난 대형 폭발사고로 인한 피해 어린이를 돕기 위하여 시작됐다. 조성된 기금은 유니세프 본부로 송금되어 전액 베이루트 피해 어린이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캠페인 참여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홈페이지(http://campaign.unicef.or.kr/lebanon_emergency)에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유니세프는 베이루트 시내를 뒤흔든 끔찍한 폭발 사고로 8만 명의 어린이들이 집을 잃
국방부가 기존 3000t급에서 한층 성능이 향상된 3600t·4000t급 잠수함을 건조하겠다고 10일 밝혔다.국방부는 이날 2021~2025 국방중기계획을 발표하며 "영해와 한반도 주변 해역에 대한 감시·정찰 임무를 수행하고 유사 시 대응능력이 강화된 3000t급 잠수함 전력화를 완료하고 무장 탑재 능력과 잠항 능력이 향상된 3600t급, 4000t급 잠수함을 건조하겠다"고 밝혔다.국방부 관계자는 신형 잠수함에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을 탑재할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탑재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국방부는 기존 디젤 잠수함을 핵추진 잠수함으로 바꿀 가능성이 있냐는 질문에는 "4000t급의 추진 방식 부분은 현 단계에서 말하기 적절치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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