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丁총리 보건소 찾아…'독감 백신' 직접 어깨에 접종

입력 2020-10-22 09:19

만 70세 이상 독감 예방접종 재개에 상황 점검

21일 세종시 연동면 보건지소를 찾은 정세균 국무총리가 직접 인플루엔자(계절 독감) 예방접종을 받고 있다. (사진 = 총리실 제공)
21일 세종시 연동면 보건지소를 찾은 정세균 국무총리가 직접 인플루엔자(계절 독감) 예방접종을 받고 있다. (사진 = 총리실 제공)
<뉴시스> 독감 예방접종 후 사망하는 사례가 잇따른 가운데 정세균 국무총리는 21일 오후 세종시 연동면 보건소를 찾아 인플루엔자(계절 독감) 예방접종을 받았다.

이번 방문은 지난 19일부터 만 70세 이상을 대상으로 독감 예방접종이 재개된 만큼, 예방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는지 등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정 총리는 세종시 독감 예방접종 현황을 보고 받고, 대기실과 접종실의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후 정 총리는 소매를 걷은 상태로 직접 독감 예방접종을 받았다.

한편 올해 독감 예방접종 후 사망 사례가 9건 발생한 가운데 방역 당국은 이날 오전 예방접종 피해조사반 회의를 개최했다.

방역 당국은 이중 사망 사례 6건에 대해 논의한 결과 백신과 직접적인 연관성,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과 사망과의 직접적인 인과성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오후 이뤄진 긴급브리핑에서 "2건의 경우 아나필락시스(백신 부작용인 급성 과민반응)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면서 "나머지 신고 사례도 추가적으로 부검 결과, 의무기록 조사 등 추가 조사를 통해서 인과관계를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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