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밤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239명으로 늘었다.27일 대전시에 따르면 239번 확진자는 대덕구 중리동에 사는 50대 남성으로 중구 문화동 거주 40대 여성인 233번 확진자의 접촉자다.확진자는 무증상 상태에서 전날 검체를 채취해 같은 날 확진됐다.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벌여 동선을 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한편 시는 코로나19 환자 급증에 따라 대전보훈병원에 전담 병상 28실을 마련하고 전날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특히 출입기자 2명이 확진판정을 받음에 따라 출입구에 게이트형 열감지 장비를 보강하고 직원 3분의 1을 재택근무로 전환하는 등 청사 방호조치를
강원 원주시에서 27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원주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단구동에 거주하는 40대 남성과 50대 여성으로 이들은 99번 확진자의 부모로 파악됐다.99번 확진자는 지난 25일 확진 판정을 받은 원주 공고생 91번 확진자와 접촉해 2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들 부부는 병상이 확보되는대로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을 예정이다.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의 거주지에 대해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한편, 이번 확진 판정으로 원주시 코로나 19 누적 확진자는 103명으로, 강원도 누적 확진자는 183명으로 늘었다.
울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됐다.이로써 울산 코로나19 확진자는 누적 81명이다.27일 울산시에 따르면 남구에 거주하는 38세 남성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울산 80번째 확진자인 이 남성은 26일 확진 판정을 받은 79번 확진자의 남편이다.확진자는 22일부터 자가격리 상태로 접촉자는 없었다. 이날 중구에 거주하는 49세 남성도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울산 81번째 확진자로 분류됐다.이 남성은 127번 시내버스 기사인 78번 확진자와 당구장에서 접촉했다.확진자는 아내와 자녀 3명 등 총 4명과 동거 중이며, 이들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도 진행 중이다.확진자들은 현재 건강상태가
충북지역에서 하루 사이 3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27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진천군에 거주하는 40대 A씨가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청주의료원에 입원했다.A씨는 지난 22일 경기도 군포시에서 만났던 지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26일 진천군 선별진료소를 찾았다.A씨의 당일 오후 10시10분께 양성 판정을 받았고, 남편과 아들은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다.A씨는 발열 등 코로나19 증상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청주시 서원구에 거주하는 B(40대)씨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B씨는 기침과 가래, 고열 증상으로 전날 오후 4시께 서원구 선
광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당초 기록을 경신하며 확산세가 걷잡을 수 없이 번지고 있다.27일 광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26일 39명과 이날 오전 8시 기준 15명이 코로나19에 추가 감염됐다. 누적 환자는 345명으로 늘었다.전날 기록한 39명은 하루 신규 확진자 수로 최다 규모다. 39명 중 30명은 광주 북구 각화동 성림침례교회 교인이다.시 방역당국은 서울 광화문 집회를 다녀온 284번째 환자가 이 교회에서 3차례 예배를 본 뒤 이를 알리지 않아 무더기 감염에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나머지 9명은 파주·천안·인천 등 다른 지역발 감염, 광주 기존 확진자 접촉, 광화문 집회 관련, 깜깜
경북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환자 3명이 또 나왔다.27일 경북도에 따르면 구미에서 20대와 40대, 지난 24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경주의 40대 카자흐스탄인이 전날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이로써 경북의 코로나19 누적환자는 1406명으로, 해외유입 사례는 51명으로 늘었다.서울 성북구 제일사랑교회 관련은 7명, 광화문집회 관련은 16명이다.이날까지 시군별 누적 환자는 경산 655명, 청도 145명, 구미 83명, 봉화 71명, 경주 61명, 포항 58명, 안동 55명, 칠곡 52명, 예천 44명, 의성 43명, 영천 38명, 김천 24명, 성주 22명, 상주 17명, 고령 11명, 군위 7명, 영주 6명, 문경 5명, 영덕 4명, 청송과 영양 각 2명, 울진 1명,
제8호 태풍 '바비'(BAVI)가 27일 오전 5시30분께 황해도 옹진반도 부근에 상륙한 가운데 간밤에 서울 시내 곳곳에서도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잇따랐다. 서울종합방재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서울 시내 소방서가 태풍과 관련해 출동한 건수는 총 32건이다.30건은 간판이 떨어지거나 부서지는 사고와 가로수가 쓰러지는 사고였다. 소방 관계자는 "큰 무리 없이 안전조치했다"고 전했다.나머지 2건은 배수지원이다. 침수피해가 발생하면서 배수 지원에 나선 것인데, 두 건 모두 개인 주거시설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침수 피해는 강남구 도곡동과 성동구 도선동 지역에서 발생했다. 소방 관계자는 "다친 사람은 없었다"면서 "서울은 특별
제8호 태풍 '바비'(BAVI)가 예상대로 27일 오전 황해도 옹진반도 부근에 상륙했다. 태풍 바비가 우리나라와 근접한 곳에 상륙하면서 경기도와 충청도, 전북, 일부 강원도에는 순간 최대 시속 140㎞의 강풍이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이날 오전 기상청은 태풍 바비가 백령도 동남동쪽 약 40㎞ 해상에서 시속 38㎞로 북북동진하다 5시30분께 황해도 웅진반도 부근에 상륙했다고 전했다.태풍 바비가 서해상을 지나 황해도에 상륙했지만 여전히 우리나라 곳곳에 강풍 등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영향권에 들어 있는 중부지방과 전북에는 태풍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시속 35~70㎞의 강풍이 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기상청은 "이날까
SBS가 26일 태풍 '바비' 북상으로 '8뉴스' 시간을 앞당겨 2시간 특집으로 방송한다.SBS는 이날 "태풍 '바비'의 북상에 따른 국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SBS '8뉴스'를 2시간 특집으로 편성해 오후 7시에 시작한다"고 밝혔다.이어 "역대 가장 강력한 태풍으로 관측되는 '바비'가 서해로 북상 중인 가운데 그 세력이 더욱 발달하고 있어 큰 피해가 예고된 상황"이라며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방송되는 SBS '8뉴스'에서는 태풍 '바비'의 북상 경로와 현장 상황에 대한 자세한 소식을 생생하게 전달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에 힘을 보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SBS는 '8뉴스' 이후에도 뉴스특보 등으로 태풍 '바비'로 인한 피해 여부 및 상황,
MBC 수목극 '내가 가장 예뻤을 때'가 26일 결방된다.MBC는 이날 "드라마 '내가 가장 예뻤을 때'가 '뉴스특보' 방송 관계로 결방된다"며 "시청자분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이는 태풍 '바비'가 서해상을 따라 북상하면서 관련 뉴스특보가 편성됨에 따른 것이다. 이날 MBC 뉴스데스크도 특집으로 편성돼 오후 7시부터 1시간 앞당겨 시작한다.'내가 가장 예뻤을 때'는 한 여자를 지켜주고 싶었지만 갈 수 없는 길을 가게 된 형제와 알 수 없는 운명에 갇혀버린 한 여자의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를 담은 정통 멜로드라마다. 임수향, 지수, 하석진이 출연하며 지난 19일 첫 방송됐다.
26일 서울 금천구 독산1동 소재 비비팜 공장에서 19명이 집단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금천구에 따르면 확진자 19명 중 관내 주민은 9명(55~63번째 확진자)이다. 이들은 모두 25일 금천구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26일 양성판정됐다. 확진자 9명은 구로구 123번 확진자의 직장 동료로 파악됐다. 구로구 123번 확진자의 경우 23일 확진판정을 받은 모친(구로구 121번 확진자)으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다만 아직 다른 자치구에서는 관련 확진 내용이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금천구에 따르면 독산1동에 거주하는 55번 확진자는 지난 21일에, 가산동에 거주하는 56번 확진자는 20일에, 독산1동에
Safe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