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전국보육실태조사에 따르면, 부부의 맞벌이 등으로 조부모가 자녀 양육을 돕는 비율은 48.8%로, 전체 양육 가정의 절반에 달한다. 하지만 조부모 가정의 경우 양육자의 연령이 높고 세대차에 따른 손자녀와의 갈등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거주지를 옮겨 생활하는 조부모의 경우, 지인과의 단절 등으로 외로움과 같은 정서적 어려움도 경험한다. 세이브더칠드런 관계자는 “조부모의 양육 역할이 늘어남에 따라 가정별 상황에 맞는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조언한다.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이달 1일, 지역육아종합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조부모의 손자녀 양육을 돕는 ‘조손도손 조부모 프로그
진학사 캐치의 조사 결과 Z세대 절반 이상은 ‘장기근속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직을 막는 가장 큰 요인으로는 ‘높은 연봉’이 꼽혔다.상위권 채용 플랫폼 캐치가 Z세대 취준생 1,713명을 대상으로 ‘장기근속러 vs 프로이직러’에 관해 조사했다. 그 결과, ‘장기근속러(53%)’가 되고 싶다고 답한 비중이 ‘프로이직러(47%)’를 선택한 경우보다 높게 나타났다. ‘장기근속러’를 선택한 경우에는 그 이유로 ‘안정된 직장생활(68%)’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서 ‘이직 시에는 적응이 필요해서’가 13%, ‘승진 기회가 생겨서’가 7%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잦은 이직은 평판에 악영향을 미쳐서(6%) △장기근속 보상을 받을 수 있어
세법 손질이 대대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상속세에 이어 종합부동산세(종부세)와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등에 대해 야당이 과거에 비해 전향적인 모습을 보이면서다.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과거 상속세와 종부세 등에 대한 감세 움직임에 대해 부의 대물림과 부자 감세라며 강한 반대를 보여왔다. 그러나 향후 있을 대선과 총선에서 승기를 잡기 위해서는 표심을 가를 수도권과 중산층 표심을 얻기 위해선 전향적인 입장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정부는 지난달 25일 25년만에 상속세 과세표준과 세율을 개편한다고 밝혔다. 1999년 이후 동결됐던 최고세율을 50%에서 40%로 10%포인트 인하해 세부담을 낮추고, 상속세 자녀공
국제개발협력NGO 지파운데이션(대표 박충관)은 밀크터치(대표 이진호)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총 7억 3,700만 원 상당의 이너뷰티 및 화장품을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 밀크터치가 지파운데이션에 전달한 이너뷰티 및 화장품은 ▲데일리 카테킨 톡 자몽&블랙티 2,000개 ▲비 마이 퍼스트 아이팔레트 10,852개 ▲가락지 나물 카밍 스팟 젤 2,311개 ▲가락지나물 카밍 플루이드 1,698개와 그 외 밀크터치 제품 14,945개를 포함하여 총 31,806개이다. 밀크터치는 2022년부터 꾸준히 지파운데이션을 통해 기부를 실천해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올리브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밀크터치가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가 폭우로 부러진 포천시 관인면 초과리 천연기념물 제555호인 국내 최고령 오리나무(수령 230살 추정) 후계목 생산을 추진한다.초과리 오리나무는 지난 7월 23일 경기북부 지역에 내린 집중호우 이후 국가유산청으로부터 “밑둥이 뿌리째 뽑혀 소생이 불가능하다”라는 판정을 받았다. 이에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는 천연기념물 오리나무와 동일한 유전자를 가진 후계목 생산을 위해 국가유산청과 협의해 부러진 오리나무의 가지와 잎눈 등을 채집했고 지난 26일부터 본격적으로 조직배양 실험에 들어갔다. 조직배양은 채집한 조직의 잎눈이나 어린줄기에서 새순과 뿌리를 발달시켜 식물체를 만들거나 조직에 상처를 내어 발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최근 공식 SNS 계정에 태권도 관련 영상을 올리면서 '유도'로 소개해 또 논란이 되고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많은 누리꾼의 제보로 확인해 본 결과 태권도 영상 아래에 '#Judo'로 잘못 표기했다"고 밝혔다.파리 올림픽 개회식부터 장내 아나운서가 '대한민국'을 '북한'으로 소개해 큰 논란이 된 바 있다. 지난 28일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딴 오상욱의 소식을 전하면서 대회 조직위가 '오상욱'의 영문 이름을 '오상구'로 오기하기도 했다.또한 프랑스 언론이 한국과 일본의 국기를 합쳐서 한국 국기를 제작했고, 메달 집계 차트에서는 한국 순위를 소개하면서 태극기가 아닌 남아프리카공화국 국
2024년 7월 대한민국 중앙정부기관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교육부, 2위 고용노동부, 3위 국토교통부 순으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대한민국 중앙정부기관 19개 부처 브랜드에 대해 브랜드 평판조사를 했다. 대한민국 중앙정부기관 브랜드에 대한 지난 한 달간 빅데이터 평판을 분석했는데 2024년 6월 30일부터 7월 31일까지의 19개 중앙정부기관 브랜드 빅데이터 51,635,779개를 분석하여 소비자와 브랜드와의 관계 분석을 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서 브랜드평판 분석한 중앙정부기관은 19개 부처 중앙행정기관 브랜드를 대상으로 빅데이터 분석했다. 국가행정기관은 헌법에 근거하여 제정된 정부조직법에 의해 설치 및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지난해 9월 16일 에 추첨한 로또6/45 제1085회차 미수령 당첨금 지급기한이 한 달여 밖에 남지 않았다고 31일 밝혔다. 미수령 한 1085회차 로또복권 1등 당첨금은 10억 7,327만 7,473원이다. 당첨번호는 4, 7, 17, 18, 38, 44이며 복권 구입 장소는 부산 사상구에 위치한 복권판매점이다. 지급기한은 오는 9월 19일까지다. 로또복권 당첨금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 수령해야 하며, 지급기한 만료된 당첨금은 복권기금으로 귀속돼 저소득 취약계층 복지 및 주거안정, 장학사업, 문화예술진흥기금 등 다양한 공익사업 지원에 활용된다. 동행복권 건전화본부 김정은 본부장은 “일주일의 작은 설렘을 위해 복권을 구
친환경 나눔스토어 기빙플러스가 지난 30일 한촌설렁탕 등 브랜드를 운영하는 종합식품기업 이연에프엔씨와 ESG 사회공헌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서울 강남구 기빙플러스 본부에서 진행되었으며, 김인종 기빙플러스 본부장, 백준현 기빙플러스 CSV협력팀장, 이연에프엔씨 류성 이사, 한두희 차장, 최정주 프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연에프엔씨는 한촌설렁탕 등의 브랜드 제품을 꾸준히 기부할 계획이다. 기부한 제품은 기빙플러스에서 판매하게 되며, 판매 수익금은 취약계층의 일자리 지원금으로 사용된다. 양사는 이를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이연
중국 관영 매체 글로벌타임스는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국가명과 태극기 표기를 둘러싼 논란이 잇따르면서 한국 누리꾼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30일 보도했다. 우선 파리 올림픽 개회식에서 장내 아나운서가 '대한민국'을 '북한'으로 소개해 큰 논란이 된 바 있다. 지난 28일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딴 오상욱의 소식을 전하면서 대회 조직위가 '오상욱'의 영문 이름을 '오상구'로 오기하기도 했다.특히 글로벌타임스는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국기에 관한 실수는 이뿐만이 아니라고 소개했다.프랑스 언론이 한국과 일본의 국기를 합쳐서 한국 국기를 제작했고, 메달 집계 차트에서는 한국 순위를 소개하면서 태극기가 아닌 남아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해마다 심화되는 기후위기에 따라 에너지 빈곤가정을 위한 8억 4천만 원 규모의 폭염대비지원사업 ‘아이시원’을 전개한다고 밝다. 에너지 빈곤가정은 소득의 10% 이상을 에너지 구입 비용으로 지출하는 저소득 가구를 의미한다. 저소득 가구의 경우 상대적으로 단열이 부족한 노후주택이 대부분인데다, 오래된 저효율 가전기기 또는 냉난방기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같은 평수라도 전기요금은 더욱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월드비전은 지난 5월부터 전국 20개 월드비전 지역사업본부 및 복지관을 통해 무더위를 대비하기 위한 아이시원 사업 신청 가구를 모집했다. 다음달 말까지 전국 에너지 빈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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