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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의학 계열 전 분야 아우르는 통합 심포지엄 '제1회 매그놀리아 헬스 넥서스' 성료

입력 2026-02-11 19:33

- 경희대 의학 계열 6개 단과대·의료원 총결집…의학 계열 협력 네트워크 구축
- 2030년 세계대학평가 의학 계열 100위 진입 목표 제시
- 기초과학·임상·산업화 잇는 연구 성과 공유 및 우수연구자 시상 진행

경희대의 의학 계열(의학·치의학·한의학·약학·간호학·동서의학 등) 6개 단과대학(원)과 경희대학교의료원이 참여한 융합 심포지엄 ‘매그놀리아 헬스 넥서스(Magnolia Health Nexus)’가 진행됐다. 사진은 '의학 계열 비전과 융합 연구 정책'을 발표 중인 윤경식 의과학연구원장의 모습. (사진제공=경희대)
경희대의 의학 계열(의학·치의학·한의학·약학·간호학·동서의학 등) 6개 단과대학(원)과 경희대학교의료원이 참여한 융합 심포지엄 ‘매그놀리아 헬스 넥서스(Magnolia Health Nexus)’가 진행됐다. 사진은 '의학 계열 비전과 융합 연구 정책'을 발표 중인 윤경식 의과학연구원장의 모습. (사진제공=경희대)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경희대학교(총장 김진상)가 지난 6일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의학·치의학·한의학·약학·간호학·동서의학 등 6개 단과대학(원)과 경희대학교의료원이 모두 참여한 융합 심포지엄 ‘매그놀리아 헬스 넥서스(Magnolia Health Nexus)’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희대의 모든 의학 계열을 통합해 처음 진행한 대규모 심포지엄이다. ‘융합과 혁신으로 여는 인류의 건강한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진상 총장과 우정택 의무부총장, 오주형 경희대학교의료원장을 비롯해 주요 보직자, 교수, 학생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경희대 김진상 총장이 축사를 통해 "각 분야가 각자의 전문성을 지키면서도 경계를 허물고 함께 해답을 모색하는 경희 의학 계열의 상징적 이름"이라며 매그놀리아 헬스 넥서스의 출범을 반겼다. (사진제공=경희대)
경희대 김진상 총장이 축사를 통해 "각 분야가 각자의 전문성을 지키면서도 경계를 허물고 함께 해답을 모색하는 경희 의학 계열의 상징적 이름"이라며 매그놀리아 헬스 넥서스의 출범을 반겼다. (사진제공=경희대)
김진상 총장은 축사에서 "‘넥서스(Nexus)’는 단순한 연결을 넘어 서로 다른 학문과 관점이 만나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내는 ‘융합과 협력의 중심’을 의미한다"며, "학문적 경계를 넘어 세계적 수준의 연구와 교육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든든한 기반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우정택 의무부총장은 고령화와 AI 발전 등 보건 의료 분야의 복합적 도전 앞에서 학문의 경계를 넘어서는 융합과 기존 방식을 넘어서는 혁신이 인류의 건강한 미래를 위한 필수 조건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경희대병원의 2025년 연구중심병원 인증을 계기로 기초과학과 임상 현장이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견고히 다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대적 변화에 발맞춘 구체적인 융합 연구 전략도 제시됐다. 경희대 윤경식 의과학연구원장은 2030년 세계대학평가 의학 계열 100위 이내 진입을 목표로 내세우며, "대학의 IP 생성 엔진과 병원의 가치 창출 엔진을 연결하는 혁신 플라이휠 전략을 통해 경희 의학 계열의 독창성을 극대화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오주형 의료원장도 “복잡해지는 의료 환경에서 융합 연구가 경희 의학 계열이 가진 장점을 가장 경희답게 실행하는 전략”이라면서 “의료원 현장의 임상 경험과 대학의 연구 비전이 결합해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책임 있게 지원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초청강연 ▲융합 연구 정책 및 지원 ▲우수 연구소 및 사업단 소개 ▲경희 Fellow 및 우수연구자 발표 ▲R&D 사업화 전략 및 국제교류 방안 등 총 5개 세션으로 나뉘어 심도 있게 진행됐다.

심포지엄에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연구재단, 국가신약개발사업단 등 외부 전문가들이 국가 정책 변화와 데이터 기반의 효율적인 R&D 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또한 기초과학 연구가 실제 임상과 산업화로 연결된 경희대 내 다양한 혁신 사례들이 발표되며 학문 간 통합 거버넌스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한편, 학생들의 학습 의욕을 고취하고 연구와 교육의 선순환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부대행사도 호응을 얻었다.

포스터 세션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경희 메디컬 프론티어 대상’은 문현준(약학대학 대학원) 학생과 오연주(의과대학 학부) 학생에게 돌아갔다. 더불어 동서의학대학원 김영선 교수를 비롯한 6명의 교수가 우수교원상을 수상하며 각 분야의 탁월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우정택 부총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심포지엄은 개별적으로 활동해 온 6개 단과대학(원)이 한자리에 모여 공동의 가치를 확산한 역사적 첫걸음"이라며, "학문적 경계를 넘어 인류의 건강한 미래를 위한 지속 가능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융합의 힘으로 글로벌 명문으로 도약하는 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bjle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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