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포함한 IT 부품 수출액 20% 증가 영향 커...자동차는 5.7% 감소

10일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수출액은 7094억달러로 1년 전보다 3.8% 늘었다.
증가율은 전년(8.1%)보다 둔화했지만, 2010년 통계 작성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분야별로는 반도체를 포함한 IT부품이 1912억달러를 기록해 전년보다 19.9% 증가했다.
소비재는 2.4% 감소했다. 자동차가 속한 내구소비재가 5.7% 감소한 656억달러 수출에 그친 영향이 컸다. 내구소비재 감소율은 2020년(-8.8%) 이후 가장 컸다.
데이터처 정규승 기업통계팀장은 "수출액이 반도체 쪽으로 쏠려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자동차는 미국의 전기자동차 보조금 삭감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수입액은 6318억 달러로 전년과 같았다.
수입액은 대기업(-3.5%)에서 줄었으나, 중견기업(7.7%), 중소기업(4.6%)에서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광제조업(-2.4%), 기타 산업(-1.0%)에서 줄었으나, 도소매업(6.5%)에서 증가했다.
한편 지난해 4분기 수출액은 1898억달러로 1년 전보다 8.4% 증가했다. 2010년 통계 작성 이래 최대 규모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