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는 여성 대상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대학가 등 5곳의 버스정류장에 안심 비상벨을 설치했다. 설치장소는 처인구 김량장동 시장약국 앞 버스정류장(29428번), 이동읍 천리 신미주아파트 정류장(29968번), 기흥구청 입구 정류장(47524번), 보정동 단국대학교 입구 정류장(29207번), 수지구 풍덕천동 현대 그린프라자 정류장(29106번)이다. 이 비상벨은 위급 시 버튼을 누르는 것을 비롯해 “사람 살려”, “살려주세요” 등 특정 단어를 외치기만 해도 음성을 인식해 바로 경찰에 연결해준다. 내장된 스피커를 통해 112 상황실과 실시간으로 통화할 수 있으며 동시에 관할 지구대에서 경찰이 출동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
북한 당국이 김정은 국무위원장 집권 이후 외부정보 차단을 위해 녹화물과 휴대전화 등에 대한 통제를 강화했다는 국책연구기관의 분석이 나왔다. 통일연구원은 12일 '2020 북한인권백서'에서 북한이탈주민의 증언과 입수한 북한 공식문건, 언론보도 등을 인용해 지난 2013년 이후 외부문화 반입에 대한 북한 당국의 통제가 전반적으로 강화됐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백서에 따르면 북한 당국은 인민보안성·국가보위성·검찰·노동당·각 산하 행정기관으로 구성된 5개 그루빠(그룹)를 통해 녹화물에 대한 합동검열을 했으나, 불법시청이 증가하자 '109 상무'라는 별도 조직을 구성해 상주하면서 검열하고 있다. 특히 이른바 '적색'이라 불
더불어민주당은 12일 비례대표 연합정당 더불어시민당과의 합당을 결의했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중앙위원회를 열고 '더시민과의 합당 결의 및 수임기관 지정의 건'을 투표에 붙여 통과시켰다고 이석현 중앙위 의장은 전했다. 투표는 중앙위원 657명 중 497명이 참여해 투표율 75.65%를 기록한 가운데, 찬성 486표(97.79%), 반대 11표(2.21%)로 가결됐다.
엘림넷 나우앤서베이는 7일부터11일까지 나우앤서베이 만 30세 이상 패널을 대상으로 ‘긴급재난지원금’ 관련 설문조사(응답자 1380명: 남성 798명, 여성 582명)를 실시했다. ‘당신은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의 가장 큰 기대 효과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라고 질문한 결과 ‘코로나로 위축된 경기 부양(67%)’이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하였고, 그 다음으로 ‘저소득층 생계 지원(21%)’, ‘영세 사업자 및 일자리 보호(10%)’, ‘기부 문화 확산(1%)’ 순으로 나타났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사용 제한 업종에 대한 귀하의 생각은?’에 대하여 질문한 결과 사행업종, 위생업종, 유흥업종, 레저업종, 면세점, 귀금속 판매점, 상품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7명 발생했다.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를 포함해 지역에서 2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5명이 해외유입 사례로 확인됐다.12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27명을 기록했다. 전체 누적 확진자 수는 1만936명이며, 격리해제자 수는 38명 증가한 9670명이다.이날 신규 확진자 대부분은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로 추정되고 있다. 서울과 경기, 인천 수도권은 물론이고 경북, 경남 등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늘어나는 상황이다. 이날 신규 사망은 2명이다. 현재까지 확진자 1만936명 중 사망자는 258명으로 전체 치명률은 2.36%다. 성별로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글로벌 산업생태계 전환에 필수적인 온라인 기반의 비대면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제도개선TF단장을 맡고 있는 이원욱 의원(과방위간사, 화성을)과 비대면경제TF단장 김병욱 의원(정무위, 성남시 분당구을),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보건복지부, 금융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벤처캐피털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포스트코로나시대 언택트산업 전략 토론회>를 개최한다. 장소는 13일 오전 7시30분 국회의원회관 제 1세미나실이다. 이 날 토론회는
[비욘드포스트 김형운 기자]경기도가 도내 내수면 어업생산량 4천 톤을 목표로 어린물고기 방류, 인공산란장 조성, 어도(물고기 이동통로) 보수 등 강과 하천에 사는 수산자원 증식과 보호 사업을 추진한다.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0년 경기도 내수면어업 진흥 시행계획’을 수립, 올해 86억 원을 투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경기도 내수면어업 진흥 시행계획’은 해양수산부의 5개년(2017~2021) 제4차 내수면어업 진흥 기본계획에 따른 것이다.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 내수면 어업생산량은 수자원 방류와 보호 등 지속적인 자원관리로 2017년 2,593톤, 2018년 3,241톤, 2019년 3,686톤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이에 도는 수산자원을
서울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11일 강원도교육청 소속 원어민교사와 토크 장학생(해외교포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수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4월 말부터 5월6일까지 이태원 일대를 다녀온 대상자들을 찾아내 이날 오전부터 보건당국에 검사를 의뢰하고 있다. 검사 결과는 12일부터 나올 예정이다. 검사 대상 범위는 이태원 클럽뿐만 아니라 이태원 일대를 방문한 경우까지 포함된다. 클럽 방문과 상관없이 이태원을 방문한 경우 대상자의 소속 학교 모든 교직원은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돌봄교실의 경우에는 각 가정에 연락해 아
매년 9월 7일은 '푸른하늘을 위한 국제 맑은 공기의 날'(푸른하늘의 날)로 지정돼 법정기념일이 된다. 12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매년 9월 7일을 푸른하늘의 날로 지정하는 내용의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대통령령) 개정안을 최근 입법예고 했다. 푸른하늘의 날은 대기 환경과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범국가적인 참여를 유도하는데 목적이 있다. 우리 정부가 주도해서 제정된 최초의 유엔(UN) 기념일인 '푸른 하늘을 위한 국제 맑은 공기의 날'(International Day of Clean Air for blue skies)과 같은 9월 7일로 정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앞서 지난해 9월 유엔총회에서 '기후행동 정상회의' 기조연설을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은 오는 5월 21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사파이어홀에서 '전문가 진단을 통한 ESS 산업 안정화 및 위기관리 솔루션 제공 방안 세미나 - ESS 안전성 강화 및 계통 안정화를 위한 지능형 전력망 구축'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달 ESS 화재사고 2차 조사 결과 발표에서 화재 원인을 배터리 이상으로 규명하면서 업계의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돼 ESS 생태계 복원도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배터리업계의 반발과 맞물려 국내 ESS 산업이 새로운 변곡점을 맞이하고 있다. 이번 결과를 토대로 정부는 안정성 확보를 위하여 ESS설비의 충전율 제한 및 옥외 이전을 추진하고 이를 통한 업계 부담을 보전해주기 위하여
이태원 클럽 중심으로 수도권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하면서 중등도 분류에 따른 병상 배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의해 확인된 이태원 클럽 관련 환자는 총 86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51명, 경기에서 21명, 인천에서 7명, 충북에서 5명, 부산과 제주에서 각각 1명씩 확인됐다. 수도권에서만 79명의 환자가 이태원 클럽으로 인해 추가됐다. 수도권은 인구가 밀집된 탓에 그동안 코로나19가 발생하면 큰 피해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집중됐던 지역이다. 대구처럼 환자가 폭증할 경우 입원 치료를 받을 병상이 부족할 가능성이
Safe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