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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출근길 혼잡 예상…경찰, 교통관리 1200명 투입

입력 2020-08-10 07:24

수위 내려가며 통제 해제
동부간선·내부순환 풀려
올림픽대로 일부 구간도 통행 시작
여의상·하류IC 등은 여전히 통제 중

팔당댐 방류량이 늘면서 9일 오후부터 올림픽대로와 노들길 등이 통제되고 있다.
팔당댐 방류량이 늘면서 9일 오후부터 올림픽대로와 노들길 등이 통제되고 있다.
<뉴시스> 한강 수위가 내려가면서 지난 9일 차단됐던 주요 간선도로의 통제가 해제됐지만, 여전히 올림픽대로 일부 구간이 막혀 있어 월요일 출근길 교통 혼선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경찰은 1200명을 교통관리에 투입한다.

서울경찰청은 10일 출근길에 교통경찰 최대 1200여명을 주요 도로 통제지점이나 교차로에 배치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이날 밝혔다.

동원 인력은 교통경찰관 618명, 교통기동대 6개 중대 246명, 경찰관 기동대 2개 중대 152명, 모범운전자 180여명 등이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밤 9시를 넘어서면서 한강과 중랑천의 수위가 내려가며 차단됐던 주요 간선도로의 통행이 재개됐다.

올림픽대로 염창IC(강서)~동작대교 하부(동작) 구간 양방향의 통행 제한이 해제됐다.

앞서 강변북로 마포구 마포대교 북단부터 용산구 동부 이촌로 진출로 구간 양방향의 통제가 해제됐고, 동부간선도로 성수JC(성수)~수락지하차도(도봉) 구간, 내부순환도로 성수JC(성동)~마장램프(동대문) 구간의 교통 통제도 풀렸다.

하지만 여전히 올림픽대로 여의상·하류IC를 비롯해 강서구 개화육갑문 부근이 통제돼 있고, 잠수교 통행도 막혔다.

경찰 관계자는 "주요 도로 통행이 해제됐지만, 교통관리는 그대로 나간다"면서 "밤사이 기상 상황에 따라 도로 통제도 달라질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 아침(10일) 출근길은 기본적인 교통량이 많은 데다 교통통제까지 겹쳐 이른 시간부터 간선도로 진출입로 및 도심권의 교통혼잡이 예상된다"면서 "시민들은 지하철 등 적극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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