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 선대위원장은 9일 최근 통합당 후보의 막말 논란에 "이 말이 적절한지 아닌지를 따질 문제가 아니다. 공당의 국회의원 후보가 입에 올려서는 결코 안 되는 수준의 단어를 내뱉은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현안 관련 긴급회견을 통해 "참으로 송구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통합당 국회의원 후보 두 사람이 말을 함부로 해서 국민 여러분을 실망하고 화나게 한 것에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린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전국 후보자와 당 관계자들에게 각별히 언행을 조심하도록 지시했다"며 "그런 일은 다시는 없을 것이라고 약속드릴 수 있다. 또 한 번 사과드린다"고 강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협력을 위해 한국·중국·일본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화상 정상회의가 다음주 열릴 전망이라고 요미우리 신문이 9일 보도했다.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한중일과 아세안 국가들은 다음주 화상 정상회의를 여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치료제 개발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의료 물자 지원 등 협력 방침을 확인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3일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는 문재인 대통령과 통화에서 "한중일 협력조정국인 한국과의 협력을 통해 4월 초를 목표로 추진 중인 아세안+3 특별 화상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당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동력이 온라인상에서도 최근 수일새 급격하게 떨어진 것으로 확인돼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력을 감안할때 캠페인 지속 실천을 위한 효과적인 방안을 강구해야할 것으로 지적된다.9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가 지난 2월23일 이후 이달 9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정보량 추이를 조사한 결과 뉴스 포함 12개 전채널 캠페인 정보량은 지속적으로 증가, 지난 5일엔 3만6938건으로 최고를 기록했다.주말 감소후 주중 다시 급증하는 패턴을 볼때 증가세는 완화되지 않고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문제는 뉴스와 블로그, 카페, 지식인, 정부/공공, 기업/단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글로벌 확산세가 눈에 띄게 누그러지고 있다.이에 따라 글로벌 감염병 종식 전망도 조금 앞당겨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9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가 통계 사이트인 월드오미터와 존스홉킨스대 감염병 자료를 근거로 코로나19 글로벌 확진자수 증가율(중국 제외)을 조사한 결과 9일 하루 증가율은 전날 6.66%에 비해 0.82%P 줄어든 5.84%까지 떨어졌다.지난달 3일 코로나19 확진자 수 하루 증가율은 20.47%를 기록한 후 같은달 13일 최고 27.04% 증가율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5분의 1수준으로 하락한 것이다.실제 지난달 중순 이후 하루 증가율은 가파르게 하락하면서 지난달 31일
지난해 '세월호' 막말로 당에서 징계까지 받은 경기 부천시병 미래통합당 차명진 국회의원 후보가 또 다시 세월호 유가족을 향해 막말을 해 파문이 일고 있다. 차 후보는 지난 6일 OBS 주최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서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지난해 차 후보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세월호 막말'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라고 하자, 돌연 세 사람의 성관계를 의미하는 은어를 언급하며 "XXX사건이라고 아세요?"라고 되물었다. 차 후보는 이어 한 매체를 인용해 "그야말로 세월호 자원봉사자와 세월호 유가족이 텐트 안에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문란한 행위를 했다는 기사를 이미 알고 있다"면서 "그 외에도 여러 가지 그야말로 세월호 텐트
[비욘드포스트 김형운 기자]코로나19 사태와 경제위기라는 국가적 재난상황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의 리더십의 발빠른 순발력이 주목받고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대중과의 소통능력, 과감한 결단과 빠른 집행력으로 국민적 지지를 받고 있다.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의 수수료 인상논란에 대한 발빠른 대응, 재난기본소득 보편지급,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한 강제조사 등이 대표적 순발력 사례다.'배민'의 중개수수료 인상논란이 불거지자 이 지사는 "자영업자들의 고통이 극심한 이때 배달앱 업체가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과도한 이윤을 추구하며 지영업자들을 나락으로 내몰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기득권자의 횡포를 억제하고
[비욘드포스트 김형운 기자]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최로 7일 열린 안양 만안 티브로드 후보자 합동 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후보는 서안양스마트밸리, 안양시청 이전 등 만안의 현안들에 대해 시종일관 자신감 있는 태도를 피력했다. 강후보는 시작발언에서 “코로나 19 위기 속에서 정치권이 시민 여러분께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싸우지 않는 정치, 품격 있는 정치를 하겠다.”는 취지로 포문을 열었다.이어 코로나 19의 지역경제 파장과 대책을 묻는 공통질문에 “만안구는 자영업 비율이 전체 종사자의 35%로 코로나 파고에 더욱 취약하다.”며 “즉각적인 재난기본소득 지급과 같은 응급처방과 더불어 안양형 공공배달앱 구축,
여성가족부와 교육부가 미성년자 등을 협박해 성착취를 자행한 이른바 'n번방' 사건을 계기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학생, 보호자용 안전수칙을 제작했다. 학교에서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있지만, 법에 의무로 돼 있는 성폭력 예방교육을 올해 상반기 내 실시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여성가족부는 8일 교육부와 이 같은 내용의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7가지 안전수칙'을 제작했다. 학생용 안전수칙은 '나와 타인에 대한 개인정보를 올리거나 전송하지 않기', '타인의 동의 없이 사진·영상을 찍거나 보내지 않기' 등이다. 보호자용 안전수칙으로는 '피해 사실을 알았을 때, 아동·청소년의 잘못이 아님을 알려주기', '불법촬영, 비동의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53명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8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총 1만384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7일 0시 기준 누적 확진환자는 1만331명이었는데 하루 사이 53명이 증가한 것이다. 지난 6~7일 신규 확진환자는 각각 47명이 증가했으나 8일에는 50명을 넘겼다. 정부는 지난 4일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을 발표하면서 신규 확진환자 50명 이내, 감염경로 미파악자 비율 5% 이내를 목표치로 제시한 바 있다. 신규 확진환자 중 14명이 검역 과정에서 발견됐다. 11명은 서울에서 발생했고 9명은 대구에서 확인됐다. 경기에서는 6명, 인천에서는 4명, 경북에서는
인터넷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품귀 현상을 빚는 마스크를 판매한다고 속여 돈만 가로챈 20대가 법의 심판을 받는다. 전주지검은 사기 혐의로 A(27)씨를 구속기소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8~9일 인터넷 중고나라 사이트에 'KF94 마스크를 판매한다'는 허위글을 올린 뒤 이를 보고 연락한 피해자 3명에게 마스크 대금 47만5000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또 지난 2월 8일부터 3월 4일까지 인터넷 사이트 등에 '그래픽 카드와 에어팟, 아이패드 등을 판매한다'는 게시글을 올리고 구입을 위해 연락한 피해자 6명으로부터 195만3000원을 송금받아 가로챈 혐의도 있다. A씨는 물품거래 사기 범행을 저지
BK 메디컬그룹 김병건 회장은 빗썸홀딩스 무자본 인수합병(M&A) 의혹 등 각종 의혹에 대해 강하게 부인하면서 관련자들에 대해 강력한 대응을 하겠다고 8일 밝혔다. 우선 BK 메디컬그룹 김병건 회장에 대한 빗썸홀딩스 무자본 인수합병(M&A) 의혹 반박에 대해 김병건 회장 측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정률 이지호 변호사는 “2018년 10월, BK 메디컬 그룹 김병건 회장은 빗썸홀딩스 인수를위해 싱가포르 소재, BTHMB Holdings의 유상증자를 진행했다”며 “김병건 회장은 1차, 2차 계약금 납입을 위해 개인자금 한화 약1,000억 원 이상을 지금하고, 이외 잔금지급 기한 연장을 위하여 BTHMB가 지급해야할 잔금에 대한 미화 5,000만 달러 상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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