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김포시의 서울 편입 논란과 관련해 김포시가 서울시 김포구(區)로 전환될 경우 달라지는 점을 자세하게 설명했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을 주도하고 있는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7일 기자 간담회을 통해 "경기도 김포시가 서울특별시 김포구로 편입되면 무엇이 달라지는지 팩트 위주로 검토했다"며 "김포시민들이 정확히 알고 판단해야 한다는 차원"이라고 밝혔다.오 부지사와 경기도에 따르면 우선 규제가 강화된다. 현재 김포시는 성장관리권역으로 경기도의 그린벨트 해제 총량이 충분해 김포 태리, 고촌1·2 도시개발 등의 신규사업이 가능하다.반면 김포구가 될 경우 과밀억제권역(서울)으로 변경돼 산업단지 신규 조성이
서울시가 CJ대한통운, 굿네이버스와 함께 7일, 상생상회(안국역 1번 출구)에서 총 2천만원 상당의 ‘상생꾸러미’ 260개를 나눔하는 기부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에너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서울시 대외협력과 배덕환 과장과 서울시지역상생교류사업단 김원일 단장, 종로구청 복지경제국 정미선 국장, CJ대한통운 김희준 ESG담당, 굿네이버스 정욱재 경기안양지부 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상생꾸러미(총 8만원 상당)는 서울과 지역의 상생을 위해 노력해온 상생상회가 기후 위기로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 선포 13개 지역의 상품을 한데 모은 것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농의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1개월간 이어진 팔레스타인-이스라엘 분쟁으로 가자지구 아동의 정신건강이 심각한 위기에 내몰렸다고 경고했다.지난 한 달 동안 가자지구에서 아동 4,008명이 사망하고 1,270명이 실종되거나 잔해에 매몰된 것으로 추정되며 요르단강 서안지구에서 아동 43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스라엘에서는 아동 31명이 사망했으며, 현지 언론에 따르면 30여 명의 아동이 인질로 잡혀있다. 현재 가자지구에서는 학교, 병원 등 인구가 밀집된 민간인 거주 지역을 대상으로 한 공습이 이어지면서 수많은 아동이 안전한 공간과 구호 물자에서 단절된 채 살아가고 있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지난 4주간 가자지구에서 2~5명의 가
경기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모란민속5일장 지평식 주차장 조성을 위해 도시관리계획 결정 및 실시 설계 용역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7일 착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주차장 조성은 주민 불편 사항인 모란민속5일장 주차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상권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추진 되는 사업이다. 성남시는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통해 모란시장 인근 완충녹지(최소폭 10m 제외)를 일부 해제 후, 잔여지 3038㎡를 활용해 올 연말까지 주차공간 100면을 지평식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시는 당초 주차 전용 건축물을 건립해 주차난을 해소하고자 했다. 그러나 약 226억 원의 과다한 사업비에 공사 기간 또한 최소 3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원시민을 위한 정책을 만드는 과정을 실질적으로 배우고, 저희가 만든 정책이 실제로 반영되면 좋겠어요”지난 4일 경기 수원시에 위치한 아주대학교 인근 한 카페에서 4명의 학생과 수원시 팀장급 공무원 1명이 머리를 맞댔다. 학생들이 중간고사를 끝내고 설레는 분위기가 가득한 바깥 분위기와 다르게 테이블에서 이뤄지는 대화는 사뭇 진지함이 가득하다.이들의 논의 주제는 수원시에서 킥보드 등 PM(Personal Mobility) 이용 문화를 확산하고 안전을 확보하는 정책을 추진하는 것이었다. 단순히 청년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모인 것이 아니라 청년들이 주체적으로 정책을 만들고 현실화할 수 있도록 경험이 많은 공무원 팀장이 조언하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시와 시민을 위한 활동을 하는 이장과 통장들의 워크숍에 참석해 '르네상스와 용인'이란 주제로 특강을 하고 대화를 나눴다. 이 시장은 6일 제주도에서 열린 ‘2023년 시정 발전유공 통리장 워크숍’에 참석해 시정발전에 공헌한 통장과 이장 8명에게 감사의 뜻이 담긴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어 통리장연합회의 요청에 따른 특강을 약 1시간 30분 가량 진행했다.이 시장은 특강에 앞서 “정치도, 행정도 고정관념을 탈피하고 현장ㆍ현실에 대한 날카로운 관찰, 변화와 혁신을 위한 여러 상상력 발휘 등에 주력할 필요가 있다”며 "지역사정을 잘 아시는 통리장님들께서도 시의 발전을 위한 상상력을 발휘해 주시고 의견을
염종현 경기도의회의장이 김포 등 경기도 일부 지역의 서울시 편입 논란을 두고 지방자치와 분권이라는 시대정신에 역행하는 ‘시대착오적 행정구역 개편’이라며 강력한 유감을 표명했다. 염 의장은 특히 도의회는 물론 경기도와 논의조차 되지 않은 중앙정치권 중심의 논쟁으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의 추진 동력을 잃는 일만은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염 의장은 7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27회 정례회’ 개회사를 통해 경기도 일부 시군의 서울시 편입 문제에 대해 “행정구역 개편의 타당성을 가늠할 명확한 정보조차 도민께 제공되지 않은 정책”이라며 비판했다.그는 “도의회와 도는 경기북부특자도가 대한민국의 새로
홀트아동복지회(회장 신미숙)는 오는 11일, 홀트아동복지회 강당에서 홀트강동복지관과 ㈜아름바둑이 공동 주최하는 ‘제2회 발달장애인 아름바둑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전했다. 아름바둑은 바둑의 교육적 이점을 활용한 특수교육 프로그램으로, 바둑의 기본원칙은 최대한 지키되 어려운 규칙을 없애 발달장애인들이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고안됐다. 특히 일반 바둑에는 없는 숫자와 스코어보드 등 시각적 효과를 적극 활용하여 발달장애인들의 학습방법에 맞췄다. 이번 대회를 위해 아름바둑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발달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경기는 참가자들이 소속된 기관별 팀 대항전과 개인전으로 진
신협사회공헌재단(이사장 김윤식, 이하 신협재단)이 지난 6일, 어르신 이동 및 노인 일자리 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해 ‘군산시니어클럽(관장 홍소연)’에 어부바 차량을 기증했다고 7일 밝혔다. 전북 군산에 위치한 군산시니어클럽에서 진행된 어부바 차량 전달식에는 우욱현 재단 상임이사, 양춘제 신협전북지역협의회장, 박창길 군산제일신협 이사장, 홍소연 군산시니어클럽 관장 등이 참석했다. 군산시니어클럽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 활발히 사회활동을 이어나가며 활기찬 노후 생활을 지속할 수 있도록 식품 및 공산품 제조, 판매, 매장운영 등 노인적합형 일자리를 개발해 3천여 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찾
경기도가 지난해보다 2조3241억원(6.9%)이 늘어난 36조1345억 원 규모의 2024년도 본예산을 편성해 경기도의회에 제출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6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은 '확장재정'이 답이다"라며 새해 본예산을 발표했다.내년도 예산안은 일반회계 32조1639억 원, 특별회계 3조9706억 원으로 편성됐다. 도는 ▲미래 준비 ▲경제 활성화 ▲도민 돌봄 강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중점을 두고 본예산을 편성했다.먼저 기후위기 대응에 선도적으로 나서기 위한 조치로 '경기 RE100 추진' 1018억 원, '기후대응기금 신설' 251억 원 등을 편성했다.청년에게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가 돌아가도록 청년세대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6일 '김포시의 서울 편입은 정치쇼'라고 한 유정복 인천시장의 발언에 대해 "옳은 말을 했다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입장을 거듭 밝혔다.김 지사는 이날 2024년 본예산안 브리핑 후 진행된 '김포 서울 편입' 논란 관련 질의응답에서 "(국민의힘 소속인) 유 시장이 선거와 상관없이 자신의 소신을 얘기한 것으로 '같은 생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김 지사는 "유 시장과 내각에서 같이 근무했고 친구같이 지낸다"며 "경기도에 오래 근무했고 행안부 장관에 선출직 국회의원과 시장을 해서 가장 합리적인 분"이라고 소신발언을 높이 평가했다.앞서 유 시장은 이날 오전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포 서울 편입은 실현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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