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노인 보호센터 요양보호사 등 광주와 전남에서 밤사이 신규 코로나19 환자 10명이 발생했다.27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밤사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광주 4명(2763~2766번째 환자), 전남 6명(1431~1436번째 환자)이다.광주에선 감염 경위를 알 수 없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도 확진 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이 후속 조치에 나섰다.2765번째 환자는 서구 모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다. 지난 24일 발열·인후통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다. 감염 경로는 밝혀지지 않았으며, 전날까지 등교한 것으로 알려졌다.방역 당국은 현장 위험도 평가를 통해 학생 전수 검
네이버와 카카오 앱에서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의 잔여 코로나19 백신 물량을 조회하고 당일 예방접종까지 받을 수 있다.27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부터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코로나19 잔여 백신이 발생한 일반 병·의원 위탁의료기관을 확인하고 당일 접종 예약이 가능하다.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병(바이알) 약 10명분 접종량이 포장돼 있다. 개봉 후 최대 6시간 안애 백신을 소진하지 못하면 폐기해야 한다. 예약 후 당일 건강 상태가 좋지 않거나 예진의사가 접종 불가 판단한 경우 예약 후 접종 기관에 방문하지 않은 경우(노쇼) 백신이 폐기될 수 있어 당일 예약을 진행하게 됐다.접종 기관에서
대전에서 밤새 골프모임 등과 관련해 코로나 19 확진자 5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2036명(해외입국자 63명)으로 늘었다.27일 대전시에 따르면 동구 거주 50대(2034번)는 골프모임 연쇄확진 지표환자인 1977번(서구 40대)과 관련돼 있다.19일 함께 골프모임을 했고 24일 검사에서 미결정 판정이 난 뒤 전날 재검에서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이 모임과 관련된 누적 확진자는 대전 14명, 세종 4명, 군산 1명 등 19명으로 늘었다.이밖에 세종 확진자와 연관된 2013번(대덕구 50대)의 지인인 대덕구 거주 60대(2031번)와 동구 거주 70대(2033번)이 추가 확진됐고, 유성에 사는 60대(2035번)와 30대(2036번)은 감염경로가 정확하지 않아 역학
평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29명이 집계돼 하루 만에 700명 아래로 확인됐다. 해외 유입을 제외한 국내 발생 확진자는 620명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7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629명 증가한 13만8311명이다.전날 평일 검사량 증가로 707명까지 증가했던 하루 확진자 수는 600명대로 감소했다.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주로 평일인 25~26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국내 발생 확진자는 620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9명이다.일주일간 발생 확진자는 542명→633명→570명→505명→481명→684명→620명이다. 지역사회 확진자는 검사량이 감
용산 철도병원 부지에 공동주택 685세대가 들어선다. 건물 저층부에는 박물관과 문화시설이 신설된다.서울시는 제9차 도시·건축 공동 위원회를 개최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용산 철도병원 부지 특별계획 구역 지정·세부 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7일 밝혔다.대상지는 등록 문화재로 지정된 용산 철도병원이 위치한 부지다. 지난 1984년부터 중앙대학교 용산병원으로 운영해왔으나 2011년 폐업 이후 현재까지 빈 건물들로 방치돼 있었다.건물 주변에는 한강초등학교와 용산공업고등학교가 인접하고 있으며 국제빌딩 주변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 아세아아파트 주택 건설 사업 등 개발 사업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시는 지난해
울산에서 가족 간 감염 등으로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됐다.27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신규 확진자 4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2552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 동구 1명, 울주군 3명이다.확진자 가운데 3명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다. 나머지 1명은 코로나19 증상발현으로 검사를 받았다. 감염경로는 파악되지 않았다.울산시는 확진자들의 거주지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추가 동선과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광주시 CCTV 관제센터에서 범죄 예방을 위해 파견 근무 중인 경찰관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대체 근무자 투입 등이 검토되고 있다. 26일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시 CCTV 관제센터 파견 근무자인 경찰관 A씨가 이날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주 2760번째 환자다.A씨 가족도 차례로 확진 판정을 받아 2761~2762번째 환자로 분류됐다.앞서 전날 관제센터 직원(2736번째 환자) 확진 이후, 근무자 113명 대상 전원 검사를 통해 A씨의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현재까지 근무자와 가족을 포함해 CCTV관제센터 관련 확진자는 총 7명으로 늘었다.관제센터 파견 경찰관 4명 중 나머지 3명은 코로나19 음성으로 판명됐다.다만 경찰은 잠복기 감염
대전에서 26일 초등학교 급식실 종사자를 비롯해 코로나19 확진자 18명이 발생해 누적확진자가 2031명(해외입국자 63명)으로 늘었다.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확진된 서구의 한 초등학교 급식실 종사자인 2011번(서구 50대)의 동료 4명(2019~2022번)이 한꺼번에 확진됐다.방역당국이 실시한 급식실 종사자 18명에 대한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1~3학년은 서구 보건소, 4~6학년은 유성선별소에서 전수검사가 진행중이다.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사례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도 이어졌다.특허청의 40대 직원(2015번)이 세종 437번과 관련해 양성판정을 받았고, 세종 451번의 지인인 40대(2023번), 세종 457번의 배우자인 30대(2025번)도 확진
충북에서 보험회사와 어린이집 관련 연쇄 감염이 이어지는 등 확진자 8명이 추가 발생했다.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청주시 5명, 진천군 2명, 괴산군 1명이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청주에서는 모 보험회사 직원 3명(40대 1명, 50대 2명)이 확진됐다. 이들은 전날 감염 사실이 확인된 40대 직장 동료(충북 2883번)의 접촉자로 분류됐다.또 다른 보험회사 관련 40대 확진자(충북 2797번)의 지인(40대)도 감염됐다. 그는 자가격리 중 기침, 발열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았다.청주 지역 3개 보험회사를 연결고리로 한 연쇄 감염은 모두 34명(보은 확진자 2명 포함)으로 늘었다.상당구 모 어린이집을 다니는 10대 미만 원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서 가장 살기 좋은 나라가 어느 곳인지 평가하는 외신 지표에서 한국이 5위를 차지했다.블룸버그통신이 25일(현지시간) 공개한 월간 '코로나19 회복력 순위'(Covid Resilience Ranking)에서 한국은 전 달보다 한 계단 상승한 5위(73.8점)를 기록했다.블룸버그통신은 1달 간 인구 10만명당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률, 인구 100만명당 사망자, 양성 판정률, 백신 접종률 등을 종합해 매달 이 지수를 집계한다. 봉쇄 강도, 지역사회 이동성, 2021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 보편적 의료보장 수준 등 삶의 질에 관한 영역도 살펴본다.뉴질랜드가 80.8점으로 1위다. 싱가포르(79.4점), 호주(79.1점), 이스라엘
27일 부산지역은 흐리다가 늦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질 것으로 부산기상청은 예보했다.아침 최저기온은 13.4도를 기록했고, 낮 최고기온은 22도로 예상됐다.또 28일 낮 동안 5~1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부산기상청은 내다봤다.부산기상청은 "최근 중국 북동지방에 정체하고 있는 상층(고도 5㎞ 부근) 저기압으로부터 주기적으로 찬 공기가 우리나라로 유입되면서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자주 나타나고 있으며, 이같은 현상은 28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더불어 29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대조기)이니 남해안은 만조 시 해안가와 갯바위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부산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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