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인 15일부터 주말 내내 전국에는 비가 내리겠다. 뜨겁던 한낮 더위는 빗방울 영향으로 한풀 꺾이겠다.기상청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이날 밤부터 제주도와 전남서해안에서 시작된 비는 15일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며 "저녁 6시부터는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으나 일부 지역에서는 비가 약하게 이어지겠다"고 말했다.이어 "비는 16일 새벽부터 전국에 다시 내리기 시작해 오는 17일 아침에는 대부분 그치겠으나 일부 지역은 낮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덧붙였다.내일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20㎜의 강한 비가, 16일은 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 충청권,
충남 천안시청 직원과 연관된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이 추가됐다.인근 아산에서는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 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14일 천안시에 따르면 성정2동에 거주하는 50대 등 5명(천안 1195번~1199번)이 검체 채취를 거쳐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천안 1195번 확진자는 앞서 확진된 시청직원과 접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시청직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지난 12일 첫 확진자 발생 후 10명으로 늘었다.쌍용2동에 거주하는 50대(천안 1196번)확진자는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으며, 성성동에 거주하는 40대(천안 1197번)는 고양시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이밖에 50대 등 2명(천안 1198~1199번)은
경기 고양시는 지역민과 타지역 거주자를 포함해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덕양구에 거주하는 A씨 등 3명은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가족 확진자 등과 접촉해 감염됐다.3명에 대해서는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보건당국은 이들의 자택과 주변 지역 등에 대한 방역을 마치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이날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고양시민은 총 2954명(국내감염 2866명, 해외감염 88명)으로 집계됐다.
경북 포항에서 타 지역 감염자와 접촉한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시는 14일 오후 북구에 거주하는 A·B씨 등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로써 포항지역 확진자는 총 585명으로 늘어났다.시는 역학 조사 결과 이들이 지난 9일 121번, 207번, 302번 시내버스를, 11일 308번 시내 버스를 이용함에 따라 같은 시간대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권고하고 있다.또한 이들이 11일~12일 GS포항환호공원점과 만인당, 세븐스타코인노래연습장, 한신포차 영일대점 등을 방문함에 따라 해당 시간대 방문자에 대해 검사 받을 것을 독려하고 있다. 시는 치료를 위해 조만간 이들을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경북 경주에서 14일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20대 등 3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지난 1일부터 66명이 늘어나 지역 발생 누적확진자는 360명이 됐다. 이날 50대 여성인 358번은 356번의 딸로 어버이날 등에 함께 만났다.359번은 20대 남성으로 코로나19 증상이 있어 검사했다. 현재 359번의 정확한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40대 여성인 360번은 321번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후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경주시는 확진자들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경주시 관계자는 “가까운 사람들과 만남을 자제하고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초등학교·유흥주점·순천나이트클럽' 등 광주와 전남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14일 광주와 전남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기준 광주에서 9명, 전남에서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광주는 2575번~2583번, 전남은 1262번·1263번으로 확진자 번호가 부여됐으며 격리병상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광주에서는 초등학교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전수검사가 이뤄졌다.광주2582번과 2583번은 가족으로 이 중 1명이 광주 서구의 한 초등학교 재학생으로 확인돼 방역당국은 학교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학생 905명과 교직원 116명 등 총 1021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이들은 지난 8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이 14일 당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하며, “판을 갈아엎는 혁명적인 변화로 국민적 염원인 정권교체를 현실로 만들겠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이날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의 혁명적인 변화를 위해서는 완전한 새 얼굴로 지도부를 교체해야 한다”며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변화, 아무도 예측할 수 없었던 이 극적인 리더십 교체를 이뤄내야 마침내 대선 승리를 이뤄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완전한 새 판 짜기로 국민적 염원인 정권교체를 현실로 만들겠다”면서, “지금 국민의힘에 필요한 것은 경륜으로 포장된 실패한 낡은 경험이 아니라 가보지 않은 길을 향해 두려움 없이 돌진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700명대인 747명으로 집계돼 16일 만에 최다 규모로 발생했다. 국내 누적 확진자는 13만명을 넘었다.해외 유입을 뺀 국내 발생 확진자도 16일 만에 처음 700명을 초과해 729명이다. 일주일간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600명에 육박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4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747명 증가한 13만380명이다.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평일인 12~13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지난 13일에 이어 연이틀 700명대를 기록했고, 지난달 28일 769명 이후 16일 만에 하루 동안 가장 많은 확진자가
대전시 대덕구 교회와 관련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가 9명 더 나왔다.14일 대전시에 따르면 밤새 확진자 10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892명(해외입국자 62명)으로 늘었다.이 가운데 1883~1889, 1891·1892번은 대덕구 중리동 교회의 지표환자인 1835번(대덕구 40대)과 관련된 교인이거나 가족들이다. 이로써 이 교회와 관련된 누적 확진자는 43명으로 늘었다.이밖에 중구 거주 20대인 1890번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구 용문동 교회의 지표환자인 1777번(서구 40대)과 관련해 격리중 양성판정을 받았다.
울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2340명으로 늘었다.14일 울산시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7명은 2334~2340번 환자로 분류됐다.지역별로 남구 2명, 북구 2명, 울주군 3명 등이다.확진자들은 모두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이 중에서 5명은 가족 간 감염이다.특히 7명 가운데 3명은 자가격리 중에, 1명은 자가격리 해제 전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 울산시는 확진자들의 거주지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추가 동선과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전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유흥시설을 중심으로 하루 50명이 발생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14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13일 전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50명이고, 이날 오전 4명이 추가 발생했다.전남도가 지난 13일 오후 5시30분 기준으로 38명을 발표했고, 이후 16명(1246~1261번)이 추가로 확진됐다.지역별로 순천 5명, 광양 3명, 여수 3명, 화순 1명, 목포 1명, 장성 1명, 함평 1명, 무안 1명이다.감염 경로별로는 순천 나이트클럽발 8명, 광주 등 기존 확진자 접촉 5명, 여수지역 유흥업소 및 여수시청발 3명 등이다.사적모임 인원을 6명까지 허용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정책을 시행 중인 전남지역은 동부권에서 확진자가 속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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