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첫날인 1일은 아침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구름이 많이 끼겠고, 남부지방은 흐리겠다. 대기 상태는 대체로 좋겠지만 강원영동과 부산 등 일부 동쪽 지역에서 잔류 황사의 영향으로 오후 시간대 일시적으로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이날 기상청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아침부터 중부지방에 구름이 많아지겠고, 남부지방은 차차 흐려지겠다"며 "중국 남부지방에서 접근하는 대기 중층의 비구름대에 의해 제주도는 오전부터 밤 사이, 전남권에는 오후부터 밤사이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고 전했다.고도가 높은 제주도 산지는 아침부터 밤 사이 비가 내리겠다. 이 지역 예상 강수량은 이날 오전 6시부터 자정 사이 5㎜
세종시에서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코로나19로 확진된 초·중·고등학교 교직원과 학생은 종촌초, 온빛초, 미르초, 두루고등학교 14명으로 확인됐다.가장 많은 확진자를 낸 곳은 종촌초등학교로 모두 10명이다. 해당 학교에서는 지난 29일 252번 확진자를 시작으로 254번, 255번, 256번, 263번, 268번이 확진됐다. 이들 6명은 모두 해당 학교 교직원들이다.학생 확진자는 4명으로 265번, 267번, 269번, 270번으로 확인됐다. 대부분 지난 29일 확진된 252번으로부터 감염 된 것으로 추정된다.온빛초등학교에서는 258번, 260번 2명으로 모두 학생이다. 이들은 가족간 관계로 최근 전주에 있는 친척집을 방문한 뒤 증상이 발현된 것으로 알려졌다.두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광진구 중학교 관련 확진자가 6명으로 늘었다. 서울 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교직원 14명이 추가 확진됐다.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31일 0시 기준 학생 8명, 교직원 6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2037명으로 늘었다.광진구 A중학교 관련 학생 1명이 지난 29일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6명이다. 17일 교직원 1명을 시작으로 학생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추가 확진 학생은 자가격리 중으로 교내 추가 접촉자는 나오지 않았다.성북구 B초등학교에서도 교직원 2명이 지난 30일 추가 확진됐다. 지표환자(집단감염 내 첫 확진자)인 교직원은 확진자 접촉으로 검사를 받고 지난 28일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오는 4월1일부터 75세 이상 고령층 대상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작된다.기존에 접종 동의를 하지 않았더라도 접종 기간 내에 의사를 바꿔 재신청을 하면 접종을 받을 수 있다.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31일 오후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1946년 12월31일 전에 출생한 75세 이상 고령층은 4월1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국내에서는 2월26일부터 요양병원·시설 내 입원·입소자, 종사자, 의료진 등이 백신 접종을 했다.환자 또는 특정 직역 종사자가 아닌 일반인 대상 접종은 이번이 처음이다.75세 이상 고령층은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을 받는다.화이자 백신은 mRNA 백신으로, RNA의 성격이 불안정해 영하 70도 이하 냉동보관이
방역 당국은 러시아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 도입을 검토하지 않는다고 재차 강조했다. 앞서 주한 러시아 대사관의 주장을 반박한 것이다.정유진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 백신도입팀장은 31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기자단 설명회에서 "러시아 스푸트니크V 백신은 도입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주한 러시아 대사관은 지난 30일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나라 방역 당국이 스푸트니크V 백신과 러시아산 코로나19 치료제 승인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백신 승인에 필요한 모든 서류를 올해 초 방역 당국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이후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은 주한 러시아 대사관의 페이스북 내용을 토대로
31일, 의정부영상미디어센터(센터장 박진식)가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권 신장과 지역사회 예술 진흥을 위해 ‘우리 동네 예술인 프로필 영상’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그 첫 번째 시리즈는 국악인 편으로, 4월 2일부터 매주 금요일 의정부영상미디어센터 유튜브 채널에서 총 10명의 국악인 영상프로필이 하나씩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우리 동네 예술인’ 국악인 편에서는 경기검무 무형문화재 임영랑 예술인, 타악 그룹 <붐붐>의 박상경, 김효원 예술인, <대금돌이>로 활동 중인 김진석 예술인 등 다양한 전통 음악가를 소개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국악을 연주하는 전자바이올리니스트 도은혜 예술인, 우리의 소리를 전하는 기타
31일 0시 기준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4일 만에 500명대로 증가했다.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국내 발생 확진 환자 수는 491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환자 수는 21일째 400명대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506명이 증가한 10만3088명이다.진단검사 후 국내 발생 통계에 반영까지 1~2일이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29~30일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신규 국내 발생 확진자는 491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5명이다.지역별로 서울 156명, 경기 106명, 부산 58명, 인천 25명, 충북과 경남 각각 21명, 강원 16명, 대구 15명, 세종 17명, 울산 11명, 충남 8명, 대전
주한 러시아 대사관은 한국이 러시아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 등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에 따르면 대사관은 30일(현지시간)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한국 당국이 스푸트니크V를 포함한 러시아의 항코로나바이러스 의약품 등록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대사관은 "러시아 백신 등록에 필요한 모든 서류는 권한이 있는 한국 기관들에 연초 회부했다"고 설명했다.주한 러시아 대사관은 한국 당국이 3분기 외국인을 포함한 18~64세 인구에 대해 대규모 백신 접종을 준비하고 있다고도 전했다.정은경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장 겸 질병관리청장은 지난 2월 스푸트니크V 백신 도입 여부에
"싸구려 백신을 가져와서 국민들 고생시키네.""효과도 의심되고 부작용 치명적이니 맞고 싶지 않네요."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은 이후에도 50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백신 효능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접종을 했더라도 항체가 형성되기 전까지는 감염에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3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에 따르면 지난 2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확진된 사례는 57명이다.확진자 중에는 의료진 외 종사자가 39명으로 가장 많았고 의료진 16명, 환자 2명 등이었다.인간의 몸에는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세포들이 있는데, 이중 B세포는 항체를 만들어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
북한 영변 핵시설 내 핵물질 추출에 사용되는 건물에서 증기가 뿜어져 나오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북한 전문 매체가 보도했다.30일(현지시간)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북한 전문 매체 '분단을 넘어'는 상업위성의 사진을 지난 4주간 분석해 이 같이 전했다.사진을 살펴보면 영변 방사화학실험실(RCL)과 관련한 화력발전소의 두개의 작은 건물에서 증기 혹은 연기가 포착됐다.매체에 따르면 방사화학실험실은 핵무기에 사용할 플루토늄 추출을 위해 사용 연료봉을 재처리하는 데 사용된다.매체는 이러한 움직임이 재처리 활동 자체를 알 수 있는 지표는 아니지만, 건물이 점유됐으며 열을 가하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분석했다.아울
대구·경북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31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영향을 받겠다.낮 기온은 16도~24도의 분포로 평년(13~16도)보다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대구·경북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칠곡 24도, 구미 23도, 대구 22도, 영주 21도, 포항 19도, 울진 16도 등이다.바다의 물결은 동해 남부·중부 앞바다에 0.5~1m, 먼바다에 0.5~2m로 일겠다.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전망된다.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매우 크겠으니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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