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코로나19 4차 유행을 방지하기 위해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의 현 사회적 거리두기를 기존 14일에서 오는 28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전국의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가 유지되고 수도권은 유흥시설, 다중이용시설의 운영 제한 시간이 오후 10시까지로 제한되는 상황이 이어진다.단 정부는 방역조치 피로도 등을 감안해 직계 가족, 상견례 등 일부 상황에 한정해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예외조치를 적용하기로 했다. 수도권 다중이용시설 오후 10시까지…비수도권, 방문판매 외 제한 해제윤태호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1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결
전국에서 11일 하루 4만여명이 코로나19 백신을 추가로 접종하면서 2주 동안 누적 접종자가 54만여명으로 집계돼 전 국민 접종률이 1%를 넘었다.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이 의심된다고 추가 신고된 사례 가운데 사망이나 중증 의심 신고는 없었다.12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11일 하루 신규 접종자는 4만2527명이다. 2월26~27일, 3월2~10일 접종자 중 3115명이 추가 등록되면서 첫 접종 이후 14일간 누적 접종자는 총 54만6277명이다.전 국민(5182만5932명·올해 1월 주민등록 인구)의 약 1.05%가 1차 예방접종을 진행했다. 감염재생산지수(감염자 1명당 추가 감염자수 평균) 2 수준의 전파에도 확산을 억제할 수
1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88명으로 집계돼 나흘 연속 400명대로 나타났다.지역사회 감염 전파 가능성이 높은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467명이다.연일 400명대 신규 확진자가 나오며 1주 평균 확진자 수는 418명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기준인 400명을 넘어섰다.정부는 15일부터 28일까지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단계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연장하고, 같은 기간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도 유지하기로 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488명이 증가한 9만4686명이다.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를 보면 418명→416명→346명→446명→470명→465명→488명
경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9명이 추가됐다.12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고령군에서 6명, 구미시에서 3명이 확진됐다.고령군에서는 외국인 5인 이상 고용사업주에 대한 외국인 근로자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에 따른 검사에서 6명이 확진됐다.구미시에서는 지난 10일 확진된 대구환자의 접촉자 2명, '구미 381번' 환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51명, 하루평균 7.3명이 발생했으며 현재 1534명이 자가격리 중이다.최근 30일간의 확진자는 1→4→5→5→8→3→15→23→22→19→7→11→8→18→9→6→7→4→13→7→6→7→6→13→13→3→2→4→11→9명이다.12일 0시 기준 도내 누적확진자수는 3347명이며 시군별로는 경
울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089명으로 늘었다.12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북구에 거주하는 20대 남성이 확진돼 지역 1089번 환자로 분류됐다.이 남성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북구 '히어로 스파' 관련 확진자인 1032번의 가족이다. 확진자는 자가격리 중 감염이 확인됐다. 이로써 사우나발 지역 확진자는 42명으로 늘었다.울산시는 확진자 거주지에 대해 집중 방역을 실시했다.
일본 전역의 코로나19 신규환자가 사흘째 1000명 넘게 생기고 도쿄도에서 18명, 지바현과 가나가와현에서 각 4명 등 40명 이상이 새로 목숨을 잃었다.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11일 들어 오후 10시50분까지 1319명이 코로나19에 추가로 걸렸다고 전했다.수도 도쿄도에서 335명, 오사카부 88명, 지바현 122명, 사이타마현 126명, 가나가와현 125명 등 감염자가 나와 누계 확진자는 44만5000명을 넘었다.일일환자는 2월 1일 1791명, 2일 2323명, 3일 2629명, 4일 2575명, 5일 2372명, 6일 2278명, 7일 1630명, 8일 1217명, 9일 1568명, 10일 1885명, 11일 1690명, 12일 1301명, 13일 1360명,
정부가 현재의 거리두기 단계를 2주 연장한다.정세균 총리는 1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거리두기 단계를 2주 더 연장하며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도 그대로 유지하겠다"고 했다.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유지하기로 한 것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8주 연속 300~400명대를 유지하면서 자칫 4차 대유행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정 총리는 "4차 유행으로 번지려는 코로나19의 기세와 이를 억제하기 위한 방역 노력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형국"이라며 "이 같은 상황에서 밀리거나 물러선다면 어렵게 쌓아온 방역의 댐이 한꺼번에 무너지고 4차 유행이 현실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또
지역 사회 내 산발적인 감염 전파가 잇따르며 광주·전남에서 하루 사이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늘었다.12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광주 2명, 전남 2명이다.광주에선 감염 경로가 불명확한 확진자가 잇따랐다. 광주 2169번째 확진자는 서구 양3동 행정복지센터에 근무하는 공무원이다.A씨는 지난 8일 의심 증상이 나타나 출근 직후 병가를 신청하고 귀가했다. 이후 9일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은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A씨 관련 접촉자는 양3동 행정복지센터 근무자(공무원 12명, 기간제 근로자 4명), 가족 2명 등 총 18명이다. 이들에 대한 진단 검사에선 전원 음성 판정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투기 의혹과 관련해 공공기관 및 LH 직원까지 조사 대상을 넓혀 불법·불공정의 뿌리를 완전히 뽑겠다고 강조했다.홍 부총리는 이날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6차 부동산시장 점검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국토부와 LH 직원 1만4000명을 대상으로 한 정부합동조사단 1차 조사 결과는 국토부와 LH 직원 당사자에 대한 조사 결과로 조사의 시작에 불과하다"고 밝혔다.그는 "이번 사태 관련 지자체 및 LH 외 공공기관의 공직자·직원에 대한 정부합동조사단 조사가 계속되며 배우자 및 직계 존비속에 대한 조사 및 차명 투기 의혹에 대해서는 합동특별수사본부에 의한 철
평창 진부면에서 주민 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등 강원도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12명으로 나타났다.강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2일 0시 기준 확진자가 12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1989명으로 늘었다.평창에서는 진부면 주민 전수검사 결과 7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 수가 94명으로 증가했다.진부면에서만 지난 9일 11명, 10일 27명에 이어 사흘 사이 확진자가 45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동해에서는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유증상자 1명과 그의 접촉자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 수가 257명으로 집계됐다.이 밖에 원주에서는 원주 490번 확진자의 접촉자 1명, 영월에서는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유
대구·경북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12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은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다.저기압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대구와 경북 남부 내륙, 경북동해안 10~40㎜, 경북 북부 내륙과 경북 북동 산지 5~10㎜다.낮 기온은 8도~12도의 분포로 평년(10~13도)과 비슷할 것으로 예측된다.대구·경북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구미 12도, 대구 11도, 울진 10도, 봉화 8도 등이다.바다의 물결은 동해 남부·중부 앞바다에 0.5~3.5m, 먼바다에 0.5~4m로 일겠다.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전망된다.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지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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