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경기 지역에서 코로나19 신규 감염 사례가 계속 보고되고 있다.앞서 집단발병이 확인된 사례에서도 확진자 규모가 연일 커지고 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1일 0시 기준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는 444명이다. 수도권에서 333명(75%), 비수도권에서는 111명(25%)이 각각 발생했다.최근 1주간 하루 평균으로는 406.0명이다.새롭게 확인된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종로구 요양시설 관련해 지난 3일 첫 확진자가 나오고선 접촉자 조사 중 4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으론 5명이다. 지표환자(집단감염 내 첫 확진자)를 포함한 종사자 3명, 입소자 2명이다.서울 은평구 아동시설 관련해서는 지난 5일 첫 확진자가 발생
서울 초·중·고등학교 5개교가 재학생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등교를 중단했다. 시내 학생 확진자는 12명이 추가됐다.서울시교육청이 공개한 11일 0시 기준 학생 확진자 현황을 보면 전날 대비 초등학생 6명, 중학생 5명, 고등학생 1명 총 12명이 늘었다.재학생 확진자가 발생한 시내 초등학교와 중학교 각 2개교, 고등학교 1개교 총 5개교가 각각 등교를 중단하고 12일까지 원격수업을 한다.서부교육지원청 관할 A중학교는 재학생 2명이 지난 9일과 10일 각각 확진됐다. 두 학생은 모두 다른 확진자와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다.A중에서는 지난 9일 확진된 학생과 접촉한 학생, 교직원들이 나와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학
한국석면안전보건연대(이하 석면연대)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1군 발암물질인 석면이 포함된 공공건축물에 대한 2020년 석면안전관리 실태 조사·분석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석면연대의 조사·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국 17개 지자체의 정보공개 답변에 의하면 4,288동의 석면건축물이 있으며 석면안전관리법을 위반한 건수는 6,416건이고 이를 과태료로 환산하면 52억여원의 과태로가 부과 되어 국민의 혈세가 낭비된다고 밝혔다. 석면연대의 조사·분석과정은 석면안전관리법에 명시한 7개 요소로 주요 위반항목은 ▲석면건축물 안전관리인 교육 미이수 및 기간초과가 946건에 9억4천여만원, ▲6개월마다 위해성 평가 미준수가 993건에 20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20년간 국제사회의 노력으로 개선된 질병·빈곤 문제 등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회귀될 가능성이 있다고 11일 밝혔다. 월드비전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범세계적인 봉쇄 조치가 시행되면서 필수적인 보건 서비스 접근이 어려워진 상황 속, 대다수 국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집중하고 있어 많은 어린이들이 파상풍·백일해 등 필수 예방 접종조차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5세 미만 어린이 5백만 명 이상이 콜레라와 설사 위협에도 노출되었으며, 에이즈·결핵·말라리아 질병 퇴치를 위한 전 세계의 20년간 노력을 무력화시켜, 연간 사망자 수가 두 배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월드비전은
전국에서 10일 하루 5만여명이 코로나19 백신을 추가로 접종하면서 13일 동안 누적 접종자가 50만명을 넘었다.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이 의심된다고 신고된 사례는 하루 사이 1000건 넘게 늘었다. 사망이나 중증 의심 신고는 추가로 없었으며 대부분 두통, 발열 등 가벼운 증상이었다.정부는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만 65세 이상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용 권고에 따라 그간 접종 대상에서 제외됐던 이달 중 요양병원과 시설 고령층 37만6000여명에 대해서도 이달 중 접종을 확대한다.11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10일 하루 신규 접종자는 5만1100명이다. 이달 2~9일 접종자 2594명이 추가로 등록돼 지난달 26일 첫
광주 서구 양3동 행정복지센터 공무원이 코로나19 확진으로 판명돼 동료 13명이 전수 검사를 받고 동 청사가 일시 폐쇄됐다.11일 광주 서구 등에 따르면 양3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A씨가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공식 발표 전이지만 광주 2169번째 확진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A씨의 구체적인 감염 경위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서구는 A씨와 함께 근무한 동장·공무원 등 13명에 대해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진행한다. 또 긴급 방역을 위해 이날 하루 동안 행정복지센터를 폐쇄한다.방역당국은 A씨를 상대로 지역 내 동선·접촉자 등을 파악하는 대로, 추가 방역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1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65명으로 집계돼 사흘 연속 400명대로 나타났다.지역사회 감염 전파 가능성이 높은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444명이다.평일 검사량이 반영되면서 사흘째 400명대 신규 확진자가 나오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기준인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 수 400명을 넘어섰다.정부는 이번주 유행 상황을 검토한 뒤 오는 12일에 다음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단계를 결정할 예정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465명이 증가한 9만4198명이다.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를 보면 398명→418명→416명→346명→446명→470명→465명 등 30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지선)는 우리 사회 민주주의 심화와 발전에 기여한 사례를 찾아 시상하는 ‘6월민주상’의 수상자를 공개 모집한다.올해로 4회째를 맞은 ‘6월민주상’은 2017년 6·10 민주항쟁 30주년을 기념해 제정됐으며, 민주화운동과 민주주의 정신을 살려 실제 우리 생활 속에서 ‘참여, 분권, 자치, 협치’ 등 민주주의 원칙을 실천해 온 사례를 발굴해 널리 알리고 확산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공모 대상은 우리 사회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하는 모든 활동 사례로, △민주화운동 정신 계승, 과거 청산, 국제연대활동 등을 포함해 노동, 인권, 여성, 환경, 평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실천한 사례 △일상생활
울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087명으로 늘었다.11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4명이 추가 확진돼 지역 1084~1087번 환자로 분류됐다.1084번(60대·남)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북구 대형사업장에서 확진자와 1시간 가량 회의를 한 뒤 확진됐다.1085번(50대·여)는 북구 매곡동 '히어로 스파'의 첫 확진자인 1028번과 접촉했다. 확진자는 자가격리 기간 중 감염이 확인됐다.1086번(60대·여)은 히어로 스파 건물을 방문한 확진자다.1087번(60대·남)은 지난달 25일 미국에서 입국한 뒤,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됐다.울산시는 확진자 거주지에 대해 방역을 실시하고,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고령층 대상 효능 논란이 있었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만 65세 이상 연령대에게도 접종 가능해진다.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11일 이같은 내용의 제6차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 결과를 발표했다.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지난 10일 회의를 열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만 65세 이상 사용을 권고한다는 결론을 내렸다.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에 따라 만 65세 이상 연령층에 대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예방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영국과 스코틀랜드 연구 결과 등을 검토해 고령층 접종 여부를 평가했다.영국에서는 70대 이상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질환 예방, 입원 예
산발적인 감염이 잇따르며 전남에서 밤 사이 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추가됐다. 누적 환자는 898명으로 늘었다.11일 전남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이후 발생한 전남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4명이다. 이들은 전남 895~898번째 환자로 분류돼 격리 병상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전남 895번째 환자는 영암에 거주하는 80대 주민으로, 지난 6일 서울에 사는 아들이 자택을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다. 전날 아들이 확진 판명되자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은 뒤 양성 판정을 받았다.전남 896번째 환자는 경기 수원에 거주하며, 최근 순천을 방문했다가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았다. 확진으로 판명된 직후 거주지 인근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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