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화요일 전북지역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져 밤에 눈이 오겠다. 이 눈은 내일(3일) 새벽까지 이어질 전망으로 예상 적설은 1~3㎝다.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됨에 따라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전주기상지청은 오전 6시를 기해 동부지역(무주, 진안, 장수)에 한파주의보를 발표하고 건강관리를 당부했다.아침 최저기온은 진안 영하 10도, 장수 영하 9도, 임실·무주 영하 8도, 완주·익산 영하 7도, 남원·순창 영하 6도, 전주·정읍·군산·김제 영하 5도, 부안·고창 영하 4도다.낮 최고기온은 진안·장수 영하 2도, 무주·임실·정읍·군산·김제·부안·고창 영하 1도, 전주
2일 화요일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됨에 따라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15도 내외로 떨어지면서 강추위가 찾아오겠다. 이날 오후부터 오는 3일 사이에는 서울 등 곳곳에서 눈이 내리거나 날리는 곳이 있겠다.기상청은 "이날 아침 기온은 전날에 비해 중부내륙은 15도 내외로, 그 밖의 지방은 10도 내외로 떨어져 추워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며 "당분간 기온 변동 폭이 크겠으니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예보했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3~-1도, 낮 최고기온은 -4~5도의 분포를 보이겠다.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9도, 수원 -8도, 춘천 -10도, 강릉
미국에서 입국한 주한미군 장병 등 1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주한미군은 1일 오후 보도자료에서 "지난달 15일부터 29일까지 한국에 입국한 주한미군 관계자 1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확진자 13명 중 현역 장병 1명과 가족 1명은 미국 정부 전세기를 타고 오산 공군 기지에 도착했다. 현역 장병 10명과 군무원 1명은 민항기를 타고 인천 공항으로 도착했다.확진자 13명 중 9명은 입국 직후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됐다. 나머지 4명은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뒤늦게 확진 판정을 받았다.확진자들은 평택 험프리스 기지와 오산 기지에 있는 코로나19 시설로 이송됐다.이로써 주한미군 장병과 직원, 가족 등을 통틀어
광주에 초미세먼지(PM2.5·1000분의 2.5㎜보다 작은 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은 1일 오후 4시를 기해 광주시 전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같은 시각 광주 지역(측정소 7곳 기준) PM2.5 미세먼지 시간당 평균 농도는 84㎍/㎥을 기록했다.PM10 미세먼지는 시간당 평균 농도는 119㎍/㎥였다.초미세먼지 주의보는 PM2.5 미세먼지의 시간당 평균농도가 75㎍/㎥ 이상 2시간 지속될 때 발령되며, PM10 미세먼지의 시간당 평균농도가 150㎍/㎥이상 2시간 지속될 경우 내려진다.지난달 30~31일 고비 사막에서 발원한 황사 중 일부가 서해상으로 내려오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
정은경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이달 도입 예정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효과성은 충분하다며 정부의 결정을 믿어달라고 호소했다.정 본부장은 1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코로나19 예방접종은 국가가 무료로 접종을 하되, 개인의 동의 기반으로 접종을 시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정 본부장은 "병·의원이나 요양시설 등 필수요원들도 의무접종은 아닌 상황"이라며 "가급적이면 최대한 예방접종률을 높이기 위해서 정보 제공과 또 소통을 통해서 접종률을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전문가 자문단은 1일
1일 제주 지역에 기압골의 영향으로 최대 17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주요지점별 강수량 현황은 제주 한라산 삼각봉 171.0㎜를 비롯해 진달래밭 150.0㎜, 윗세오름 122.0㎜, 어리목 89.0㎜, 태풍센터 63.0㎜ 등이다.이 밖에 제주시 22.4㎜, 서귀포시 28.3㎜, 성산 27.1㎜, 유수암 53.5㎜ 등이다.기상청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만들어진 비 구름대 영향으로 한라산 등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다고 설명했다.비는 이날 오후까지 이어지다가 점점 소강상태에 접어들 것으로 예측됐다.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바람이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0~4.0m로
정부는 전기차 보급에 맞춰 급속충전기를 올해 안으로 3000기 확충하기로 했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제4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에서 "주유소보다 편리한 충전환경 조성을 목표로 금년 중 급속충전기 3000기(누적 1만2000기)를 확충하겠다"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전기차 보급 확대에 맞춰 편리한 충전환경 조성도 매우 중요한 당면과제"라며 "현장 소비자들이 전기차 구매 주저 이유로 '충전소 부족', '장시간 충전' 등을 지적하는 만큼 충전소 확충과 함께 충전 시간 단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설치비용이 높아 민간의 자발적 설치가 제한적인 급속충전기는 공공부문이 선도해 22
1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05명으로 집계돼 이틀 연속 300명대로 나타났다.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이 높은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285명으로 지난해 11월23일 255명 이후 70일만에 200명대로 감소했다.다만 월요일 신규 확진자 수는 주말 검사량이 반영돼 이 같은 감소세가 이어질지는 이번주 수요일 이후까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305명 증가한 7만8508명이다.지난 1월 초 1000명대에서 완만한 감소 추세를 보이며 같은 달 18~24일 300~400명대까지 줄었지만 25일 IM선교회 미인가 대안 교육시설 집단감염
광주의 한 고등학교 학생 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돼 방역당국이 밀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검사에 나섰다.1일 광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광주 남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재학생 8명이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돼 교사와 가족 등 밀접촉자 90명을 파악하고 각 자치구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진행했다.또 밀접촉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선별진료소 등에서 검사 받을 것을 요청하고 있다.8명의 고교생 확진자는 지난달 27일 학교 방과후 수업에 참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또 확진자의 가족이 최근 광주지역 집단감염지인 모 교회 교인으로 확인돼 방역당국은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이 교회 교
경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6일만에 한 자리 수로 내려왔다.1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포항시에서 4명, 칠곡군에서 1명 등 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이는 지난 달 26일 0시 기준 8명 발생 이후 6일만에 한 자리 수 확진이다.포항시에서는 포항 1세대당 1명 전수검사에서 1명, 지난 25일 확진자(포항 399번)의 접촉자 1명, 지난 26일 확진자(포항 404번)의 접촉자 1명, 지난 27일 확진자(포항 405번)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칠곡군에서는 지난달 29일 유럽에서 입국한 1명이 확진됐다.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142명, 하루평균 20.2명이 발생했다.전날, 하루전보다 1200건이 적은 2564건의 검사가 있었고 403명이 적은 2043명이 자가격리
광주지역 교회와 성인오락실·미인가 국제학교발 코로나19 확산세가 잡히지 않고 있다.1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밤 사이 17명의 시민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광주 1799번∼광주1915번으로 등록됐다.이들의 감염경로를 살펴보면 광주 안디옥 교회 관련이 12명, 성인오락실 2명, 기존 확진자 접촉 2명, 광주TCS 국제학교 관련 1명이다.이들을 포함, 지난 31일 광주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로 등록된 시민은 총 32명이다.광주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이날 0시부터 14일 자정까지 2주간 연장했다.기존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 핵심 방역조치도 그대로 유지 한다. 설 연휴 기간을 포함해 2주 동안 직계가족 간 모임도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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