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를 진료하는 의료진 5만명이 접종센터 4곳에서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을 우선 접종하게 된다.3월 중순부터는 접종센터를 21곳으로 늘려 고위험 의료기관 근무 보건의료인과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45만명을 접종한다.5월엔 접종센터 250곳과 민간 위탁의료기관 1만 곳으로 대폭 확대해 11월까지 전 국민의 70%를 접종하게 된다. 이때 민간 위탁의료기관에서는 mRNA 백신이 아닌 바이러스전달체 백신을 맞는다. 일반 국민들은 자신의 접종 순서와 일시·장소를 인공지능(AI) 기반의 지능형 국민비서 서비스로 사전 안내받게 돼 기관에 개별 문의하거나 접종을 위해 긴 줄을 서서 수십 시
28일 태풍급 강풍이 몰아치는 등 기상이 악화하며 제주국제공항을 오가는 항공기 운항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제주공항 국내선 항공기 21편이 결항하고, 21편이 지연 운항하고 있다.제주공항 활주로에는 오전 시간을 기해 이륙과 착륙 방향 모두에 급변풍 특보도 발효됐다.급변풍 특보란 풍속과 풍향이 갑작스럽게 변하는 난기류를 의미한다. 윈드(Wind)와 시어(Shear)가 결합해 만들어진 용어다. 주로 강한 전선이 이동할 때나 산지 주변의 기단이 갑자기 변화할 때 발생한다.전국 대부분 공항에 내려진 기상특보로 항공기 연결편 지연 및 결항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낮 12시를
28일 오전부터 서울 지역에 쏟아지던 눈이 2시간 만에 대부분 그쳤다. 낮 12시30분께부터는 경기도 등 수도권 지역에서 내리던 눈도 모두 그쳤다.이날 기상청 관계자는 "워낙 짧고, 좁은 구역에서 내리는 눈"이라면서 "오전 11시 기준 서울 지역의 메인 강수는 종료됐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까지 다 빠져나가는 시간은 낮 12시30분 정도"라고 전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눈의 구름대는 동서폭이 90~100㎞로 짧고 이동 속도도 빠르다. 이에 따라 오전 9시께 강한 눈이 내리던 강화도와 영종도에는 오전 10시께 눈이 그쳤다. 서울에서도 오전 9시께부터 많은 눈이 내렸지만, 2시간 만에 대부분 그쳤다.적설량은 낮 12시 기준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이상반응을 조사한 결과 화이자의 경우 인구 100만명당 11명, 모더나의 경우 100만명당 2.5명 내외의 아나필락시스(과민성 쇼크)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8일 충북 오송의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코로나19 백신접종 계획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히며 "그런 부분에 대해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정 청장은 "접종 후 15분 내지 30분 정도 충분히 관찰해야 한다"며 "그런 알레르기 반응이 생겼을 때 응급조치를 할 수 있게 응급의약품 준비나 응급조치를 할 수 있는 매뉴얼과 교육, 긴급 후송 체계, 응급의료기관을 사전 지정해 대비하는 백신접종 준비
경남에서 27일 오후 5시 이후부터 28일 사이 모두 11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경남도는 "창원·거제 각 4명, 진주·사천·김해 각 1명씩의 확진자가 발생했다"면서 "모두 지역감염"이라고 전했다.이들 중 7명은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나머지 4명은 현재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창원 4명 중 1922번 확진자는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 기간 중 양성판정을 받았다.가족 관계인 1929·1930번은 증상 발현 후 검사를 거쳐 확진판정을 받았다.창원지역 요양원 종사자인 60대 여성(1931번)은 고위험시설 선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방역 당국은 이 요양원 종사자 62명에 대해 검사했고, 양성 1명
부산에서 요양병원과 항운노조 관련 연쇄감염이 지속돼 하루새 총 33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부산시는 전날 총 2112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신규 확진자 33명이 추가돼 총 확진자 수는 2703명(누계)으로 늘어났다고 28일 밝혔다.추가된 확진자는 부산 2671~2703번 환자이다.먼저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인 금정구 부곡요양병원 환자 120명과 직원 62명에 대한 검사 결과, 환자 11명(2679~2686번, 2689~2691번)이 추가로 확진됐다.이 요양병원에서는 지난 23일 지표환자(2542번 환자)가 나온 이후 닷새 만에 총 67명(환자 50명, 종사자 16명, 접촉자 1명)으로 확진자가 늘
IM선교회가 운영하는 광주지역 기숙형 미인가 교육시설 관련 이른바 'n차 감염'이 속출하면서 방역당국에 초비상이 걸렸다.광주지역 IM선교회 관련 교육시설 4곳에서 교인 간 합숙생활 공유와 방역수칙 위반 등을 통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규모 발생한 가운데 n차 감염이 전남으로도 번져 추가 감염이 어디까지 이어질 지 예측불허다.28일 광주시 방역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광주에선 서구 안디옥교회 관련 7명, 광산구 TCS 국제학교 3명, 북구 TCS에이스국제학교 1명, 감염경로 불분명 접촉자 1명 등 모두 15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694명으로 늘었다.안디옥교회 관련 확진자는 전날에도 20명이나 발생한 상황이어서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 사랑의열매)가 28일 오전 10시 30분 사랑의열매회관에서 서울시와 함께 코로나19 위기가구 긴급지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 사랑의열매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갑작스럽게 생계에 타격을 입게 된 가구가 급증함에 따라 코로나19 위기가구 긴급지원 사업을 추진하였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서울지역 코로나19 위기가구에 총 5억 4,5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긴급복지 및 공적복지 지원이나 타 후원금 등을 받지 않는 가구를 우선 지원한다. 지난 22일까지 서울시 25개 자치구에서 지원 대상 약 800여가구를 추천하였으며 설 명절 전인 2월 10일까지 사업비를 지원을 완료할 예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서울 서대문갑·4선)은 28일 국회 소통관에서 ‘내일을 꿈꾸는 서울’의 8번째 정책 공약으로 아동 돌봄 정책을 발표했다. 우 의원은 이날 정책발표를 통해 “서울의 미래 전략은 다음세대에 대한 투자라고 생각한다”며 “아동·청소년의 마음을 움직이는 정책으로 아낌없이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동·돌봄 정책’은 ▲서울형 임시 가정양육수당 도입 ▲아동·청소년 정책 전담 조직인 <다음세대본부> 설치 ▲서울형 온종일 돌봄체계 추진위원회 구성 ▲필수노동자 자녀 이웃 돌봄 지원 ▲어린이 주치의제 도입과 발달검사 지원 ▲학대아동 위한 전문가정위탁제도 도입 ▲아동보호인프라 확충 등 으로
울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됐다.28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3명이 추가돼 지역 927~929번 환자로 분류됐다.927번(40대·남)은 전날 확진된 925번의 남편이다. 앞서 925번은 증상발현으로 검사를 받았으나, 감염경로는 파악되지 않았다.928번(50대·여)과 929번(30대·여)은 926번의 아내와 딸이다. 926번의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울산시는 확진자들 거주지에 대해 집중 방역을 실시하고,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28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97명으로 집계됐다.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이 있는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479명이다.광주·전남 지역에서 IM선교회가 운영하는 미인가 교육시설 관련 확진자가 연달아 발생하면서 300명대로 유지됐던 신규 확진자 수가 400~500명으로 급증했다.이달 말까지인 현행 수도권 2.5단계·비수도권 2단계 사회적 거리 두기 조정을 앞두고 핵심 기준인 1주간 하루평균 환자 수도 402.71명으로 늘어 다시 2.5단계 수준인 400~500명 수준이 됐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8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497명 증가한 7만6926명이다.이달 초 1000명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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