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영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 13일 경기 파주 LG디스플레이 공장에서 발생한 화학물질 유출사고에 대해 사과하고, 가능한 모든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정호영 사장은 이날 밤 CEO 명의의 사과문을 내고 "파주 P8공장에서 발생한 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사고는 LCD(액정표시장치) 패널 제조에 사용되는 장비의 유지보수 과정에서 배관 작업을 하다 화학물질인 수산화 테트라메틸 암모늄(TMAH)이 누출돼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정 사장은 또 "사고 발생 즉시 피해자에 대한 응급처치 후 119 구급대를 통해 인접 병원으로 이송했다"며 "사고 현장은 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공공기관 채용인원의 45%를 상반기 안에 뽑고 1분기 안에 청년과 여성 일자리 확대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6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경제 중대본) 회의 겸 제9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올해 '고용회복 모멘텀 확보 및 대응 방안'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홍 부총리는 단기 고용 충격 완화를 위해 "공공부문이 버팀목 역할을 하도록 올해 계획된 직접 일자리 사업 80%(83만 명), 사회서비스 일자리 44%(2만8000명)를 1분기 중 집중 채용하겠다"며 "공공기관도 올해 채용인원의 45% 이상을 상반기 내 채용하고 올해 2만2000명 인턴 채용
충북지역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지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시설에서 의료인력의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속출하고 있어서다.13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 지역 내 코로나19 전담 치료시설인 청주의료원 격리병동에서 근무하고 있는 간호조무사 4명(충북 1425~1428번)이 확진자로 분류됐다.이들은 지난 11일 확진 판정을 받은 20대 간호조무사(충북 1413번)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다.이들의 추가 감염으로 도내에서 코로나19에 확진된 의료진은 8명으로 늘어났다.전문가들은 의료인력의 감염은 병원 내 집단감염과 의료공백 사태를 불러일으키고 환자의 혼란과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전국보건의료
경기 파주시 LG디스플레이 공장에서 독성 물질이 누출돼 현재까지 6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1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0분께 파주시 월롱면 덕은리 LG디스플레이 8공장에서 맹독성 물질이 누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누출된 물질은 독성과 부식성이 강한 수산화테트라 메틸암모늄으로 알려졌다.이 사고로 공장 직원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다행히 병원에서 소생에 성공한 것으로 확인됐다.또다른 직원 1명은 화학물질을 팔과 다리에 뒤집어써 중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이와 별도로 이들을 구하러 현장에 들어간 자체 응급구조사 3명도 화학물질을 흡입해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은 13일 "독한 결심과 섬세한 정책으로 서울을 재건축해야 한다"며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나 전 의원은 이날 서울 용산구 이태원 골목에서 서울시장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0년, 국민의 삶과 생각은 너무나도 변했지만, 서울은 제자리에 멈춰버리고 말았다"면서 "강인한 리더십만이 이 위기를 돌파할 수 있다"고 출사표를 던졌다.그는 문재인 정권을 향해 "국민의 기대를 배반했다. 게다가 코로나 위기 속에서 전임 시장의 성범죄 혐의로 서울은 리더십조차 잃었다"며 "그 결과 눈 하나 제대로 못 치우는 분통 터지는 서울, 정인 양을 끝내 지켜주지 못한 무책임한 서울을 우리는 보고 있다"
무증상 감염자를 조기 발견하기 위해 설치·운영 중인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하루 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10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누적 확진자는 3121명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3일 0시 기준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10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50명, 경기 55명, 인천 5명이다.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이 시작된 지난해 12월14일부터 누적 3121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지역별로 서울 1623명, 경기 1245명, 인천 253명이다.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전날인 12일 하루 동안 3만3356건의 검사가 진행됐다. 이는 지난 11일 3만3137건보다 약 2000건
충북청주의료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를 돌보던 간호지원 근무자 4명이 무더기로 확진됐다.13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의료원 코로나19 격리병동 간호지원 근무자 4명(30대 1명, 50대 3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2명은 지난 10일부터 인후통과 기침 등의 증상을보였고, 나머지 2명은 무증상 상태다.이들은 지난달 23일부터 순차적으로 코로나19 격리병동에 투입됐다.청주의료원 코로나19 격리병동 확진 사례는 이번이 7번째다. 지난해 9월과 10월 간호사 2명이 잇따라 확진된 데 이어 이달 5일 요양원 확진자를 돌보던 간호지원 근무자 1명이 n차 감염됐다.이날 청주에서는 상주 BTJ열방센터발
1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562명으로 집계되면서 국내 누적 확진자는 7만명을 넘게됐다.신규 확진자 규모는 3일째 400~500명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이틀 연속 전날보다 확진자 수가 늘어났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3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562명 증가한 7만212명이다.선별진료소 등에서 진단검사를 받으면 검사 결과가 나오고 방대본에 집계되기까지 통상 1~2일이 걸려 이날 신규 확진자 상당수는 월요일인 11일과 화요일인 12일 검사자로 추정된다. 선별진료소와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등에서의 11~12일 검사량은 각각 9만4537건, 9만1583건 등이다.수도권 임시선
울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848명으로 늘었다.13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4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지역 845~848번 환자로 분류됐다.845번(40대·남)은 지난 11일 확진된 832번의 아들이다. 앞서 832번은 증상발현으로 검사를 받았으나, 감염경로는 파악되지 않았다.846번(10대·남)은 전날 확진된 844번의 아들이다.847번(10대·남)은 지난달 30일 확진된 674번의 아들이다. 674번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제2울산교회 관련 확진자다.이날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경남 진주국제기도원 방문자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848번(50대·남)은 지난 8일 진주국제기도원에서 경기 남양주 838번 확
밤사이 광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명이 나왔다. 11일부터 이틀째 확진자 수가 한 자릿수에 머물렀다.13일 광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12일 오후 6시부터 자정 사이 광주에서 1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광주 1375번째 환자로 분류됐다. 경북 상주 BTJ 열방센터(종교시설) 관련 감염으로 조사됐다.광주에서는 11·12일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각각 7·4명이 나오면서 이틀 연속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다만,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지역 감염과 가족·지인 간 연쇄 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진정세로 보기에는 여전히 위험 요소가 남아있다는 평가다.광주 누적 확진자 1375명 중 지역 감염자는 1275명, 해외 유입은 100명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경북 상주 BTJ 열방센터(인터콥 선교회 운영)에 구상금을 청구한다고 13일 밝혔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이날 오전 설명자료를 통해 "국가의 행정명령 위반, 역학조사 거부 및 방역방해 행위 등에 따른 코로나19 확진자의 진료비에 대해 부당이득금 환수 또는 구상금을 청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1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경북 상주 BTJ 열방센터 방문자 2797명중 확진자는 126명이고, 확진자를 통해 추가 감염된자는 450명으로 총 누적 확진자는 576명이다576명의 총 진료비 예상총액은 30억원으로 추정되며 이중 공단이 부담한 진료비는 약 26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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