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에서 8일 오후 경기 가평군 소재 모 부대에서 복무하는 20대 군인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춘천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국군춘천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오후 양성으로 판정됐다.A씨는 검사 후 춘천을 떠나 해당 병원 외에 관내 동선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감염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이번 확진 판정으로 춘천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82명으로 늘고 강원도 누적 확진자는 1419명으로 늘었다.한편, 정선에서는 고한읍 모 스키장에 근무하는 40대 직원 B씨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B씨는 경기 용인시 거주자로 용인에서 검사를 받아 용인 확진자로 분류됐으며 감염경로를 확인 중이다.보건당국
토요일인 9일에도 아침 기온이 영하 20도 안팎으로 떨어지는 등 '북극 추위'가 계속되겠다. 서해안 일부 지역과 제주도에는 많은 눈도 내리겠다.기상청은 "아침 최저기온이 -10도 이하로 내려가는 추위가 이어지겠다"며 "수도권북부와 강원영서, 일부 충청내륙에는 -20도 이하,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북, 전남권북부, 경상내륙에는 -15도 이하로 매우 춥겠다"고 예보했다.일요일인 10일부터는 아침 최저기온이 이날보다 4~6도 오르면서 '극한 추위'가 다소 꺾이겠다.다만 이번 추위는 오는 12일까지 중부지방 등에서 -10도 이하 수준으로 지속될 전망이다. 13~14일 사이에는 평년(아침 기온 -9~0도)보다 조금 높겠으나 추위는 계속되겠다.찬 공기
한국 법원이 일본 정부의 위안부 피해 배상 책임을 인정하면서 일본 측의 거센 반발로 한일 관계가 더욱 냉랭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일 양국이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배상 문제를 놓고 접점을 찾지 못하는 가운데 일본 정부가 피고 자격인 위안부 판결 문제까지 다시 부각되면서 한일 관계 개선은 좀처럼 쉽지 않을 전망이다.8일 서울중앙지법 민사34부(재판장 김정곤)는 고(故) 배춘희 할머니 등 12명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일본 정부가 1억원씩 배상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 이는 2016년 1월 사건이 정식 재판으로 회부된 뒤 5년만으로 위안부 피해자들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대한 판결이 선고된 것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8차 대회 사업총화 보고에서 "북남관계가 회복되고 활성화되는가 못되는가 하는 것은 전적으로 남조선 당국의 태도 여하에 달려 있다"며 남북합의 이행을 강조했다.9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당 대회 사업총화 보고에서 "남조선에서는 의연히 조선반도(한반도) 정세를 격화시키는 군사적 적대 행위와 반공화국 모략 소동이 계속되고 있고 이로 말미암아 북남관계 개선의 전망은 불투명하다"고 밝혔다.또 "현재 남조선 당국은 방역 협력, 인도주의적 협력, 개별관광 같은 비본질적인 문제들을 꺼내들고 북남관계 개선에 관심이 있는 듯한 인상을 주고 있다"며 "첨단 군사장비 반입과 미국
8일 서울에서 오후 6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7명 발생했다. 전날 같은 시간까지 발생한 신규 확진자(145명)보다 8명이 더 줄었다.신규 확진자 중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사례는 97명에 달해 가족·지인 간 확산세가 지속되는 모양새다.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규 확진자 137명이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2만1225명이다.감염 경로별로는 송파구 소재 장애인 거주시설 관련 확진자가 1명 증가해 77명을 기록했다. 구로구 소재 미소들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도 1명 늘어 총 219명이 됐다.또 ▲양천구 소재 요양시설Ⅱ 관련 1명 증가(누적 42명) ▲중랑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확산하는 가운데 수용자 2명과 직원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8일 법무부에 따르면 동부구치소 6차 전수조사 결과 미결정 수용자 1명과 직원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동부구치소에서 이송된 남부교도소 수용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이에 따라 오후 5시 기준 전국 교정시설 코로나19 확진 인원은 총 1210명으로 늘었다. 격리된 인원은 총 1181명(직원 28명, 수용자 1055명, 출소자 101명), 해제된 인원은 총 26명(직원 15명, 수용자 6명, 출소자 5명)이다.경북북부제2교도소의 경우 확진 수용자 전원(341명) 재검사 결과 155명이 음성 판정을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8일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역화폐 지급 제안에 대해 공개적으로 거부 의사를 밝힌 정세균 국무총리를 향해 자세를 낮추며 시한이 정해진 지역화폐 지급을 완곡하게 주장했다.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정부의 일원으로 '원팀' 정신을 따르는 모습을 보이면서 자신의 주장은 정중하게 피력했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세균 총리님 고맙습니다. 주신 말씀 잘 새기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려 "경제방역을 위한 저의 의견에 답해 주시고, 경제위기 극복과 국민고통 저감을 위해 과감한 확장재정정책이 필요하다는 의견 내주신 총리님께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또 "재정건전성보다 중요한 것이 민생이며, 위기에
이번 주말 경기북부는 북극발 한파가 이어지면서 영하 20도 안팎의 강추위가 이어지겠다.8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9일 경기북부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1도~영하 16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7도~영하 6도로, 전날보다 기온이 2~3도 오르겠다지역별 예상 기온은 파주시 영하 21도~영하 7도, 양주시 영하 20도~영하 7도, 고양시 영하 18도~영하 7도, 의정부시 영하 18도~영하 7도, 동두천시 영하 19도~영하 6도, 연천군 영하 20도~영하 7도, 포천시 영하 20도~영하 7도, 가평군 영하 20도~영하 6도, 남양주시 영하 17도~영하 6도, 구리시 영하 16도~영하 7도다.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환경부 기준 ‘좋음’ 수준이 계속되겠다.일요일
북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로 인한 강한 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토요일인 9일에도 아침 기온 영하 20도 안팎의 한파가 계속되겠다.기상청은 8일 "내일(9일) 아침 최저기온이 오늘(8일)보다 중부지방은 2~3도 오르고, 남부지방은 비슷한 분포를 보이며 -10도 이하 추위가 이어지겠다"며 "수도권북부와 강원영서, 일부 충청내륙에는 -20도 이하,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북, 전남권북부, 경상내륙에는 -15도 이하로 매우 춥겠다"고 예보했다.일요일인 10일부터는 아침 최저기온이 이날보다 4~6도 오르면서 '극한 추위'가 다소 꺾이겠다.다만 이번 추위는 오는 12일까지 중부지방 등에서 -10도 이하 수준으로 지속될 전망이다. 13~14일 사이에는 평년(
8일 제주지역에 대설이 내리면서 주요도로의 제설작업도 바빠지고 있으나 다음날도 또다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돼 제주 시내 도로와 한라산 횡단도로, 평화로 등의 교통이 크게 불편을 겪을 가능성이 커졌다.도로 제설작업에 나서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현재 한라산을 횡단하는 도로 중 1100도로는 너무 많은 눈이 내려 제설작업에 손을 대지 못하고 있고, 5·16도로는 이날 아침부터 노선버스만 체인을 감고 운행하는 중이다.대설로 역시 교통이 정체되고 있는 제주시와 동부지역을 잇는 번영로(제주시 건입동~표선 교차로) , 남조로(남원읍 남원읍사무소~제주시 조천읍 분선동산 교차로)는 대·소형 체인 차량 운행이 가
‘사랑의 매’라는 이름으로, 훈육이라는 명분으로 이루어진 가정 내 체벌을 용인해온 징계권 조항이 드디어 삭제되었다. 국회는 1월 8일 본회의를 열고 “친권자는 그 자를 보호 또는 교양하기 위하여 필요한 징계를 할 수 있”다고 규정해온 「민법」 제915조(징계권) 조항을 삭제하는 「민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 이제라도 가정이 아동에게 진정으로 안전한 공간이 되도록 법률을 개정한 국회의 결정을 환영한다. 사단법인 두루와 세이브더칠드런,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굿네이버스는 모든 폭력으로부터 아동을 보호하기 위해 징계권 조항 삭제 캠페인 “Change 915: 맞아도 되는 사람은 없습니다”를 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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